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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제목 2015년 5월 FRM Part1 솔직한 합격 수기 등록일 2017-01-15
모두들 합격하셨나요. 이번 시험은 한국기준 6월 23일 새벽 4시에 발표가 났습니다. 김종곤 강사님의 말씀처럼 다소 과장된 듯한 여러 후기들이 있는거 같지만 저는 보다 솔직하게 쓰겠습니다. 결과는 1/3/1/2입니다. 본인은 강의를 3번씩 들었고 책을 3번씩 읽었으며 학원 모의고사도 치르고, 문제집도 전부 풀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학원 강의 내용을 전부다 100% 아니, 200%이상 확실히 이해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국제FRM은 독한 마음을 가지시고 '한 사람의 인생에서 정말 도전적인 시험'임을 꼭 명심하시고 공부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FRM 3글자만을 얻기 위해서 공부하신다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왜 이 자격증 공부를 해야하는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민하시고 열심히 임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 많은 걸 얻고 배웠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이번 시험은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으나 세계1위 재무위험 시험 답게 예상치도 못한 높은 난이도에 당황했습니다. 파트1만 쳤는데도 시험이 끝났을 때 너무 지쳐서 머리속이 하얘지고 몸도 너덜너덜해졌습니다. FRM은 일부 대학원 수준의 지식을 요구하는 시험이기도 하고 각종 외국 포럼들을 보면 최근 FRM 난이도로 보면 최종 합격자분들은 보통 영어권 국가 사람들은 강의 등을 모두 포함해서 최소 1000시간 이상 공부하고 비영어권 국가 사람들은 2000시간 이상 소요되기도 하는 시험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너무 심해서 더 걸릴수도, 덜 걸릴수도 정해진 기준이 없습니다. 게다가 한 번 불합격하면 다음 시험까지 공부시간은 더 길어집니다. 기간으로 본다면 보통 취준생이나 학생분들은 1년 이상 공부하시는 거 같습니다. 저는 파트1을 700시간 이상 공부했습니다. 이번 파트1은 문제 퀄리티가 CFA와 비교해서 LV1~2 중간 수준이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일부에서는 문제 퀄리티가 CFA LV2보다도 어려웠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작년 11월도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더욱 더 어려웠다는 평입니다. (문제 퀄리티와 별개로 CFA는 대신 공부범위가 더 넓습니다) 갈수록 시험 난이도가 체감될 정도로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세계적인 수준도 올라가고 있다는 뜻 같습니다. 그러나, 너무 어렵다고 겁먹지 마시고 도전하십시요. 본인이 어려우면 다른 사람도 어렵다고 느끼는 건 마찬가지이며 결국은 상대평가입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하시면 됩니다. 어렵기 때문에 도전할 가치도 충분히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시면 좋은 결과 나올 겁니다. 실제 시험문제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70~80%가 종합적인 계산문제였습니다. 파트별 경계가 없었습니다. 대다수 문제들이 과목을 넘나들면서 3~4가지 개념을 종합적으로 물었습니다. 학원문제집, 슈웨이저 노트 문제와 유형은 다소 비슷했으나 실제시험은 비교가 힘들 정도로 확실히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약 2배이상은 어려운 거 같습니다. 지문이 정말 길었고 문제 해석에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고사장 입장시 어떤 시계도 허용이 안됬고, 연필도 GARP에서 제공하는 연필만 쓰는 것으로 의무화되면서 개인연필은 못 쓰게 했습니다. 지우개도 연필에 달린 것만 허용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중심으로 제 기억에 남아있는 것을 바탕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 1. Foundations of risk mangement (점수 - 1등급) 결론부터 말하면 식을 철저하게 이해하시고 계산기에 익숙해 지시고 최대한 빨리 푸는 연습을 하십시요. 기존 챕터들은 계산문제가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개정된 부분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책을 정독하지 않으시면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1) 이번에 개정된 부분이 시험문제로 상당수 출제되었습니다. 김종곤 강사님의 보충 강의를 보고 책을 정독하지 않았다면 난관에 부딪쳤을 겁니다. 특히 2015년 슈웨이저 노트 기준으로 특히, Topic 2 corporate risk management : a primer Topic 7 The credit crisis of 2007 에서만 최소 5문제 이상 상당히 많이 나왔으며 개정된 부분에서는 대부분 계산이 아닌 글로 된 문제가 나왔고 보기들이 다 맞는 답처럼 느껴 졌습니다. 따라서 책을 반드시 자세하게 읽어야 합니다. Senior Tranche, Mezzanine tranch 비율 계산 문제가 나왔습니다. 또한 Hedging 관련 논쟁 문제도 나왔으며, 회사 조직 구조에 대한 개념, 리스크 매니저의 역할, 사례 통한 리스크 유형파악 문제 등이 나왔습니다. 2) 기존 챕터에서는 재난 관련 사례가 1문제 나왔습니다. Code of conduct에서 1문제 나왔습니다. APT 계산문제가 나왔습니다. Treynor 비율 구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SML, CML 개념이 출제되었습니다. 쉬운 개념이지만 복잡한 문제들도 많이 출제되었습니다. 예를들어, SHARP 비율과 CAPM관련 문제입니다. QUANT 파트의 GARCH(1,1) 식이 주어졌고 이를 통해 SHARP RATIO를 구하는 문제가 나왔는데 CAPM 식과, GARCH를 통해 volatility도 종합적으로 추정해야 했습니다. 지문도 상당히 길어서 필요한 변수를 찾는 과정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했습니다. CAPM 크기를 비교하는 문제도 있었는데, 표의 자료들이 5개가 제시되었으며 보기의 답들이 a.A>B>C>D>E b.A>C>D>E>B 이런식이고 베타값, 무위험 수익율, 시장 기대 수익률 값들이 표마다 전부 달라서 하나씩 CAPM 식을 통해서 풀어야 답이 나왔습니다. 식을 써서 풀수는 있었으나 이것 역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처럼, 쉬운 개념들의 계산문제는 복잡하게 출제되었고 시간을 많이 뺏겼습니다. 2. Quantitative analysis(점수 - 3등급) 개인적으로 이번에 가장 어려웠던 파트였습니다. 가장 자신있었는데 등급도 3등급이었으며 가장 저조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심희정 강사님의 강의를 최소 2번씩 들으시고 철저하게 계산기에 익숙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새로 추가된 파트에서만 8문제 가까이 나왔던거 같습니다. COPULAS 함수 제대로 이해 못했다면 최소 4문제 이상 놓쳤을 겁니다. 더욱이 이 파트에서의 개념들이 다른 파트 개념들과 섞여서 나왔습니다. GARCH(1,1)을 통한 SHARP RATIO를 구하기, EWMA식을 유추해서 volatility를 구한 후 해당 volatility값에 따라 또다른 변수들이 긴 지문으로 주어졌고 동시에 포트폴리오 기대수익율을 계산하고 TREYNOR 비율 계산하라는 문제가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1문제에 여러가지 질문을 하는 식으로 복합적으로 출제 되었습니다. 각 회귀 공식이 성립되는 조건을 묻는 문제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ONE FACTOR MODEL을 유추해서 계산하는 문제가 나왔으며 생소한 그래프 속에서 AUTO CORREALTION을 계산하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ARMA, MA 그래프가 제시되고 이에 대한 해석을 묻는 문제도 나왔습니다. Heteroskedasticty 지문도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귀무가설 문제가 어려웠습니다. 6개의 표가 제시되고 T 통계치 90% 수준에서 B1=0 에서는 기각되지만 B1=1에서는 기각되지 않는 경우는? 이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예시가 많아서 하나씩 계산해야 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베이즈 문제는 상황이 A,B,C 3가지 경우가 제시된 문제가 나왔습니다. 바이노말 문제도 나왔습니다. 100개에서 5개가 빗나갈 경우, 250에서 6개 빗나갈 확률을 구하라였습니다. 긴 장문으로 된 VAR문제가 나왔는데, 상당히 어렵게 나와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3. Financial products(점수 - 1등급) 철저하게 이해위주로 공부하십시요. 가장 난해하며 우선 김종곤 강사님의 강의를 3번씩 들으십시요. 책을 최소 3회이상 정독하십시요. 이 파트는 학원에서 주는 문제집 스타일과 상당수 비슷하게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만 30문제 중에서 2015년에 새로 추가된 MBS 부분에서만 무려 10문제 가량 나왔습니다. Dollar roll, Prepayment, CMO, TBA 등 한개도 빠짐없이 전부다 출제되었습니다. 장문으로 된 문제와, 계산 문제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나머지는 Hedge, Duration, Arbitrage, Basis, 통화 스왑, 이자율 스왑 등이 종합적으로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OPTION 부분은 적게 나왔습니다. Coporate Bond 종류에 관련된 장문의 문제가 나왔습니다. 학원 문제집 중 (ASSET - LIAB) + (BOUGHT - SOLD)공식을 적용시키는 문제가 응용되어서 나왔습니다. 금선물, Natural gas 등의 상품들을 비교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Delivery에 관련된 문제가 나왔습니다. 4. Valuation and risk models(점수 - 2등급) 이두열 강사님과 유극렬 강사님의 강의를 잘 들으시면서 공식 및 가정을 철저하게 이해하시고 외우십시요. 1) BSM 가정을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BSM 계산문제가 나왔습니다. Binomial Tree 문제가 2step으로 나왔습니다. 장문의 지문으로 UL, EL을 구하는 문제가 나왔으나, UL의 EDF 분산 경우는, EDF(1-EDF) 식으로 유도해야지만 구할 수 있었습니다. COUNTRY RISK와 지니 계수가 나왔습니다. Stress test, Scenario Analysis에 대해선 철저하게 글을 정독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글로 된 문제가 나왔습니다. Greeks letter 부분이 많이 나왔습니다. Call delta가 0.5에서 0.65되면 몇 개를 더 매수해야 하는지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Gamma Netural 관련 계산 문제가 나왔습니다. Rho, Theta 특성을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풋-콜 패리티가 2문제 이상 나왔습니다. 2)FIXED INCOME 이부분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Forward rate, Spot rate, Par rate, Swap rate, Key rate duration 뿐만 아니라, 채권과 관련된 문제가 상당히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 추가된 MBS 부분과 연계시켜서 종합적으로 나왔습니다. 가장 어려웠고 헤맸던거 같습니다. 3)Operational risk 2문제 나온걸로 기억하고, 김용규 강사님이 설명해주시는 것만 잘 들어서 문제 없을 거 같습니다. operational risk에서 BIA, SA, AMA를 묻는 부분이 나왔습니다. Distribution에서 frequency, severity 관련된 문제가 나왔습니다. 5. 총평 전체적으로 지문들이 길었고 계산문제가 복잡하게 나왔습니다. 쉬운 개념의 계산문제가 생각보다 복잡하게 나와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공식들을 확실하게 이해하지 않으시면 난관에 부딪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시간 절약을 위해 계산기와 친해지셔야 합니다. 또한 학원 문제집 반드시 전부다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하시고 모의고사는 최소 75점 이상을 목표로 하십시요. 반드시 강의를 2번 이상 들으시고 정리한 노트를 바탕으로 책도 2회 이상 정독하십시요. 공부하실 때는 과목별로 딱딱 나누지 마시고 경계선 없이 자꾸 연계하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시험문제는 각 과목을 넘나드는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종합적인 문제가 아주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풀면서 여기저기 개념들을 머리속에서 빨리 꺼내야 했습니다. 책을 읽으실 때 다른 과목에서 공부했던 내용이 나오면 반드시 마인드 맵 그리듯 떠올려서 연계시켜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종곤 강사님이 연계시키는 것에 가장 능통하셨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원 모의고사로 실전감각을 꼭 익히십시요. 모의고사 당시 20분 가량 시간이 남았으나, 실제 시험 문제는 더 어려웠고 시간도 부족해서 마지막 8~10문제 가량은 아쉽게 놓쳤습니다. ------------------------------------------------------ FRM 시험은 정말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하시고 간절하게 노력하셨다면 꼭 합격할 겁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셨는데도, 본인이 어렵다고 느끼시면 다른 사람들도 어렵습니다. 결국 커트라인은 상대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요.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시험도중에 심신이 지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감을 잃지 마시고 꼭 참으셔야 합니다. 이때 인내심이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4시간이 지날 때까지는 시험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공부를 하시면서 얻었던 소중한 내공들을 쏟아 부우십시요! 연습, 노력만이 살길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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