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용하면서 만족 / 불만족스러웠던 점

2020년 CFA Level 1 시험 응시 이후 약 1년 반만에 UIC를 통해 이패스코리아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Level 2의 경우 Quantitative Methods와 Corporate Issuers 과목이 각각 두 분의 강사님이 강의를 진행하셔서, 이패스측으로부터 강사님을 선택 요청 문자를 받았습니다. 고민 이후 아무래도 이전에 들어봤던 강사분들이 익숙할 것 같아 level 1때 수강했던 강사님들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강사님 선택에 있어 이패스측에 문의를 드렸었는데 답변을 굉장히 친절하게 해주셔서 더욱 원활히 결정할 수 있었고, 교재 또한 2~3일 만에 배송되어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는 점이 제일 만족스럽습니다.

(2) 강사 후기

제일 먼저 수강한 과목은 김서호 강사님의 Ethics and Professional Standards 입니다. 김서호 강사님은 Level 1때부터 방대한 양의 분량을 수강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십니다. Ethics 과목 자체가 무작정 암기한다고 시험장에서 맞출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이론을 학습하고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서호 강사님은 짧게 이론설명을 끝내시고 남은 시간동안 문제풀이를 중점적으로 진행해 주셔서 더욱 시험적헙한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3) 이패스 강의, 교재가 공부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그렇지 않을 경우 왜인지

CFA라는 시험 특성상, 난이도를 떠나 다루는 내용이 굉장히 방대합니다. 정식 교재인 cirriculum book은 과목당 수백페이지에 육박하므로 현실적으로 완독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패스 강의는 이 cirriculum book을 요약한 Schweser Notes로 수업을 진행하며 강의 수강 시 할인된 가격으로 교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워낙 양이 많다보니 슈웨이저 노트 또한 적은 분량은 아니지만, 강의를 들으며 커리큘럼북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시간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시험 공부 중 어려웠던 부분

사실 4월에 들었던 Ethics and Professional Standards 과목 같은 경우는 Level 1과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강사님 또한 Level 1때 강의를 들었으면 Level 3까지 Ethics 강의는 다시 안들어도 된다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Level 1 강의를 수강한지 오래되어 강의를 수강했지만, 이전에 공부했던 기억이 남아 있어 크게 어려웠던 부분은 없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