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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 제목 | FRM Part1 합격수기 | 등록일 | 2014-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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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 1일 뿐이라 합격수기를 쓰기에 송구스럽지만, 제 경험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을까 싶어 몇자 적습니다. FRM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작년 9월부터였습니다. 6월 CFA 레벨 2 시험을 보고, 7월 말에 불합격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기왕 떨어진 거 충분히 충전의 시간을 갖을 겸, 또 시험 준비 때문에 소홀했던 직장 생활에도 다시 신경 좀 쓸 겸 이런 저런 이유로 공부는 거의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그랬다가 이번 기회에 예전부터 CFA 못지 않게 따고 싶었던 FRM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고, 파트 2까지면 몰라도 파트 1만이라면 2~3개월 정도의 짧은 시간이라도 도전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히 수강 신청을 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CFA와 중복되는 과목인 Quant나 Derivative 그리고 Foundation of Risk Management 같은 과목은 비교적 쉽게 공부할 수 있었고 대신 새롭게 접하는 Value at Risk 같은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내용정리에 급급해서 문제풀이를 등한시했다가 CFA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지가 불과 몇 개월 전이었기에 내용정리는 가급적 동영상 강의를 2~3회 반복 시청을 하면서 별도의 서브노트 정리없이 강의를 시청하는 동안 그때 그때 다 소화하도록 했고 대신 문제풀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수험 준비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또 그게 2개월 남겨 놓고 공부를 시작한 저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공부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저의 공부방법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시험이던 간에 아무리 내용 정리가 충분히 됐다고 하더라도 문제풀이에 익숙하지 않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걸 한번의 실수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는 점에서 지난 CFA 불합격도, 또 이번 FRM 합격도 모두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두서없이 적은 저의 후기를 이만 줄이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