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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CFA Lev.1 합격후기 등록일 2016-01-29
후기 쓰는 가이드가 있지만, 좀더 자유롭게 써보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남겨주신 훌륭한 후기를 보고도 혹시 궁금증이 남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부시작!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출근시간이 새벽 6시, 퇴근시간은 대중 없습니다. 12월 시험까지 4개월 가량 공부했습니다. 처음 한달은 퇴근 이후 2시간+일요일, 나머지 석달은 점심1시간+퇴근 이후 3시간+주말 몽땅, 이렇습니다. 강의만 듣기에도 빠듯한 시간입니다. 조금 더 일찍, 6개월 전부터 시작했다면 좋았겠단 아쉬움이 있습니다. 워낙 고생을 많이 해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기억에 남는 건 'MR=MC'밖에 없을 정도로 하찮지만 그래도 Economics에서 한숨 돌릴 수 있었단 게 천만다행입니다. 다른 과목들도 난도가 비슷하다면 Economics를 생각해보면, Lev.1 은 학부수준이지 않나 싶습니다. 통계도 그렇고. 경영학 공부하신 분들은 확실히 유리할 것 같네요. 일단 강의 정주행 했습니다. 강사님들은 명성만큼이나 다들 훌륭하십니다. 주변에 CFA 최종 합격한 친구들이 다 추천한 이유가 있구나 싶습니다. 저도 역시 같은 마음입니다. FRA는 권오상, Equity는 유티인 강사입니다. 권오상 강사님 최고입니다. 윤리 과목은, 한국분이 한국식영어를 너무 발음을 굴려서 읽는 게 좀 거슬리긴 했지만, 학부에서 법학통론 공부하듯이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윤리 과목 하위권 점수를 받은 만큼 무시하셔도 됩니다. 영어가 많이 부족해서 사실 책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강사님들 노트를 꼼꼼히 적었고 그걸 99% 숙지한단 각오로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제약 때문이지만 이로 인해서 문제풀이를 할 땐 고생을 좀 했습니다. 문제에 나오는 용어나 표현 같은게 너무 낯설었던 것이죠. 미리미리 여유롭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책을 꼭 보셔서 내용뿐 아니라 거기 나오는 단어, 표현 같은 것들도 고등학교때 영어단어 외우듯이 숙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윤리 과목은 영어독해문제 성격도 있어서 평소 영어에 친숙해져 놓으셔야 합니다. 시험 임박! 마지막 한 달 남겨놓고는 거의 제일을 제쳐두고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연말 인사평가가 개판이네요. 다른 것 없었습니다. 문제 열심히 풀었습니다. 이땐 점수를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이해한 것은 이해를 한 것이고, 시험장에서 그렇게 맘 편히 그래프 그리고 숫자 넣어가면서 비율 계산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FIFO랑 LIFO가 어떻게 다른지, 그에 따라 Ratio는 어떻게 변하는지 같은 기본적인 것들은 그냥 외웠습니다. 탁 치면 툭 나오게. 그렇게 기계적으로 외울것들을 외워놓고 슈웨져에 딸려온 모의고사를 풀었더니 25분 정도남기고 다 풀었습니다. 남은 25분 동안 못 푼 문제들 보고, 한번 점검하고. 그렇게 준비를 끝냈습니다. 이건 시험장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험장에서! 일단 이렇게 많은 사람이 시험을 보는 게 신기했습니다. 저는 뭐, 백명이나 되겠어,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헉! 그 큰 킨텍스 전시장을 통으로 빌렸습니다. 진짜 사람 많습니다. 그렇다고 시험장에 못 들어가거나 헤맬 정도로 복잡하진 않습니다. 진행이 그만큼 매끄럽단 거죠. 저는 도시락을 싸가서 차에서 먹었는데, 그 많은 분들이 큰 불편없이 점심 사드시는 거 보면 식당도 넉넉한 것 같습니다. 시간 칼같고, 소지품 검사도 칼같습니다. 미리 공지오는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융통성 같은 거 없습니다. 여권 없으면 그냥 끝입니다. 시계 파는 할머니들 계시던데 없어도 됩니다. 시험장 앞에 크게 표시됩니다. 오전 오후 나눠서 보는 건 다 아실테고, 당황스러운 건 오전과 오후 시험의 난도가 확연히 차이가 난단 것입니다. 이게 과연 같은 레벨 시험인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오전은 매우 쉬워서 가볍게 점심 먹고 룰루랄라 오후 들어갔는데 망연자실...;;; 오전 시험 레벨은 슈웨져 연습문제랑 이패스에서 주는 파이널, 그 사이 어디쯤의 느낌이었다면, 오후 시험 레벨은 파이널 그 이상,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에서 온 문제가 여럿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선택은? 모르는 건 빨리빨리 넘기는 것입니다. 어차피 다 같은 문제입니다. 내가 끙끙 앓아서 무지 어려운 문제 맞혔다고 해서 누가 칭찬하는 거 아닙니다. 모르는 거 싸매고 있다 하나 맞히는 것보다 아는 거 실수로 틀리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 결과, 윤리는 하위권이지만 FRA, Equity 같은 비중 높은 과목에선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취사선택을 빨리 했고, 그 덕에 오후 시험도 15분 정도 남기고 끝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까지 못 푼 문제는 남은 시간에 봐도 못 풀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계산문제에서 너무 시간 끌지 마십시오. 윤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딱 봐서, 길어도 2분 안에 풀 수 있겠다 시나리오 세워지면 풀고,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넘겨야 합니다. 괜히 이랬다저랬다, 소용 없습니다. 오전 시험은 계산 문제들이 쉬워서 거의 다 풀었는데 오후 시험은 너무 배배 꼬아서 어려웠습니다. 넘겨야 합니다. 윤리도, 독해에 가깝다보니 자꾸 읽으면 알 수 있을 것 같고 뭔가 계속 생각하면 기억 날 것 같지만, 결단코 딱 읽어서 모르겠다 싶으면 모르는 문제입니다. FRA를 한 번 더 보셔야 합니다. Ratio 착각하진 않았는지, Improve와 Increase를 헷갈려 하지 않았는지. 이런 사소한 표현들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개선됐다와 증가했다는 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모의고사 푸실 때 절감하실 겁니다. 비영어권국가의 설움을... 이상입니다. 부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바로 2차를 보고 싶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인사고과가 개판으로 나와서 생뚱맞은 부서로 옮겨온 바람에 눈칫밥을 좀 보다가 내년에야 2차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ev.1 에 대해 구구절절 써놨지만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성실한 사람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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