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점 합격입니다. 준비 기간은 한 달이고, 실질적으로는 2주 정도 공부했습니다.

시험 자체는 초시였지만 전공지식은 있는 상태였습니다. 아는 부분은 넘기면서 강의를 빠르게 들었습니다.

강사님들의 발음이 좋으셔서 1.8배속으로 들어도 무리는 없습니다.

5권짜리 기본서를 보고 공부하는 것은 비전공자라면 추천드리지만 전공지식이 있다면 추천하진 않습니다. 강의 내용으로도 합격범위는 커버하는 것 같습니다.

전공자라면 같이 주시는 PDF를 프린트해서 그 위에 필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과목이 세법이나 부동산이 들어있어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어서 여기를 빠르게 지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2과목은 재무관리 등을 수강하신 분이라면 무난하게 느껴질 듯 합니다.

대부분 아는 내용이라 넘기면서 진행했습니다.3

과목은 자본시장법 파트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다 비슷한 말 같아서 혼동이 오는데, 네이버로 단어를 하나씩 검색해가면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패스 최종 핵심정리 문제집은 뒤에 모의고사를 풀지는 않았고, 과목별 문제만 풀었습니다.

시험은 아냐 모르냐를 물어보는 시험인 듯 합니다. 시험장 가보니 문제 난이도가 은근히 있어서 겁먹었습니다. 재무용 계산기를 들고 갔는데, 리셋 이후 소수점 4자리로 맞추는 방법을 까먹어서 한참 헤맸습니다. 쌀집 계산기로도 시험은 충분히 커버됩니다. 이런 부분도 잘 대비해서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