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응시 직전까지는 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웠습니다. GARP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MOCK EXAM을 제외하고 시중에 돌아다니는 시험에서는 80개 중 50개를 넘게 맞기 어려웠습니다. 3월초 부터 시험을 준비하였고 학교를 병행해서 2달 반 남짓한 기간에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라 되게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시험에 운이 많이 작용을 하여서 운 좋게 합격을 하였지만 다른 분들은 보다 여유를 가지고 시험에 임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슈웨이저만 본다면 양이 그리 방대하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집중해서 한다면 전업으로 이것만 공부한다면 3달이면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블로그나 다른 사람들 말만 듣고 되게 어려운 시험인 줄 알았는데 지레 겁먹지 않으시고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저 같은 경우 강의를 빠르게 2회독을 돌리고 매일 매일 강의를 들은 만큼은 복습을 꼭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들을 때는 단권화를 하면서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시간이 없어서 하루에 20개 강의 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보다 과목 별로 소개를 드릴게요.

Market Risk Measurement and Management은 1이 나왔는데 사실 어려운 부분이 이자율 부분을 제외하면 없고 파트 1이랑 많이 겹칩니다. 강의 그냥 열심히 듣고 복습 하시고 필요한 공식을 시험 직전에 외워가시면 넉넉하게 합격에 가까운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redit Risk Measurement and Management은 1이나왔고 내용이 방대해서 걱정이 있었는데 파트 1이랑도 내용 base가 같고 더 살을 붙여 나가는 느낌이라 강사님이 말씀해주시는 내용 잘 듣고 이해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다라는 마인드로 그냥 묵묵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Operational Risk and Resiliency : 2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과목은 강의를 1회독만 빠르게 보시고 혼자 공부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강사님도 머가 나올지 잘 파악을 못하시는 것 같고 그냥 책 많이 읽어서 익숙하게 하고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Liquidity and Treasury Risk Measurement and Management은 3이 나왔습니다. 되게 열심히 하고 이해가 잘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이건 제 역량 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 강의만 따라가면 될 거 같아요.

Risk Management and Investment Management은 1이 나왔습니다. 가장 공부하면서 재미있었던 과목입니다. 계산기 두들길 일도 많고 해서 가장 재무 공부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강사님의 강의만 열심히 따라가면 될거같아요.

Current Issues in Financial Markets 3입니다.강의를 들은게 가장 후회되는 과목입니다. 강의 안들으셔도 됩니다. 슈웨이저로만 두세번 읽어보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전 이건 시간이 없어서 2배속으로 15강인가 2번 들었는데 책 읽으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또 출제비중이 그래도 10프로니깐 미리미리 한번 씩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파트 2는 파트 1보다는 난이도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강사님들이 잘 설명해주시고 방대한 양중에서도 중요하신 것 잘 찝어주시고 안봐도 되는 거 알려주시는거 잘 체크해 놓고 따른다면 시간 효율적으로 사용 것 같아요. 강의는 무조건입니다. 효율적인 것 같아요 꼭 들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