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FRM Part 1 시험에 1111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4시간 동안 100문제를 푸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Part 1이라고 쉽게 보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충분히 공부해야 합니다. 계산문제 수는 많지 않았지만 복잡한 계산 문제 몇 개가 나와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복잡하다 싶은 문제는 스킵했다가 나중에 푸는 것이 좋습니다.

Foundations of Risk Management: 김종곤 강사님 수업을 듣고 복습했습니다. 시험문제는 전반적으로 평이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분량도 많지 않아서 고득점을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Quantitative Analysis: 계산문제가 어렵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개념문제를 매우 디테일하게 물어보는 문제가 보였습니다. 공식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식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꼼꼼하게 공부해야 고득점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Financial Markets and Products: 박정준 강사님 강의를 잘 따라가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아주 어려운 내용이 시험에 나오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념 위주로 공부하되 슈웨이저에 나와있는 예제는 풀 수 있어야 합니다.

Valuation and Risk Models: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김종곤 강사님이 어려운 부분은 세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강의 한 번 듣고 슈웨이저 반복하시면 됩니다. 너무 어렵다 싶은 부분은 과감히 넘겨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슈웨이저 노트만 2~3번 천천히 정독하면 떨어질 시험은 아닙니다. GARP 문제 두 번 풀고 별도로 다른 문제는 안 풀었습니다. 시험장에서 느끼는 난이도는 다소 높았지만 다른 사람들도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침착하게 풀어나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