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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CFA(6월3일), 국내FRM(7월29일) 동시취득~ | 등록일 | 2012-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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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 바쁘게 지내다보니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CFA-------- CFA 공부는 1월부터 시작하였고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며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3강씩(방학 때는 6강씩도 들었어요) 꾸준히 들었고 중간고사 기간에는 CFA공부는 일주일정도 쉬었습니다. 중간에 슬럼프가 잠시 있었고, 학교공부를 같이하다보니 조발표에 뭐에 치이는게 많아서 강의는 시험보기 2주전에 간신히 다 들었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서브노트는 정말 꼼꼼하게 잘 준비했었구요(아마 그래서 시간이 오래걸린 듯도 합니다.) 막판 스퍼트 하면서 서브노트가 큰 도움이 되긴 하였으나 들인 노력에 비하면 차라리 강의를 빠르게 듣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게 도움이 더 됬겠구나 싶습니다. *이광렬 강사님(Ethic) 이광렬 강사님 말도 느릿하고 나이도 많으시고 강의도 옛날식으로 하시고.. 잘 못가르치실 것 같죠? 천만에 말씀입니다. ㅋㅋ 윤리는 시험 2주전에 강의만 1.4배속으로 한번 듣고 문제 풀어보고 들러갔는데도 70%이상 맞았습니다. 강의를 가장 마지막에 들어서 시험날까지 최대한 내용을 기억하도록 했던게 먹힌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생님이 워낙에 포인트를 잘 집어주셔서 시험보기 직전에도 혼자 하는 것보다 강의를 빠르게 한번 더 들어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김존공 강사님(Derivatives) 학원 선생님 같지 않고 가르치시는 스탈이 대학 교수님 스탈입니다. ㅋㅋ 쪽집게 찝어주기식 강의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 풀어보시면서 혼자 준비하는게 필요합니다. *유태인 강사님(Equity) 강의는 좋습니다. 내용도 무지 쉽습니다. 하지만 과목 자체가 암기할 부분이 꽤 있어서 혼자 외우면서 하시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박인화 강사님 아... 아주 별로에요. 같은말 계속 반복하고 말 더듬으세요. 현장강의 들으시는 분들은 못느낄 수도 있는데 동영상 강의로 들어보면 같은말을 계속 반복하세요. 예를들면 CAPM모델에서요(CAPM모델에서요, CAPM모델에서요) 어쩌구저쩌구.. 그런거죠(그런거죠, 그런거죠) 이런식으로 무슨 산에서 매아리치는 것도 아니고 계속 반복하십니다. 그래서 보면 강의 내내 쉬지않고 엄청 빨리 얘기하는데 보면 1/3은 저런 매아리에요.. *김용석 강사님(기업회계) 내용은 빠지지 않고 가르쳐주시고, 문제 나올만한 부분도 잘 찝어주십니다. 그런데 강의가 친절하지는 않습니다.ㅋㅋ 표정이나 말투같은거요. 강의는 굿. *권오상 강사님(FRA) 이재남 강사님(Fixed income), 유극렬 강사님(통계), 이동훈 강사님(대안투자) 김형진 강사님(경제) 강사님만 믿고 가세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최고. 시험 직전까지 시간이 촉박하여 오답노트 같은건 안만들었구요 대신 단원 뒤에 나오는 문제와 스웨이져 6권인가요? test bank라고 부르는 거, 작년 mock exam 올해 mock exam까지 다 풀어보고 틀린문제 맞은문제 가릴 것 없이 조금이라도 헷갈렸던 문제는 풀면서 체크해뒀다가 해설을 읽었고 그래도 기억 안나는 내용은 잘 정리해두었던 서브노트 보고 기억을 살렸습니다. (서브노트가 빛을 본 순간 ^^) 짧은시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방법은, 1.막판에 초집중하여 문제를 많이 푼 것. 2.문제를 풀기만 한게 아니라 답안지 해설까지 반복하여 읽어본 것. 이 두가지가 주요했던 것 같고 특히 해설지 읽는게 문제 푸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지를 반드시 잘 이용하세요. -------FRM-------- CFA 시험이 끝나고 바로 기말고사를 치룬뒤. 원래 여름 계획은 인턴에 지원하는 거였으나.. 학교와 CFA 준비에 쫒겨 지원시기를 놓쳤고 몇개 지원해둔거는 준비를 하나도 못하고 가서 광탈..(지원한 부서이름도 모르고 감) 마침 7월 29일에 국내FRM 시험이 있다하여 기말고사 뒤 삼일정도 쉬고 바로 등록했습니다. 방학이라 딱히 하는 것도 없어서 6월 30일부터 독서실 등록하여 아침먹고 2강, 점심먹고 3강, 저녁먹고 1강 이런식으로 계획을 짜고 강의를 들었고 주말은 놀거나 인턴 자소서 쓰면서 보냈습니다. 시험 3일인가 전에 강의를 다 끝냈구요 문풀 강의도 들을생각으로 패키지로 신청했으나 결국 하나도 못들었습니다. ㅋㅋ 역시 또 초집중하여 문제집을 마구마구 풀면서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은 표시해뒀다가 반드시 해설지 읽었구요 이번에는 시간이 촉박하여 서브노트는 따로 정리하지 않았지만 그때그때 포인트는 책에다 바로 적어 놓았기에 그 부분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FRM은 규제관련 부분이 정말 골때리는데요. 강의도 정말정말 엉망이고.. 혼자 공부하려면 많이 힘듭니다. 시간이 없으시다면 외울생각 마시고 차라리 문제 풀면서 나오는 것만 보세요 Epass 문제집이 아주 괜찮더라구요. 문제 많이 풀다보면 어떤 부분이 나오는구나 라는게 감이 옵니다. *조남종 강사님(규제관련) 시간이 촉박하시면 강의 안들으셔도 됩니다. 그냥 책만 읽어줍니다. 혼자 빠르게 대충 스킵하면서 속독하시고 문제 풀면서 뭐가 나오는지 포인트를 잡으세요. 혼자 하시기 막막하시면 어쩔수 없이 강의 들어야죠 뭐.. 근데 들어보시면 왜 안들어도 된다고 했는지 이해 하실거에요 (솔직히 이건 강사님을 탓할게 아니긴 합니다. 공부해보시면 과목 자체가 그래요..) *정성기 강사님 정말 포인트만 딱딱 찝어서 잘가르쳐 주시니까 강사님만 믿고 가시고.. *김종곤 강사님 역시 여기서도 대학 교수님 스타일로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문제 풀면서 스스로 중요한 부분을 찾아서 학습해야 합니다. 촉박한 시간안에 방대한 양의 내용을 커버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 대해서 설명없이 외우거나 스킵하라고 하시는데 보지 말라는건 정말 안보셔도 지장없습니다. ㅋㅋ FRM 시험 보러 가시면 이렇게 쉽게낼꺼 뭐한다고 책을 그렇게 어렵게 만들었나 하실꺼에요. 개인적으로는 FRM 준비하면서 인턴 지원했던게 합격해서 지금은 코트라에서 인턴하고 있습니다. 다들 열심히 준비하시고 시간없다고 생각할때 그날 바로 시작하시면 CFA, 학점, FRM, 인턴 (여기엔 안썼지만 토익이랑 토스도 중간에 봤습니다. 공부는 안하고 봤지만요ㅋㅋ)까지 필요한거 다 챙길수 있어요! 모두열공~~~~~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