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FRM Part 1 시험에 떨어진 후(지금 생각해보니 3321로 아슬아슬하게 떨어진 점수였고 공부 기간도 3개월 가량이었습니다) 작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업무량이 적은 부서로 발령이 난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점수는 1111으로 안정적 합격하였으며, 강의를 1.8배속으로 보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슈웨이저 교재 반복 읽기, 시험에 출제되는 개념에 대한 구글링과 문제 풀이 위주)으로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이패스 강사분들이 해주시는 소소한 꿀팁(예를 들면, 계산 문제는 모두 맞춘다는 생각으로 들어가야 한다,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틀린 것을 제외하는 시험이다 등)들을 상기하며 문제를 풀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 막바지에는 내용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 지겨워서 공부하기가 힘든 수준으로 계속 반복 학습을 하였습니다
문제풀이 후에는 따로 오답노트를 작성하여서, 휴대폰으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반복적으로 보았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시간이 촉박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하고, 저는 5문제 제외하고 모두 풀어내고 15분 정도 남았습니다
또한 4시간이라는 시험 시간이 100문제 풀기에는 부족하지만, 절대적으로는 적은 시간이 아니기에, 꾸역꾸역 앉아서라도 버틸 수 있는 기본적인 체력과 마음의 준비를 꼭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국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어떠한 개념을 묻고 있는지를 문제를 읽고 파악하는 능력과 그것과 가장 관련있는 답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