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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우*
  • [6년차 직장인] '22.11월 CFA 2차 3개월 수험 합격 후기 New
  • 조회수 197
  • 등록일 2023-01-31

안녕하세요, 지난주 합격 이메일을 받고 아직까진 생생한 공부의 경험을 글로 남겨보고자 CFA 2차 합격수기를 남겨 봅니다!

 

[목 차]

 

1. 간단한 Base 소개

2. 전반적인 공부후기

3. 과목별 공부기록

4. 기타 기억에 남는사항

 

[1. 간단한 Base 소개]

- 해외 거주, 영어 통역병 및 교환학생 경험 有

- 4년제 대학교 졸업 : 경영전공(단, 회계/재무 관련 강의는 X), 통계 복수전공

- 6년차 금융권 직장인 : 회사 재무제표 분석(기초), 연말 결산(익스포저, 손익 등) 보고서 검토, 해외 금융(자)회사 관리(미들백)

 

[2. 전반적인 공부후기]

[핵심 3줄] 

1. 레벨 1에서 멈출까 말까 고민이 될 땐, 우선 레벨 2 인강을 결제하자! 

2. 개념을 숙지하는 건 필수. 단, 레벨2 때는 계산과 문제를 더 많이 풀어보자! 

3. 핵심 요약노트 작성은 필수이나, 요약노트에 매달리지 않고 개념 응용 연습을 하자!

 

금융권에 취직하게 되어 관련 업무들을 하면서 전문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22.1월 CFA 차터에 도전하자는 결심을 하고 '22.2월 공부 시작, '22.5월 1차 시험 응시, '22.7월 중순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2차 시험은 '22.11월이고, Net 공부 기간이 3개월 반이 채 안 되기 때문에 합격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으나, 레벨 1에서 배운 내용들이 많은 부분 오버랩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부한 내용이 날아가지 않게 바로 시험과 인강을 결제했습니다.

 

평일에는 2시간, 주말은 8시간 공부를 목표로 8월 한 달 공부했고 9월부터는 평일 3시간, 주말 10시간, 그리고 10월부터 시험까지는 평일 3시간, 주말 14시간가량 꾸준히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2년 1월부터 '22.11월까지 11개월을 내내 공부하느라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돌이켜 보면 레벨1 합격 후 고민없이 레벨2 인강을 시작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실제로 ethics는 김서호 강사님의 강의노트를 거의 벗어나지 않게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CI와 Equity 과목에서도 거의 리딩 한계가 통째로 레벨1과 중복되기도 합니다.)

 

레벨1 때 과목별로 끊지 않고 쭉 갔었는데, 맨 처음 공부한 과목을 다시 펼쳐보면 세상 새롭게 보여 공부 효율이 떨어진 기억이 있었습니다. 특히 레벨2는 기초 valuation 계산까지 요구하기 때문에 과목별로 더 깊이 공부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과목별 도장 깨기식 공부법을 활용했습니다. 

 

공부 방법은 과목별 인강 1회독 > 슈웨이저 1회독 및 모듈퀴즈 풀기 > 과목별 핵심 요약노트 정리 순으로 각 과목별로 끊어 갔습니다. 전체 과목에 대해 한 바퀴 돌리고, 핵심 요약노트 1회독 > 슈웨이저 2회독 > 일부 과목(출제비중 10~15%) 중 중요 리딩부분은 인강 2배속으로 2회독 진행했습니다. 이후 시험까지 계속해서 핵심 요약노트와 슈웨이저를 과목별로 매칭하여 여러 차례 돌렸고, 11월 초부터 중순까지 약 2~3주간은 CFA Institute Learning Ecosystem의 MOCK Exam과 Practice Problems를 풀고 오답정리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후기에 보면 커리큘럼의 연습문제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ecosystem의 practice problems가 커리큘럼 연습문제와 유사(사실상 동일)하고, 시스템을 활용하면 출퇴근이나 간단히 식사할 때 모바일 기기로 오답 문제 표시 및 트래킹이 가능하여 짜투리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대학생 때부터 요약 노트 정리하는 게 익숙하여 레벨1 때와 같이 리딩별 핵심요약 노트를 정리했고(a4 용지로 104페이지), 거의 암기하다시피 많이 돌렸습니다. 여기서 레벨1 때와는 다르게 애를 먹었던 점이, 레벨2는 지문 한 문단 = 1개 질문이 아닌 vignette 식으로 여러 문단이 나오고 과목별 핵심 개념에 대한 4개의 문제가 나오는데, 리딩별로 정리된 핵심요약 노트에만 몰두하고 문제풀이에 접어드니 한 과목(예, equity에서 4개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떤 리딩의 어떤 밸류에이션 방식이지?)내 문제의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엔 요약 노트는 중요한 공식과 개념을 암기하는 데에만 사용하고, 실제 문제풀이에 접어들었을 땐 암기한 공식과 핵심 개념들을 편하게 꺼내어 계산 문제나 개념 문제를 푸는데 응용하도록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3. 과목별 공부기록]

 

- Quantitative Methods(손경환 강사님) : 저는 통계학 복수전공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장 쉽다고 느껴졌던 과목입니다. 상경계 수험생분들도 계량경제학 등 여러 과목에서 기초 회귀분석을 배우셨기 때문에 절대 포기해야 하는 과목은 아닙니다. 회귀분석의 중요가정, time-series의 주요 특성 등 핵심 개념을 숙지하시면, 실제 시험문제는 예상보다 간단한 계산과 개념을 요구하기 때문에 MPS를 넘기는 데 큰 무리가 없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사님께서는 머신러닝, 빅데이터 부분은 커리큘럼으로 강의하시는데, 각 리딩 초반에 핵심 내용들에 대해서 한번씩 정리해주십니다. 판서를 잘 정리하시고, 슈웨이저로 돌아와 중요 부분에 대해 숙지하시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Economics(김형진 강사님) : 경제는 공부할 땐 어려운 과목이었으나, 시험성적은 항상 MPS보다 제일 위로 득점한 과목이었습니다. 레벨2 경제는 범위도 짧고 이론과 개념도 복잡하지 않으며, 간단한 환율 계산을 위주로 공부하시면 시간도 절약되고 5~10%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특히 김형진 강사님은 내공이 매우 깊으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복잡한 개념을 강사님만의 공식으로 쉽게 풀어주시는데 이번 시험장에서도 바로 활용하여 시간도 절약하고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 FSA(권오상 강사님) : FSA는 계산 문제가 꽤 많은데도, 회계기준에 따른 계산 방법도 상이하여 어렵게 느꼈던 과목입니다. 수많은 후기가 증명하듯, 권오상 강사님의 판서를 이미지화 시켜 암기한 후, 문제풀이시 끄집어내 풀어보는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특히 Pension 부분은 현직 회계사 분들도 아주 어렵다고 하시는 분야인데도 불구하고, BS/PL에 따라 어떤 계정과목들이 필요하고, 없을 땐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정리해주신 강의내용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상당히 양이 많은 과목인데, 강사님께서 과감하게 넘기신 부분은 과감하게 넘기면서 공부하고, 가장 중요한 연결회계, Pension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니 고득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강사님이 말씀하신 발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강의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을 못 맞춰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떨어진다)

 

- Corporate Issuers(김서호 강사님) : 김서호 강사님께서 올려주신 강의노트가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관련 내용에 대한 reading material을 같이 주시는데 공부를 하면서 이해도 안 되고 이걸 왜 공부해? 라는 생각이 들 때 해당 사례들을 읽어보면 흥미도 생기고 머리를 식히면서 개념도 습득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 Equity Valuation(유태인 강사님) : 유태인 강사님의 강의노트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레벨2의 꽃은 valuation이라고 생각되고, 쉬워 보이지만 까다로운 계산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온 과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Equity 과목은 유일하게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인강을 3회독 할 정도로 많은 effort를 쏟은 과목이었고, 결과적으로 강의를 여러번 듣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첫 번째엔 FCF는 뭐고, DDM은 뭐구나~ 라는 정도였다면 두 번째엔 이러이러한 금융자산은 FCF를 써야 되구나~ 그리고 세 번째엔 이런 금융자산은 FCF가 가장 효율적인 밸류에이션 방법이구나~ 쏙쏙 이해되었고 이렇게 1) 각 밸류에이션의 개념, 2) 각 밸류에이션 방법 및 특징, 3) 시험 범위에 있는 모든 밸류에이션의 장단점 비교를 이해하니 계산이든 개념이든 어떤 문제가 나와도 곧잘 맞출 수 있었습니다.

 

- Fixed Income(김종곤 강사님) : 채권은 레벨1의 개념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공부를 시작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레벨2에서 조금 더 복잡한 계산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개념뿐만 아니라 계산 문제도 많이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채권도 중요한 부분은 인강을 2회독 돌렸고, 김종곤 강사님께서 워낙 판서를 자세하고 폭넓게 해주시기 때문에 판서를 그대로 복사해 요약 노트화 시켜 여러 차례 읽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옵션부 채권 내용은 파생 부분과도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채권에서 개념을 잘 잡고 파생 과목을 시작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강사님께서도 해당 내용을 강조해주시고, 해당 부분은 파생 강의에서도 많이 연결하게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 Derivatives(김종곤 강사님) : 파생이 레벨2에서 가장 어렵다고 느낀 과목이었고, 시험장에서도 헷갈리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는데 막상 점수는 우수하게 나왔습니다. 파생은 어렵고 5% 비중밖에 되지 않는다고 과목을 버리시는 분들이 많아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옵션부 채권 파트와 오버랩 되는 부분이 있어 시험 비중이 5%라고 생각되지 않고 버리기에는 합격에 위험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내용이 복잡하지만, 선도/선물 계약의 기초적인 개념을 잘 숙지하고, 슈웨이저 예제와 모듈 퀴즈 정도 여러분 풀어보면 MPS는 무난히 넘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Alternative Investments(이동훈 강사님) : A.I는 투자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분들이라면 과목도 재밌고 실제 P/E, VC, 부동산 등 여러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 내용을 공부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공부한 과목이었습니다.

 

A.I 과목에서 워낙 유명하신 이동훈 강사님이 강의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강의하시면서 현업에서 취급하셨던 Deal 소개라던가 여러 투자와 관련된 개인적인 철학을 녹여서 설명해주시는데, (말도 안되지만)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재밌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현업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학생이시거나 취준생분들도 본 강의를 들으시면서 투자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재테크에 대한 팁까지도 얻으실 수 있는 명강의라고 생각합니다.

 

- Portfolio Management(홍지웅 강사님) : 홍지웅 강사님의 강의는 최소한의 input으로 최대의 output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가장 효율적인 강의라고 (감히) 생각됩니다. 강의 시작할 때도 말씀하신 것처럼 CFA는 1등 뽑는 시험이 아닌 MPS를 넘긴 사람을 뽑는 시험이기 때문에 강사님께서 타이트하게 축약해서 올려주신 강의 노트만을 달달 외웠더니 무려 7개나 되는 리딩, 10~15% 시험 비중인 P/F를 최단 시간 내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 Ethics(김서호 강사님) : 레벨1 때와 매우 유사하여 복습 차원에서 인강을 들었습니다. 김서호 강사님이 정리해서 올려주신 강의 노트에서, 레벨2 슈웨이저와 커리큘럼에서 새롭게 풀어본 문제의 사례들을 필기로 추가해 레벨1 요약노트를 레벨2 요약노트로 업데이트하고 수 차례 돌렸더니 Ethics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습니다. 레벨1 때 주신 강의 노트가 7가지로 분류된 윤리 기준에 따라 잘 정리되어 있어서 레벨1 복습 차원에서 공부한 뒤, 레벨2의 지문(여러 문단으로 이루어진 스토리)에 맞게 문제풀이 연습을 하시면 높은 점수를 받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기타 기억에 남는 사항]

 

- 시험후기 

전반적으로 사이트 MOCK Exam과 유사하거나 조금(?) 더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함정문제가 꽤 있었으나 너무 기계적으로 계산기 두드리는 연습만 하지 않고, 개념 또한 어느 정도 잘 숙지하셨다면 이건 함정이네~ 라고 보일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모든 시험이 그렇다시피 시험장을 막상 나오니 불안하고, 괜히 실수했던 문제가 계속해서 생각나고 했는데요, 결과를 받아보는 모든 과목에서 70%를 초과하고, 상위 10% 선 위로 합격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선정릉역에 위치한 경복빌딩에서 응시했는데요, 시험장에 따라서 어디는 보드/마카, 어디는 종이/연필을 준다 했었는데, 레벨1은(경복빌딩) 보드/마카가 나왔고 레벨2는(똑같음) 종이/연필을 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확실히 오전과 오후가 다르다고 느껴졌는데요, 오전에는 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파생과 P/F 과목에서 난해한 문제가 나와 많은 시간을 소비해, 한 5분 정도를 남기고 겨우 다 풀었습니다. 이에 반해 오후 문제는 계산 문제가 꽤 나왔으나 간단한 계산 문제였고 20~30분가량 남기고 다 풀 수 있었습니다. (다 푼 문제 : A/B/C 중 눈감고 한 개 찍자~ 를 제외한 문제들)

 

- 이패스코리아 오픈카톡방

이패스코리아에서 개설한 오픈카톡방이 있었는지 시험 근접해서 알게 되었습니다.(카톡 오픈채팅방 이패스코리아 검색) 오픈카톡방에서 여러 시험관련 꿀팁들과 정보 공유가 활발했고, 재야의 고수분들이 여럿 계셔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후 새벽마다 집에 가는 길마다 자주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이패스코리아 수험/합격 후기에 저도 조그마한 흔적을 남겨보았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여러 복잡한 마음으로 시험 후기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으려 했던 11월이 많이 생각나네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선 수험생 개개인의 공부 방법, 노하우가 있겠지만 제가 끄적인 글이 시험 응시를 앞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2.1일부터 바로 레벨3 인강 결제하고 3차모드 들어가려고 합니다.('23.9.5일 스케쥴링 완료)

레벨2 합격까지 도움을 주신 이패스코리아 강사진 분들과, 수험/합격 후기 게시판 선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권택*
  • 현직자의 lv2합격 후기
  • 조회수 232
  • 등록일 2023-01-24

베이스 : 경제학 / 현재 은행 근무



 



20년 lv1 상위 10%로 합격 후 22년 2월 lv2 시험에서 MPS에 분명히 걸쳐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불합격하여, 



11월 시험 재응시후 이번엔 다시 상위 10%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배의 기쁨이네요 



 



누적 공부시간은 약 1년이고(중간에 쉬었던 부분 빼고) 강의 3회독 및 슈웨이저로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에 테스트 뱅크로 마무리했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과목은 채권과 포트폴리오입니다. 



첫번째 시험에서 채권과 포트폴리오가 발목을 잡았기에 다시 공부할때는 두번 세번 열심히 본것 같습니다.



왜 처음에는 이 당연한 걸 몰랐나 싶은 느낌이네요. 



처음에 김종곤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걸 아 그렇구나 느꼈던 걸 다시 공부하면서 아 이래서 여기를 주의깊게 잘 보고 



'이해'를 해야된다고 하셨구나 느꼈습니다.



특히 포트폴리오는 절대 방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시험보기 전에도 이정도면 포트폴리오는 70점은 맞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현실은 30점대였고, 두번째 시험에서는 운이 좋게 90점이상 맞은 것 같지만 실제로 시험장에서 나올때 느낌은 지난번이랑 비슷한대 어쩌지란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회계,에쿼티랑 똑같이 제일 비중이 큰 과목인 점을 잊지 마시고 시험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달에 시험보시는 분들께서도 



마지막에 집중하셔야하는건 에쿼티, 포트폴리오인 듯 합니다.



회계는 권오상 강사님께서 찍어주신 것만 보셔도 됩니다. 제가 올해 2번보면서 2번 모두 느꼈습니다. 절대 엄한대서 나오지 않고 엄한대서 나온 문제도



정말 권오상 강사님이 찍어주신 파트에서 이정도는 한번 보세요 한 곳에서 1문제 나왔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사실 강사님들이 말씀해주신 부분들만 요약해서 한 권노트 만드셔서 시험장에 가져가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회사다니면서 야근하랴 집에오면 3살짜리 딸내미랑 놀아주느라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회계,에쿼티,포트폴리오,채권!(채권 절대 소홀하시면 안됩니다) 여기에 집중하시고 



타과목은 강사님들이 요점정리해주신거에 집중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이패스 그리고 이패스 강사진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달 시험보시는 분들은 재수없이! 한번에 화이팅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김세*
  • CFA 비전공자, 직장인 level1(1차) 합격 수기. 여러분도 할수 있습니다!
  • 조회수 344
  • 등록일 2023-01-22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옮겨왔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1. 계기

 

사실 이런 시험이 있는 줄도 몰랐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팀이 바뀌며 투자 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일을 하면서 업무를 배우기에는 벅찼다. 하지만 해왔던 일 중에 제일 재미있었다. 욕심이 났다. 더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 CFA와 MBA 중 고민을 했다. 둘다 비쌌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일년 가까이 고민을 하다 당장 실무에 필요한 valuation 방법을 익히려면 자격증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CFA 자격증에 도전했다.

 

2. 준비 기간

 

주전공은 영어영문, 복수전공은 경영학이다. 내가 가진 배경지식이라곤 대학 때 배운 단편적인 회계 지식 뿐이었다. 게다가 금융회사에 재직 중인 것도 아니었고 팀에 합류한지도 이제 막 1년이 된터라 관련 용어에만 조금 익숙한 상황이었다. 2022년 4월에 11월 시험을 미리 등록했지만, 인강 수강 기간이 최대 6개월 뿐인지라 시험 준비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해 5개월 반동안 했다.

 

3. 준비 방법

 

이패스코리아에서 CFA Level 1 인터넷 강의를 들었다. CFA 시험은 총 10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험을 준비하기 전 합격 수기를 여기저기서 읽어보고 수강 순서를 정했다.

FRA - Corporate issuers - Equity - Portfolio mgt - Quant - Fixed income - Derivative - Alternative investment - Economics - Ethics

홍지웅 강사님은 슈웨이저노트 3회독을 해야한다고 하셨다. 그렇게 목표를 세웠지만 막상 준비를 하다보니 오늘은 야근 내일은 약속 차일피일 일정이 밀렸다. 원래대로라면 7월에는 모든 과목의 인강을 다 들었어야 했지만, 9월이 되어서야 끝났다.

 

9월부터는 굳게 마음을 먹고 웬만한 약속은 미루거나 취소했다. 그동안 카페에서 공부를 했는데, 이젠 독서실을 끊었다. 시험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창피할까봐 주변에 시험을 본다는 걸 알리지 않았던 터라 미안했다. 너무 시간이 없어 윤리 과목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 즈음 만난 1차 합격생에게 혼났다. 윤리 비중이 얼마나 높은데 그걸 버리냐면서. (강사님 전 윤리 과목을 제일 사랑합니다. 진심이에요. 인문대생에게 윤리만큼 이해가 잘 되는 과목이 없었습니다. 마음이 급해 잠시 딴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람은 역시 닥치면 어떻게든 해낸다. 원서를 펼치기만 해도 그렇게 잠이 쏟아졌는데, 긴장을 하니 슈웨이저 노트가 읽혔다.

 

(6월~9월초) 전과목 인터넷 강의 수강

인터넷 강의만 보면서 강사님의 강의자료가 있는 경우 그곳에 메모를 했다. 자료가 없으신 분들은 판서를 따라 적었다.

 

(9월중순~10월) 전과목 슈웨이저노트 읽기 + 단권화노트 정리

슈웨이저노트를 한줄한줄 읽고 강사님 자료와 비교하며 나만의 단권화노트를 만들었다. 슈웨이저노트를 읽었을 때 이해가 되지 않는 LOS가 등장하면 그 부분만 인강을 다시 들었다. 아이패드에 단권화노트를 정리해둔터라 이미지 파일로 변환해 휴대폰에도 저장해두고 프린트를 해서 가방에 쑤셔넣고 다녔다.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에 보았다.

 

(11월) 테스트뱅크 + Mock Exam 풀기

테스트뱅크를 한번밖에 못풀었다. 문제를 풀면 반타작이 났다. 멘탈을 겨우 잡고 틀렸던 문제와 헷갈렸던 문제를 꼼꼼히 보았다. 오답노트를 만들어도 볼 시간이 없을 줄 알았는데, 계산문제 위주로 시험 전날과 당일날 다시 풀어보았던 게 시험장에서 계산문제를 빠르게 푸는 데 도움이 되었다. Mock Exam은 2회치가 제공된다. 70점대는 나와야 안정적인 합격선, 60점이면 커트라인이라고 했는데 두번 모두 60점대 초반이 나왔다. 테스트뱅크, 슈웨이저노트에 나왔던 문제들이 섞여있어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4. 시험 당일

 

오후 2시반 시험이었다. 평소처럼 일어나 독서실을 갔다. 테스트뱅크와 Mock Exam 오답노트를 다시 들여다보고 단권화 노트도 다시 읽었다. 솔직히 지금 와서 새로운 개념이 머리속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그저 아는 데서만 나와라 기도하는 심정으로 읽었을 뿐이다. 프린트해둔 단권화 노트, 여권, 계산기를 챙겨 갔다. 간식을 사가긴 했는데 속이 좋지 않아 먹지 못했다. 그냥 물이나 사갈걸 그랬다.

 

5. 시험 결과

 

운이 좋게도 시험에 붙었다. 상위 10%안에 들지 못했지만 그저 한번에 합격했다는 것으로 만족한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 그리고 2차를 준비할 나는 위와 같이 시험을 준비하지 않길 바란다. 슈웨이저노트를 한번만 읽고 간터라 개념이 탄탄하지 않은 모래성 같은 상황이었다. 시험은 생각보다 더 슈웨이저노트 구석구석에서 나온다. 인강만 들어서는 모든 내용을 알 수가 없다. (물론 인강에서 설명해주는 기본 개념과 중요한 사항은 당연히 머리속에 있어야 한다) 벼락치기에 눈치로 겨우 때려맞췄고, 운이 좋았기 때문에 붙은 시험이라고 여전히 생각한다. 다음 시험에서는 인강을 빠르게 보고 슈웨이저노트를 꼼꼼히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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