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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제목 2020년 11월 FRM Part 1,2 동차시험 합격후기 (대학생) / 3개월 반 공부 등록일 2021-01-09
안녕하세요, 시험보기 전에 여러 후기들을 읽어보며 나도 빨리 좋은 소식으로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합격후기를 남기게 되었네요. 제목처럼 3개월 반 공부하고 Part 1과 2 동차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시험을 보실 분들에게 희망이 되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몇 글자 적어보겠습니다. 1. 시험을 보게 된 동기 고등학생 때부터 프랑스어를 전공하여 숫자와는 멀리 지내왔었습니다. 대학교도 프랑스어과로 진학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중전공을 선택하여 공부하는 추세였기에 저도 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경영을 선택하여 이중전공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숫자를 싫어했던지라 재무관리, 재무회계와 같은 전공필수 과목을 제외하고는 마케팅 위주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취업 준비를 할 때에도 사기업의 마케팅 직무를 지원해야지 하던 찰나에 운이 좋게도 인연이 닿아 기업은행에서 청년인턴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6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적성에 너무 잘 맞고 이곳에서 계속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2020년 상반기 공채에 지원했습니다. 우수인턴으로 선발되어 10점이라는 가산점이 있었지만 필기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셔야했습니다. 코로나로 언제 또 공고가 날 지 예측할 수 없었고 잃어버린 10점을 되찾고자 FRM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인 중에 학교를 다니며 3개월, 올인해서 4개월, 총 7개월 만에 합격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붙을 수 있을지 없을지 반반의 확신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2. 공부법 [공부시간] 워낙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했던지라 계속 서울에 있으면 친구들과 놀 것 같아 본가에 내려와 공부했습니다. 친구들에게 공부하느라 당분간 연락을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한 후 카카오톡, 인스타그램과 같은 모든 SNS를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늦어도 아침 10시에 스터디카페에 가서 밤 12시 쯤에 들어왔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조금 해이해져 점심 먹고 갈 때도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점심과 저녁 도시락을 싸가 각각 40분씩 할애하고 나머지는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앉아있는 동안 풀로 집중할 수는 없었지만 집중이 안 될 때에는 유튜브를 보며 머리를 식히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한 달에 full로는 이틀 정도씩만 off했고 나머지는 주말없이 공부했습니다. 쉬는 날 빼고 대부분 하루에 10시간은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강의+서브노트] 강의는 보통 하루에 6강좌씩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에는 모두 이해가 가는 것 같지만 막상 문제를 풀면 잊어버리는 것이 대부분이었기에 전날 들었던 강의는 다음날 꼭 복습하면서 장기기억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강의를 듣자마자 슈웨저 노트를 한 번 읽고 다음날 새로운 강의를 듣기 전 한 번 더 읽으며 복습했습니다. 또한, 강의만 듣는 것은 너무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Part 1을 공부할 때에는 1강의를 들은 후 서브노트를 작성했는데 공부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져 어느새보면 생각없이 글자만 적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Part 2부터는 슈웨저 노트 중에서 소제목이 끝날 때마다 강의를 끊고 서브노트를 작성하며 적으면서 최대한 암기하려 노력했습니다. 강의 속도는 처음에는 1.2배속 나중에 조금 적응하고 나서는 1.6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기에 최대한 한 번만 듣고 다시 듣지 않기 위해 집중해서 들었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만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특히 김종곤 강사님께서 강의마다 흐름을 정리해주셨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질의 게시판을 꼭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조금 느려서 아쉽기는 하지만 정말 친절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별 것 아닌 문제라도 계속해서 질문하고 확실히하여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슈웨저노트+문제] 배경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Part 1은 꼼꼼히 4회독을 했고 Part 2는 시간이 부족해 강사님들께서 강조하신 부분 위주로 읽었습니다. 강사님들께서 정말 베테랑이셔서 짚어주신 부분만 잘 공부해도 쓸데없이 사소한 부분에 잡혀 시간낭비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읽히는 부분들이 있어 많이 읽을 수록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월까지는 슈웨저노트를 많이 읽었고 11월에는 복습 차원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슈웨저에 딸려 나오는 practice exam, GARP 홈페이지에 있는 mock exam, 이패스코리아에서 보내준 실전모의고사를 각각 2번씩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슈웨저노트로 돌아가 그 부분을 다시 읽으며 암기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내가 어디가 부족한지 알 수 있어서 복습하기 수월했습니다. 3. 시험 난이도 시험이 모두 끝난 후 나설 때 이렇게 쉽게 풀릴 수 있나, 내가 잘못 푼건가, 붙을거라는 확신이 없다 뭐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계산 문제가 많이 나올 줄 알고 계산 문제들은 눈 감고도 풀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해서 풀었는데 생각보다 계산 문제가 없었습니다. Part 1,2 모두 개념을 묻는 문제 위주로 나왔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Part 1은 처음에 확신이 서는 문제들만 반 정도 쓰윽 풀었고 다음에 다시 문제들을 보니 감을 잡고 대부분 풀 수 있었습니다. 두 선택지 중에 헷갈리는 문제들을 빼고 아예 모르는 문제는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은 10분정도 남았고 Part 1은 확실히 합결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쓸쓸히 점심 도시락을 먹고 Part 2 시험을 볼 때에는 시작에 느낌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전날 일찍 일어나야된다는 생각 때문에 잠을 설쳐 4시간 정도 밖에 자지 못해 시험 내내 조느라 온몸을 꼬집으며 시험에 응했습니다. Part 2는 1과 다르게 매우 난이도가 높다는 후기들이 많았기에 겁을 많이 먹고 문제를 보았는데 어려울거라는 생각 때문에 괜히 어렵게 느끼며 시험을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슈웨저노트를 몇 번 읽었으면 쉽게 풀 수 있었던 난이도라고 느꼈습니다. Part 2는 시간을 많이 들여 공부하지 못했어서 조금 아쉽게 시험을 봤고, 그만큼 찍은 문제도 많아 시간이 더 여유로웠습니다. 아마 시간을 조금 더 들였던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은 시험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 시험 결과 짧은 시간동안 공부했기에 자랑할만큼 좋은 성적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대충 이 정도면 합격할 수 있을 점수구나 가이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보겠습니다. 결과는 백분위로 Excellent/Good/Fair/Poor 이렇게 네 가지로 분류되어 나옵니다. -Foundations of Risk Management: Excellent -Quantitative Analysis: Fair -Financial Markets and Products: Excellent -Valuation and Risk Models: Excellent -Market Risk Measurement and Management: Excellent -Credit Risk Measurement and Management: Excellent -Operational Risk Measurement and Management: Good -Liquidity and Treasury Risk: Poor -Risk Investment Management: Fair -Current Issues in Financial Markets: Excellent 5. 하고싶은 말 금융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기에 주변에서 과연 가능할까하는 걱정도 많이 하고 제 자신도 확신은 없이 시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았기에 긴장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강사님들과 제 자신을 믿고 주어진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사실 공부에 집중이 안 될 때마다 후기도 많이 찾아보고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도 따져보며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시간에 슈웨저 노트를 한 번이라도 더 봤다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시험을 보실 분들이라면 이 점 꼭 생각하시며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의심하시지 마시고 공부에만 전념하며 앞으로 나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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