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용하면서 만족/불만족스러웠던 점

이제 CFA Level 1 공부 세 달째 입니다. 6월 기말고사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 원래 계획했던 CFA 강의 진도를 맞추느라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Fixed Income과 Portfolio Management를 완강했습니다. 이제 이패스 강의에 익숙해져 불만족 스러웠던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번 달에 언급했던 진도율이 올라가지 않는 오류도 수정된 것인지 문제 없었습니다.

2. 강사 후기

Portfolio Management의 경우 Alternative Investment와 Corporate Issuers 과목을 강의해 주셨던 홍지웅 강사님 강의로 수강했습니다. 배속으로 듣는 것을 고려해서 강의 시간을 조정해 주셔서 항상 정해진 시간내에 진도를 맞춰 나갈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판서를 미리 해놓으신 상태로 강의 진행을 하시는 것도 이전 강의들과 마찬가지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과목 자체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몇몇 계산 파트를 제외하고는 교양 강의를 듣는 느낌으로 수월하게 수강할 수 있었고, 강사님께서도 일부 파트 편하게 내용 숙지하는 정도로 넘어가도 괜찮다고 하셨던 게 기억납니다. Fixed Income은 제가 지금까지 수강했던 과목 중 가장 높은 난이도였습니다. 많은 수강 후기와 시험 후기를 보았을 때, Fixed Income과 Ethics가 가장 어려웠다고 하셨던 것을 보면 이해를 위해 몇 번 반복 복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사님 강의는 슈웨이져 노트를 기반으로 깔끔하게 이루어져 좋았습니다. 다만, 과목 내용 자체가 어렵고 양도 꽤 많은 편이리 복습 후 한 번 더 강의를 수강할까 고민중입니다.

3. 이패스 강의, 교재가 공부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그렇지 않을 경우 왜인지

강의를 수강한 후 요약 및 필기본으로 복습하고 슈웨이져를 읽는 방식으로 현재 공부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달은 이패스에서 제공해 주신 Magic Note가 추가되어 복습한 데에 더욱 수월했습니다. 슈웨이져 자체가 넓은 페이지에 빼곡하게 글씨가 차있다 보니 문단 별 핵심을 찾거나 이해하는 데에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를 Magic Note를 확인하면서 Los와 각 Part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문장과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확인 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Magic Note는 시험 당일에도 꼭 챙겨가서 최종 시험 대비용으로 읽고 시험장에 들어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시험공부 중 어려웠던 부분

현재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누적복습입니다. 이제 절반이 넘는 양의 강의를 완강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가장 먼저 수강했던 FRA, Corporate Issuers의 내용이 점점 흐릿해지고 많이 까먹은 상태입니다. 현재 수강해야 하는 진도와 복습을 병행하면서 저번 달, 혹은 그 이전에 수강했던 강의들의 누적 복습까지 진행하고자 하니 확실히 점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합니다. 시험은 결국 모든 과목을 균일하게 좋은 점수를 취득해야 합격에 유리하기 때문에 조금 더 철저히 누적복습을 진행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