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sskorea 통해 준비해서 FDP 시험 응시했습니다.

강사님께서 'FDP(Financial Data Professional)'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1. 지식 함양을 위한 수업, 2.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중점을 두는 수업 중에 고민을 하시면서 수업을 진행주셨습니다. 수업 전에 수업 준비와 고민을 해오시는게 느껴졌고, 재밌게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와 시험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면, 당연하게도 강사님은 FDP 출제자가 아니시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커버해주시기는 어렵습니다. FDP 커리큘럼에서 권장하는 학습 개념이 숙지된 상태에서 시험장에서 처음 고민해서 해결해야하는 문제들 또한 존재합니다.

또한 시험문제는 문제은행에 기반하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하지만, 기출문제 여러 세트를 열심히 풀고 시험에 임하면 합격할 수 있는 성격의 자격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시험이기에, 그만큼의 기출 문제도 없는 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출문제가 많은 류의 시험에 대한 학습이 편한 편이라 아쉬움이 있었지만 회차가 지나면서 달라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 주제를 생각해보면, ML, DL, RL을 code-work으로 활용해보시지 않은 상태에서 학습하게 되면 생소한 주제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시간을 내서 공부하면서 코드로 작성해서 실행해보면서 이해한다면 더 남는게 많은 커리큘럼으로 느꼈습니다. 개인마다 해당 기법들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현업에서의 상황)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문제에 대입해서 학습한 내용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더 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