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
- 금융x,경영x 문과생 직장인 두 번의 도전 FRM Part I 2024년 11월 합격
- 조회수 1707
- 등록일 2025-01-19
여기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처음 인강을 수강할 때는 도대체 시그마가 뭐고
델타가 뭔지 알수 없는 공식으로 인해 자신감이 한없이 낮아진 상태에서
한페이지 한페이지 공부해 나가던 작년이었습니다.
저는 지극히 평범한 한국 문과 출신, 경영, 금융학 전공 아님, 리스크관리에 대한 경험이라곤 직장에서
곁눈질로 배운 3년 덧셈뺄셈만 아는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이 시험의 어려움에 대한 악명이 자자해서 차마 도전을 못하다가
작년 초에 크게 용기를 내어서 시험을 볼 요량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없는 배경에 시작하려니 용기가 필요해서
여기 있는 저와 비슷한 배경에서 공부한 사람들의 합격수기를 자주 보았고
많은 힘을 얻었기에 여기에 글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병행해야했기에 목표기간을 좀 더 길게 잡았습니다.
2024년 8월 시험 목표 1월부터 꾸준히 시간나는 대로
동영상 강의를 주중 3일 정도 매일 3시간 주말에는 6-7시간 정도를 할애해서
잘 이해가 가지 않아도 한번 책 내용을 크게 한번 훑었습니다.
그렇게 4월까지 책 4권에 대한 인강을 마무리하고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각 챕터별 내용을 이해하며 책에 있는 문제들을 풀어나갔습니다.
그렇게 6월이 되었고 8월 시험 전까지 5년치 모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문제에만 집중해 나갔습니다. 이게 큰 실수였습니다.
계산형 문제만 외워 문제를 풀어나갔고 개념에 대한 이해는 전혀 완성되지 않았던 상태였습니다.
첫 두개의 모의 문제를 다 푸는데까지 9시간이 걸렸지만
반복적으로 기계적으로 문제만 푼 탓에 시간은 어느정도 단축되었습니다.
그렇게 8월 시험대에 올랐고
3/4/2/3 이라는 결과를 맞아 불합격하게 되었습니다.
CBT로 되면서 시험이 계산보다는 이해를 요구하는 위주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방향성을 잘 못 잡고 공부한 것을 바로 잡고자
11월 시험을 바로 등록하였습니다.
발표가 난 9월 부터 11월 시험까지는
정말 체력적으로 힘이 들정도로 마지막 혼신의 3개월을 보냈습니다.
(주 4일 2-3시간씩 공부 + 주말 8시간 + 마지막 시험 전 2주 휴가 매일 7시간 반복)
이렇게 떨어지면 안되겠다는 일념으로 심기일전,
합격한 이들의 공부방법을 다시 리뷰하고 잘못된 방식을 바로 잡아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 모든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어 나갔습니다.
모든 책에서 내용과 개념에 대해 큰 틀을 잡아
이해하도록 노력했고 단권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나가며 보기 시작하니
제대로 된 개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챕터와 책 전체에 대해 꼭 단권 노트를 만들어서
습득하시길 추천합니다.
매우 힘든과정이고 몇번이나 스스로를 시험하는
그런 어려운 과정이지만 시험에서 매우 도움이 되는 과정입니다.
게으름이나 요령보다는
얼마나 책을 꼼꼼하게 읽고 이해했는지를 요하는 시험입니다.
저는 자신감이 낮아질때마다
시험에 합격이 목적이 아니라
실제로 업무에 실용화 할 수 있기 위해서
스스로를 위해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차분히 나아갔습니다.
(사실 첫번째 시도 불합격이후로 거의 자신감과 자존감이 모두 바닥을 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노력하면 합격하는 시험이니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체크하여
반복적으로 동영상강의를 다시 보았습니다. (강사님들의 강의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커뮤니티에 질문을 하여 적극 활용하고, AI의 힘을 빌려서도
개념이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단권노트 정리가 끝난 후,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다시 봤는데
그러면서 보이지 않던 개념들과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개념을 확실하게 파악했는지에 대한 문제들을
다시금 보면서
단권화된 노트 내용을 시험 보기 전까지
계속 읽어나갔습니다.
그리고 2/2/2/2 로 드디어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30% 정도의 계산문제(11월에는 20%차지)는 말 문제와 달리
무엇보다 빠르게 답이 나오는 직관적인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니,
중요한 식들은 꼭 외우고
문제풀이도 반복적으로해서
시험날 맞출수 있도록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70% 정도의 (11월에는 80% 차지)
말문제는 오히려 좀 더 헷갈리는
형태의 문제들이 자주 보였고,
개념을 확실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보게 되면
답을 빠르게 고르기가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2분 안에 정답이 나오지 않는
모르는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가 있다면
표시를 해놓고 다음문제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에 다시 표시해둔 문제를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책에서 나오지 않는 문제들이
출제되도 당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 시험이라는 것!
CFA, 리스크, 경영관련 경력 없고
영어 잘 모르고 문과생 출신이라도 직장인이라도 노력하면 다 가능하다는 것!
저포함 모두 힘내서 2차까지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김선*
- 24 11월 2차 합격 후기
- 조회수 2571
- 등록일 2025-01-07
- CFA 공부 경험, 영어 네이티브, 직장인
- 성적
1차: 1/1/1/1
2차: 1/1/1/1/1/2
- 공부 방법
0~1개월: 이패스 1회 시청
1~2개월: 모르겠는 부분 시청, 교재(Schweser) 1회독
2~2.5개월: 교재 2회독, GARP제공 Mock Exam 풀기
2.5~3개월: 교재 내 문제 보고 답 바로 나올수 있는 정도로, Key Concept 위주 속독
1회 시청하여 공부 내용 파악. 이후 스스로 책 보고 머릿속으로 구조화, 이해, 단순화.
책에서 틀린 내용이 있다고 하여도, 본인의 목적은 합격이여서, 일일이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책 논리를 따름.
색연필을 사용하여 밑줄 긋는 방식으로 공부, 노트 작성 x. (각자 공부 방식대로.. 글쓰는게 시간아까움)
- 시험 난이도
Mock Exam 보다 쉽고, 교재 내 Module Quiz보다는 어려움.
소문처럼 난해한 문제는 없었고, CFA 2~3차 멀티플초이스 정도로 깔끔함.
헷갈리는 두 개의 문항 중 정답을 고르는 센스 필요.
문제를 읽고 무슨 생각으로 문제를 만들었는지, 숫자를 보고 답을 유추할 수 있는 센스 필요.
교재만 읽고 모든 문제 이해 및 풀이 가능. 따로 시간+돈 투자하여(예, Bionic Turtle) 다른거 볼 필요 절대 없음. GARP Mock Exam이 제일 효과적.
Current Issue는 시험 가기 하루 전, 문제 풀고, Key Concept 읽는게 효율적.
Credit, Market이 가장 중요.
이패스 강사분들 감사드립니다.
- 윤창*
- 2024년 11월 FRM Part 1 + Part 2 시험+합격 후기
- 조회수 3219
- 등록일 2025-01-07
안녕하세요.
11/11에 Part 1, 11/19에 Part 2를 보고 후기 올립니다.
[준비 과정]
저는 수학을 전공 중인 대학원생입니다.
금융권으로 진로를 잡고 나서 몇몇 금융 자격증들을 준비하고자 마음먹었는데,
3월에 투자자산운용사, 8월에 재무위험관리사에 신청하여 다행히 운좋게 합격하였습니다.
FRM의 존재는 올해 7월말에 처음 알게 되고 나서, 좀 더 타이트하게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동차 응시를 신청했습니다.
가장 먼저 이패스 인강 1바퀴를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파트1 Foundation 과목을 다 듣고 나서, FRM이 추구하는 목표나 리스크 관리 분야가 지향하는 바가
살면서 미처 생각해보지 못 한 구멍들을 채워주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서, 재미를 붙여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패스 인강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8월초에 파트1의 Foundation 과목 / Financial Market 과목을 먼저 들어놓고
재무위험관리사 시험 (8/18) 을 준비하러 잠시 다녀오는 동안 FRM은 잠시 묵혀두었습니다.
이패스 인강은 9월 중순부터 다시 수강을 재개했고,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정말 빡세게 스케줄을 잡을 수 밖에 없었는데,
약 2달반의 시간동안 (평일/주말 무관) 하루 평균 10~12시간씩 공부를 진행했고,
총 공부시간은 파트1 + 파트2 합쳐서 약 800시간이었습니다. (파트 1은 300시간, 파트 2는 500시간 정도)
영상 시청한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트1) FRM (2일) -> (시간 관계상 QA는 생략하고 독학) FMP (3일) -> VRM (3일) ->
(파트2) MR (3일) -> CR (3일) -> OR (2일) -> LR (3일) -> RI (3일) -> CI (2일)
평균 1.8배속으로 시청했으며 강의는 하루 평균 10~15강씩 들었습니다.
(wordy하거나 친숙하면 2배속, 낯설거나 중요한 부분은 1.6배속)
필기는 슈웨이저에 형광펜 (다른 건 잉크가 좀 번져서 스태들러 납작한 형광펜 사용)
+ 펜으로 주요 판서 내용만 옆의 빈 공간에 필기로 진행했습니다.
[시험 직전]
강의를 1바퀴 다 돌린 후, 개인적으로 1회독 (파트1, 파트2 모두) + 노트 정리 (파트2만) 를 한 뒤
시간이 3~4일 밖에 안 남아서 모의고사는 많이 풀지 못 했는데,
(1) GARP 공식 practice exam
- 2024년도 2세트 모두 풀고, 오답 체크 (파트1, 2 모두)
- (제 기준)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 다만, 난이도는 실전보다 조금 더 쉽습니다. (실제 시험 기준 70~80% 느낌)
- GARP PE를 풀면서 체감상 20% 정도 헷갈렸다면, 실전에선 30% 정도 헷갈렸습니다
- 파트 1은 평균 80초반/100, 파트 2는 56/80 정도 나왔습니다.
- 조금 아쉬운 부분은 파트 2의 Current Issue 부분이 아예 없다는 점입니다.
(대신 이패스 모의고사나 Kaplan Mock Exam에는 CI 문제 있음)
(2) 이패스 모의고사:
-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다만 난이도는 GARP PE 대비 조금 더 쉬웠습니다.
(파트 1은 88/100, 파트 2는 78/100)
- 저는 파트 1, 파트 2 두 번 다 "시험 전전날"에 풀었습니다.
- 계산 비중이 다소 높습니다. (출제진 선생님들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계산이 비록 실제 시험장에서 많이 안 나온다 할지라도
계산 문제에 대한 적중률이 8~90% 이상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든든한 보험 하나 들어놓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말 문제는 낼 만한 부분이 너무나 넓은 관계로 미리 모든 걸 대비하고 가는 건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차라리 계산을 확실히 잡고 자신감 있게 들어가자는 목적이 모의고사의 중요한 의의 중 하나인 듯 합니다.
(3) Kaplan Mock Exam (별도 구매):
- 이 모의고사도 괜찮습니다. 문제가 다양하고, 난이도도 적당합니다. (유일한 단점: 가격)
- 이패스 모의고사 대비 계산문제가 조금 더 적고 쉽고, 실전과 비슷한 (꽤 꼬인) 말 문제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 각 파트 당, 총 4회차 분량의 모의고사를 제공해주는데, 전 시간이 없어서 파트 1은 3세트, 파트 2는 1세트 풀고 시험치러 갔습니다.
- 파트 1은 평균 84/100, 파트 2는 63/80 정도 나왔습니다.
- GARP PE와 이패스 모의고사로도 충분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풀이를 통해 감을 잡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밸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를 어느 정도 풀고 나니, "내가 출제자라면 어디서 몇 개를 어떤 식으로 문제 낼까?"
를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게 되었고, 스스로 문제 나올 만한 토픽/영역 후보를 추려봤습니다.
아시다시피 각 과목별 문제 할당 수는 고정되어 있고, 각 과목 내에서도 중요한 것은 반드시 어김없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ex: CAPM, beta, FRA/IRS 계산, VaR/ES, Sharpe/Treynor/Jensen, CDS, EL/UL/CreditVaR/CVA 같은 것들...)
[시험 후기]
(파트1) 계산문제:말문제 = 4:6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모의고사들에 비해 확실히 어렵게 느껴집니다. (최소 10~15개 이상 더 헷갈립니다)
말 문제도 그렇고, 계산도 그렇고, 간단한 예제 스타일과는 사뭇 다릅니다.
모든 문제가 압도적으로 어려운 건 아니었고, 완전 거저 주는 문제들도 일부 있었습니다 (10~20% 정도).
확실히 아니거나, 어감이나 느낌상 쎄하거나 어색한 선지가 보통 2개 이상 있긴 한데,
남은 2개 중 아무리 봐도 다 그럴 듯한 말 같아 보이면,
최대한 아는 지식과 추리력을 총동원해서 그나마 덜 이상한 답안을 고르고 넘어갔습니다.
100문제 다 푸니까 3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남은 30분은 계산이 꼬여서 찍고 넘어갔던 2문제를 푸는데 썼습니다. (결국 안 풀려서 찍었습니다)
(하나는 복잡한 보험료 계산 문제였고, 하나는 로그노말분포에서의 신뢰구간이었습니다)
세트 문제 (표 하나 주어지고 두 문제 이상 풀기) 나 그림 문제는 한 개도 안 나왔습니다.
(파트2) 계산문제:말문제 = 3:7 정도였습니다.
파트 1 과 비슷하게, 세트 문제나 그림 문제는 한 개도 안 나왔습니다.
확실히 인터넷에서 접할 수 있는 과거 후기들에 비하면 지문 길이가 길어서 받은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습니다.
모니터 화면 (대충 27인치 정도) 기준으로 문항이 평균 3줄, 길어봤자 5줄 이내 였습니다.
계산은 (제 기준) 파트 1이 더 빡셌습니다 ㅎㅎ 파트 2가 계산 부분은 오히려 더 적고, 명료했습니다.
MR의 EVT 파트 공식들이나 VaR Backtesting, Mapping 열심히 외웠는데 말로만 나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 POT (Peaks-Over-Threshold) 관련 특징 말 문제 (Generalized Pareto나 VaR, ES 계산 이런 거 안 나왔습니다.)
- VaR Mapping을 태국 바트화 / USD의 6개월 forward에 적용하고자 한다. 이 때 알아야 하는 3종류 가격은?
(-> 답: Spot exchange rate, 6개월 바트화 채권, 6개월 미국달러 채권) (계산법 열심히 공부해갔는데 조금 허무...)
바젤은 워낙 중요한 만큼 열심히 외워갔는데 생각만큼 '많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FRTB (MR 마지막 챕터) 파트가 2~3개 나올 정도로 비중이 제법 있었습니다.
또한 RAROC 계산도 평소에 보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Economic capital, EL, operational expense 등 기본적인 값들은 알려주고,
hurdle rate를 구체적으로 지정(ex: 16%)해준 뒤, 최대한 감수할 수 있는 deposit 이자율을 구해봐라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거의 안 나올 거 같다고 생각한 부분들(강사님들도 비중있게 커버해주지 않으신 부분들)도 나왔다는 점이 흥미로웠는데,
가령 (OR) ORX taxonomy (Basel과 비교)나 (CR) Altman's Z-score 실제 계산 같은 문제가 나왔습니다.
ORX taxonomy는 존재만 알았고 디테일은 전혀 몰라서 그럴 듯 한 것을 찍고 넘어갔고,
Altman은 5개 분수에 알맞은 계수를 곱해서 더하는 방식인데, 계수는 알려줬지만 5개 분수 비율 형태를 안 알려주고,
Total Assets = 얼마, Tota Liab. = 얼마, Retained earnings = 얼마, Total Sales = 얼마, EBIT = 얼마 -> 같은 식으로 표현해서
각 분수 항의 정확한 꼴을 모르면 풀기 매우 곤란한 형태였습니다.
CI 과목에서는 SVB 0문제, CoCo 1문제, AI 2~3문제, Climate 2~3문제, Crypto 1문제, ICT 1문제 (이건 OR같기도 했음)
80문제 다 푸니까 3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남은 30분은 FLAG 표시 해놓은 10문제 가량을 검토하면서 답안 확정짓는데 소비했습니다.
[총평 - 2024년 11월 FRM]
- 계산을 확실히 잡고 들어가자. 생각보다 은근히 나왔다.
- 말 문제는 어렵긴 한데, 그렇게 길지 않고, 배배 꼬인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섬세한 부분 하나하나를 잘 외웠는지 테스트
- 세트문제, 그림문제는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수준이었다. 복잡한 문제는 웬만하면 "표" 형태로 주어진다.
- 구성항목을 나열식 (1번, 2번, 3번) 으로 외우기 보단 각 항목의 '속성'이나 '특징'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들어가자.
- 슈웨이저의 세세한 부분들 (진짜 안 나올 것 같은 부분) 이라도 가급적 꼭 1회 이상씩 살펴보자.
- 강사님들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 거는 정말 무조건 나온다고 봐도 될 정도이므로 최소 3~5회 이상씩 보자.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 오전에 막 시험이 끝난 터라 결과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시험이 끝나서 너무 개운하고 후련합니다.
이 시험 준비하시는 모든 수험생 분들이 정말 한 번에 좋은 결과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1/7 결과발표]
1차 : 1/1/1/1
2차 : 1/1/1/1/1/2
공부한 보람이 있어서 뿌듯하네요.
이패스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