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월 부터 시작해서 5월까지 공부를 했지만 사실상 학기와 병행했기 때문에 공부를 실질적으로 한 기간은 4개월 정도입니다. 전공이 경제학과이기는 했지만 아직 3학년이라 파생상품, 선물,옵션등을 들어본적도 없이 공부했지만 1312로 생각보다 높은 점수(제 기준)로 합격했습니다. 다소 혼잡할 수 있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점을 최대한 적겠습니다 ㅎㅎㅎ

1. L.O를 집중적으로 보자
저도 시험 3주전에 알아서 이 위주로 공부를 했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실제로 GARP에서도 이 위주로 공부하라고 이메일을 주는데 저는 무시하다가 늦게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Learning Object라기 보다는 이 순서를 따라가면 정리도 잘되고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한눈에 알기 쉽다는 점에서 L.O위주로 공부를 하시면서 전체 틀을 익히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2. 강의는 어떻게 들었는가
저는 먼저 강의를 전체적으로 한 번 들었고 혼자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 나올때만 다시 듣고 했습니다. 대신 저는 모든 강의를 필기 하면서 들었는데 필기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필기 하시면서 듣기를 추천드립니다. 강사분들이 쉽게 알려주시는 내용도 나중에는 기억이 안날 수 있기 때문에 강의 들으시면서 꼼꼼히 필기하시면서 들으셔야지 나중에 기억하기도 쉽고 강의를 계속 찾아볼 필요도 없다는 점에서 강의 필기는 최대한 꼼꼼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문제풀이도 중요하지만 개념도 중요
사실 시험장 가서 매우 당황을 많이 했는데 선물 옵션 채권 계산도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그런 문제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5월달 시험에서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개념 문제가 당황스러운게 많았습니다.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시험장 가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개념을 최대한 정확하게 알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교재에 있는 모든 내용을 적어도 몇번은 보고 가셔야 시험장에서 당황하실 일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통계부분을 중요하다고 생각한것만 봤더니 통계 성적이 박살났습니닿ㅎ...

4. PE는 꼭 풀어야 할까요
저도 이부분에서 고민이 많아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시험을 보고 나니깐 큰 의미는 없던 것 같습니다. FRM 문제를 따로 만들어서 파는 곳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GARP 에서 주는 문제랑 여기 이패스 코리아에서 주는 문제랑만 풀고가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마시고 4시간 집중해서 연습삼아 풀어본다는 생각으로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신 교재에 있는 문제는 꼼꼼히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재에 있는 문제 중에 어려운 문제도 많이 있어서 교재에 있는 문제는 꼼꼼히 푸시고 PE는 시험 모의고사 용으로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는 공부하면서 엄청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처음 접하는 단어와 개념이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려운 시험이었고 시험장 나오자마자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 머리로는 5개월로 끝내기에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ㅎㅎㅎ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던거 같고요 ㅜㅜㅜ 다만 기본적인 지식이 있으신 분이라면 쉽게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없으신 분들도 절대적인 시간 많이 투자하신 다면 좋은 성적 거두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