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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FA를 처음준비하시거나 준비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FA level1 합격후기) 등록일 2021-11-18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7월의 시험을 상위 10%의 점수로 합격한 수강생입니다.

CFA level3도 아니고, level1 이라는 자격증이 누군가한테는 대단한 시험이 아닐 수 있으나 저에겐 앞으로의 도약에 있어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시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CFA에 대해 아는 사람도 없고 인터넷에는 정보들이 중구난방인 만큼 시작할 때 어려운 점도, 고민도 매우 많았습니다.제가 지금 작성하고자 하는 저의 후기는 중구난방한 정보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저처럼 공부 시작에 앞서 막막하거나 정보를 얻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저의 경험이 도움되기를 바라며 합격 후기를 쓰고자 합니다.



1. 공부순서

아마 많은 분들이 공부 순서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여러 후기를 보면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Financial Reporting & Analysis - Corporate Finance - Equity - Fixed Income - Alternative Investments - Portfolio Management - Quantitative Methods - Economics - Derivatives - Ethics

제가 해당 순서로 강의를 들으면서 좋았던 점은 뒤에서 필요한 개념들을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쌓는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양이 많은 강의와 적은 강의들이 적절히 섞여 있다 보니 공부를 함에 있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강의의 순서는 정말 사람마다 다르고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후기를 봤을 때 첫 과목은 FRA, 두 번째 과목은 Corporate, 세 번째 과목은 Equity로 듣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뒷과목들의 순서는 무방하다고 생각하나 앞의 세과목은 FRA - Corp - Equity의 순서로 추천드립니다.



2. 전체적인 공부방법

현재 CFA level1의 경우 합격을 위해 슈웨이저를 여러 번 읽는 방법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공부방법은 '슈웨이저 다회독'과는 거리가 멉니다. 정론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며 사람마다 공부법이 다르므로 저 같은 경우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저의 공부방법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인강 1회독 (2배속) 및 서브노트 초안본 작성 - 인강 2회독(2배속) 및 과목별 최종 서브노트 작성 - 서브노트 무한회독 - 협회 사이트 practice exam 풀이 - 과년도 mock exam 풀이 (3개년도) - 협회 사이트 mock exam 풀이 - 이패스 mock exam 풀이

순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슈웨이저는 인강을 들으며 서브노트를 만들 때 빼고는 보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인강을 2회독 하면서 슈웨이저를 기반으로 서브노트를 완벽하다시피 만드는 것입니다. 핸드아웃이 있는 과목의 경우 핸드아웃을 서브노트화하였고 서브노트를 만들고 난 후에는 슈웨이저가 아닌 서브노트를 여러 번 읽었습니다.

제가 슈웨이저를 읽지 않았던 이유는 이유 없는 반항도 아니며 귀찮아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 많은 책을, 그것도 한글이 아닌 영어로 된 책을 앉아서 정독하려니 공부의 효율은 떨어지고 집중력은 바닥을 쳤기 때문입니다. 슈웨이저를 읽어야 합격한다는 소리를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었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떨어진다면 다음 시험은 슈웨이저를 여러번 읽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서브노트를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다만 슈웨이저를 읽지 못해 생기는 부족함은 문제를 통해 메우고자 했습니다. 협회 사이트 practice exam, mock exam, 과년도 mock exam, 커리큘럼 북의 문제 등 수많은 문제를 풀며 똑같은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오답노트를 꼼꼼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브노트를 읽을 때마다 오답노트도 꼭 같이 읽어주며 복습에 복습을 거듭하였습니다.

결과론적인 얘기이긴 하지만, 상위 10%의 높은 성적으로 붙은 것으로 봐서 나쁘지 않았던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생각보다 많은 분이 이패스 mock exam을 응시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굉장히 좋은 문제들로 이뤄져 있고 공부하기에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시험시즌이 다가오면 공지사항을 통해 이패스 mock exam을 신청받는데, 꼭 놓치지 마시고 신청하셔서 문제 푸셨으면 좋겠어요! ***



3. 과목별 공부방법

Financial Reporting & Analysis (권오상강사님)
- 저는 권오상강사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사례들을 이야기해주시면서 강의를 진행하시기에 지루하지도 않고 강의력도 상당히 좋으십니다.공부할 양도, 강의도 많은 만큼 정말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인 만큼 인강 1~2회독을 들을 때 확실하게 필기를 하시고 그것을 기반으로 서브노트를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서브노트를 가장 자주 읽어줘야 하는 과목이며 ‘반드시’ 문제를 풀며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10과목 중 문제를 푸는 것이 공부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Corporate Finance (홍지웅강사님)
- 홍지웅강사님이 하시는 강의는 전부 들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강의 시간부터 핸드아웃까지 수강생들이 공부하기에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정말 듣기 좋습니다.핸드아웃을 중심으로 필기하시고 서브노트화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생각보다 공식을 이용한 문제풀이를 하는 문제가 꽤 있기에 강사님께서 강조하시는 공식들은 모두 암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어려운 과목이 아니므로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문제들을 적당히 풀어주신다면 무난하게 70% 이상의 점수는 받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Equity (유태인강사님)
- Equity도 핸드아웃이 있는 강의이기 때문에 핸드아웃을 기반으로 서브노트화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대부분의 수강생이 유태인강사님의 강의를 듣기에 저도 유태인강사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력도 좋으시고 괜찮았습니다.Corporate Finance와 마찬가지로 서브노트를 중심으로 공부하시면서 적절한 문제풀이를 섞어주신다면 무난하게 70% 이상의 점수를 받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발목을 잡을 만큼 어려운 과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Fixed Income (김종곤강사님)
- 계산기를 가장 많이 써야 하는 과목입니다. 반드시 계산기 방법을 숙지하셔야 하는데 계산기 사용방법의 경우 Corporate Finance 강의에서 설명해주십니다. FRA에 이어서 매우 많은 양의 강의가 있습니다. 그만큼 헷갈리고 내용이 정말 많습니다. 핸드아웃도 없으므로 강의를 들으며 필기를 기반으로 서브노트를 깔끔하게 만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특히나 채권의 종류도 많고 복잡하므로 문제풀이도 좋지만, 우선은 개념적으로 완성하여야 합니다. 그 후 협회의 practice exam을 중심으로 푸시면서 오답을 점검하신다면 개념을 더욱 잘 잡으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계산문제의 경우 계산기에 숫자만 넣으면 돼서 어렵지 않지만, 개념적인 부분이 어려우므로 개념 위주의 공부를 추천해 드립니다.

Alternative Investments (홍지웅강사님)
- 존재 자체가 고마운 AI 과목입니다. 강의도 적고 공부할 내용도 적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험에서의 비율도 낮고 문제수도 적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시험을 보기 일주일 전에 벼락치기 하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 그래도 되는 과목입니다. 과장 조금 보태서 3~4 일만 해도 되는 과목입니다. 시험을 보기 전에 핸드아웃을 2번 정도 읽으시고 협회사이트의 practice exam, AI 과목을 30% 정도만 풀어도 정말 무난하게 70% 이상을 뚫어버릴 수 있는 효자 중 효자 과목입니다.

Portfolio Management (홍지웅강사님)
- AI 다음가는 효자 과목이라면 PM이 뽑히지 않을까 합니다. 적당한 강의와 적당한 분량, 어렵지 않은 개념... 홍지웅강사님의 핸드아웃은 가히 S급 수준이기에 강의를 들으시면서 핸드아웃만 제대로 정리하신다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AI와 마찬가지로 협회사이트의 practice exam을 어느 정도 푸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그렇게 하신다면 무난하게 70%를 뚫으실 수 있으십니다.

Quantitative Methods (유OO강사님)
-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인강을 듣고 서브노트를 만들면서도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퀀트 과목의 경우 서브노트와는 별개로 공식과 헷갈리는 개념을 따로 적어서 매일 읽었고 매일 practice exam을 하루에 4~5%씩 문제를 풀어주었습니다. 헷갈리거나 어렵다면 끊임없는 반복과 노력이 답인 것 같습니다. 요령은 없으므로 저처럼 매일 반복하여 문제를 풀고 어려운 개념을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conomics (김형진강사님)
- 경제 과목도 개념이 굉장히 중요한 과목입니다. 서브노트를 만들고 나서 서브노트를 꾸준하게 읽어주었으며 슈웨이저 노트 챕터별 뒷부분에 있는 Key concept을 자주 읽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practice exam을 비롯한 여러 문제를 많이 풀어보았고 오답노트를 신경 써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생각보다 계산문제가 아닌 개념문제가 더 많았기 때문에 개념을 정말 확실히 잡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Derivatives (박정준강사님)
- 파생과목은 핸드아웃이 정말 정리가 잘 되어있는 과목입니다. 핸드아웃을 기반으로 서브노트를 만들고 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계산문제도 어렵지 않고 개념적인 부분도 생각보다 쉬우므로 효자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핸드아웃만 1~2회독하여 어느 정도 정리가 된다면 문제를 푸는데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난하게 70% 이상 뚫을 수 있을 것입니다.

Ethics (김서호강사님)
- 공부를 해도, 아무리 강의를 들어도 실력이 늘지 않는 정말 어려운 과목입니다. 그리고 제가 유일하게 서브노트를 만들지 않은 과목입니다. 윤리 과목의 경우 서브노트가 아니라 “CFA L1 Ethics GIPS포함 Final” 이라는 핸드아웃을 중심으로 읽으며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기출문제를 엄청나게 푸셔야 합니다. FRA와 더불어 문제풀이가 정말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과목입니다.윤리 과목은 흔히 말하는 ‘양치기’를 통해 많은 문제를 풀고 여러 사례를 접하며 체화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협회 사이트 Practice exam만 하더라도 정말 많은 문제가 있으므로 문제의 양이 부족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특히나 문제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이기에 시간 투자를 아까워하시면 안 됩니다.


과목별로 작성하느라 조금 길어 보일 수 있으나 큰 맥락은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서브노트를 확실하게 정리하고 개념이 중요한 강의는 서브노트를 여러 번 읽고 부족한 개념은 문제를 풀면서 보충을, 문제풀이가 중요한 과목은 서브노트를 적당히 읽어주면서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4. 시험장 후기

저는 동대문의 ‘성우빌딩’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지방에 살기 때문에 오전은 부담스러워서 오후 두 시 반 시험을 신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찍 도착하면 먼저 시험을 보게 해줬기 때문에 빨리 끝내고 싶으신 분들은 빨리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해당 센터에 귀마개가 있지만, 개인 귀마개를 지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각기 다른 시험시간 때문에 문제를 푸는 와중에도 들락날락하는 소리가 굉장히 거슬리는데 방음이 생각보다 약합니다. 그리고 시험장소에서 충분한 양의 종이와 펜을 주기 때문에 해당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간도 굉장히 넓고 쾌적했고 지하철역에서 굉장히 가까워서 지리적으로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우빌딩에 대한 만족도는 정말 좋았고 다음에도 시험을 본다면 또 성우빌딩에 방문해서 시험을 보고 싶습니다.



5. 하고 싶은 말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불확실성이었습니다. 개념은 개념대로 어렵고, 문제는 문제대로 풀리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시험 접수비와 인강비 250만 원, 그리고 투자하는 시간을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저 같은 애가 붙었기 때문에 여러분도 충분히 붙으실 수 있으십니다. 그러니까 힘들더라도 꾹 참고 견디신다면 합격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불확실에서 생기는 불안감에 휩싸이지 말고 합격 후 기쁨에 취하는 생각을 하시면서 자극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CFA 관련 오픈 채팅방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패스 CFA 방을 포함하여 다른 방도 있습니다. 해당 방에 참여하셔서 같은 수험생끼리 정보도 공유하고 모르는 문제도 물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꼭 한번 참여하셔서 얘기를 나눠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자주들 물어보시는 질문사항들 몇 가지 답해드리면서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Q. mock exam이나 practice exam과 비교했을 때 실제 난이도는 어떤가요?
A. 실제 시험의 경우 똑같은 문제로 치러지는게 아니라 사람마다 시간마다 문제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굉장히 주관적인 답변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비슷하거나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Q. mock exam을 풀 때 시간이 정말 부족해요.. 괜찮을까요?
A. 저도 mock exam을 풀 때는 시간이 정말 많이 부족했습니다. 심할 때는 20문제나 못 풀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문제도 훨씬 짧고 깔끔하므로 시간이 부족하지 않으실 거에요. 저도 시간이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남았습니다. 걱정 마세요.

*** 추가로 저에게 궁금하신 사항이나 시험 관련된 것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해당 게시글 댓글에 써주세요! 틈틈이 확인하고 답변드릴게요! 어떤 질문이든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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