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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제목 2020년 10월 Part 1 합격 후기 (비전공자, 직장인) 등록일 2020-12-14
1) 학부/직장/시험 결과 비금융권 직장인입니다. 전형적인 문과 출신이라 학부 때 경제학을 복수로 뭔가 지성의 장(?)을 넓혀보고자 시도하였으나 정말 겨우겨우 학점만 이수하고 그 이후로 거의 15년 동안 그 비슷한 분야 근처에도 가 볼 일이 없었네요. 그러다 다시 한 번 자기계발 차원에서 시험 준비를 시작하였는데 정말 모든 것이 생경하기만 했습니다. 회사는 100% 영어만 쓰는 곳이라 영어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결과는 예상을 빗나간 2/3/1/1 나왔습니다. 저는 Foundation Risk Management 가 제일 잘 나올 줄 알았고 나머지 1st quantile 받은 두 과목은 자신이 없었거든요. 2) 공부시간 (2019년 Part 1 한달반 / 2020년 Part 1 두달, Part 2 한달 반) 2019년 Part 1 을 시험 1달 반 전에 준비하고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2020년 1월에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Part1,2 를 동시에 등록한 뒤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월 말까지 꽤나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그러다 중간에 시험이 미뤄지는 바람에 너무 미리 공부하면 잊어버린다는 핑계를 대며 손을 놓았죠. 그러다 7월 말에 다시 강의를 정주행하며 부랴부랴 공부를 시작했는데 일정상으로 무리가 많았습니다. 8월 부터 퇴근 후 3-4시간, 주말에는 5-6시간은 꼭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시험 2주 전에는 휴가를 내고 하루 8-9시간은 공부에 할애했습니다. 8월에 이미 Part 1 강의는 한번씩은 수강한 상태였고, 시험 직전에 다시 복습하려고 하고 Part 2강의로 넘어갔습니다. Part 2 강의를 적어도 2번은 보고, 그 다음 Part 1 정리로 들어가려는 계획이였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결국 시험 열흘 전에는 Part2 는 포기하고 Part 1에만 집중했습니다. 결국 예상대로 Part 2 는 실패했지만 개인적으로 Part 2 공부가 Part1 시험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전혀 배경 지식이 없었던 저로서는 Part 1 공부를 하며 이게 어디에 쓰이는지 어떤 컨텍스트에서 나온 것인지 모른채 그냥 꾸역꾸역 공식이나 개념을 집어넣는 느낌이었는데, Part 2를 하며 좀 더 큰 그림과 그런 컨텍스트들이 잡혔습니다. 3) 공부방법 Financial Risk Management ? 가장 수월하게 공부해서 제일 잘 나올 줄 알았던 과목입니다. 직장인이라면 회사의 management구조랑 어느 정도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CAPM 모형과 CML, Market PF, SML 이런 그래프들이 처음엔 다 뭉쳐져서 많이 헷갈렸는데 Part 2 공부하면서 컨텍스트에 눈이 뜨이고 그 이후에 다시 디테일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정리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김종곤 강사님 강의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강의 1-2번 정도 듣고, 책 2번 정도 정독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Quant - 처음 강의를 한 번 들었을 때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 가서 솔직히 강사님을 원망했습니다 (죄송해요 ㅎㅎ). 그리고 먼지가 켜켜이 묵은 학부 때 유일하게 들었던 통계과목 책 하나를 펴보았는데 세상에 제가 공부했었던 부분이랑 겹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그런 관련 용어들이 (e.g. Chi distribution, T-distribution, null Hypothesis) 심지어 들어본 기억도 전혀 안 날만큼 제 뇌는 모든 것을 놀랍게도 말끔하게 지워놓은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책에 형광펜에 밑줄 그은 흔적까지 있는데도). 적잖이 충격을 받은 상태로 이렇게 내 대학 등록금은 안드로메다로 갔구나 생각하며 다시 복습에 들어갔습니다. 강의를 듣고 이해가 안갔던 개념들은 따로 인터넷에 찾아보기도 하고 (유투브나 블로그에 특정 통계 개념들을 정리해놓은 유용한 자료들이 꽤나 있습니다) , 다시 강의를 들었더니 이제서야 좀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지더라구요. Financial Market and Products ? 강사님 강의가 너무 섬세하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특히 복습 할 때 나눠주신 핸드아웃이 시간 단축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는 70%는 2번 정도 돌렸고, 나머지는 1번만 보았고, 핸드아웃으로 복습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다시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교재는 거의 보지 않고 핸드아웃 위주로 공부했는데, 프랙티스 이그잼 풀면서 스킵한 부분을 발견하고 (exotic option) 그 부분은 다시 교재를 참고하였습니다. 나름 재미있게 공부했던 과목 인 것 같아요. Valuation and Risk Models - 많이 생소한 과목이었는데 김종곤 강사님 강의를 2-3번씩 돌려가며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 드렸듯이 Part 2 강의를 들으면서 좀 더 그림이 잡힌 과목이기도 합니다 (이게 어디에 쓰이고, 왜 배우고, 어떤 컨텍스트에서 나온 말인지 이런 궁금증들이요). 김종곤 강사님이 중간에 너무 본인이 자세하게 설명하는 거 같냐고 물으셨는데, 정말 아무 배경 지식이 없었던 저로서는 그런 내용 하나하나가 많이 도움이 되었고, 연결이 안 되고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점들을 좀 더 촘촘하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Practice Exam: 마지막 사나흘은 Part 1 프랙티스 이그잼을 풀고 시간 맞춰 답 맞춰 보는 것으로 보냈는데 채점을 하면 언제나 40-50% 가까이는 틀려서 합격이 가능할까 의문이었습니다. 프랙티스 이그잼을 풀다보면 언제나 틀리는 문제는 틀리게 되고 오답 노트가 생기는데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를 더 할 시간은 부족해서 그냥 그렇게 시험장에 들어갔고 역시나 시험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프랙티스 이그잼 적어도 2세트 정도는 풀고 가는거 추천하고, 오답 노트 정리할 시간이 있으면 더욱 좋겠죠. 4) 시험 당일 Part 1,2 을 등록을 한지라 새벽 5시반쯤 일어나서 시험장으로 간 후에 거의 10시간 가까이 시험장에서 보내야 했어서 체력적으로 소모가 엄청났네요. 작년까지만해도 시험장 안에 아무런 소지품도 못가져 들어가서 시험 직전까지 복도에서 서성대며 공부하시는 분이 많았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가방을 들고 갈 수 있어서 그나마 더 편했습니다. 중간에 물 마시거나 화장실 가는 건 가능하지만 시험지 제출하고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니 현실적으로 거의 그럴 시간은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둘 다 시험을 같이 보는 분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근처에 점심 먹을 곳도 마땅히 없어서 싸가져간 도시락을 시험장 지하 어느 구석에서 먹어야 했던…. 저는 프랙티스 이그잼 풀 때부터 55분-1시간당 25문제로 시간을 배분하고 처음 한시간은 1번부터 25번,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75-100번, 50-75번 이렇게 거꾸로 풀어나갔습니다. 그냥 심리적으로 계속 100번까지 남아 있는 문제를 느끼는 것보다 그렇게 푸는 것이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1시간 내에 할당된 25문제들을 못 풀면 과감히 넘어가구요. 시간 배분이 중요하니 예상보다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 문제가 있으면 붙잡지 말고 찍고 과감히 넘어가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5) 배경 지식 없고 전공자 아닌 분들, 침착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공부하다보면 좀 더 내용들이 연결되고 개념이 잡히는 느낌이 올 때가 있을거예요. 그 시기를 잘 활용하시길 바래요! 내년 여름에 Part 2 합격 후기도 올리는 저를 상상하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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