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1월에는 Equity invesment와 fixed income을 수강했다. Equity investment는 투운사, 금융투자론, 재무관리에서 배웠던 내용들과 유사해 사실 어려움이 없었다.

유태인 강사님으로부터 정말 만족스러웠던 점은 강의 자료를 업로드 해주셨다는 점,,, 굳이 힘들게 판서를 할 필요없이 추가적인 메모만 해도 충분히 공부가 된다. 정말 효율적인 강사님이라고 느꼈다.

다만 fixed income은 확실히 뎁스가 있었고, 이에 따라 강의를 들을 때 조금 더 집중력있게 보아야할 것 같다고 생각들었다. 물론 이패스에서 제공하는 CFA 강의를 성실하게 듣기만 해도, 내용 이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2. 강사 후기

김종곤 강사님께서는 확실히 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이라고 수업 내내 생각이 들었다. 어찌 보면 cfa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을 받는 과목이 채권인데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지식의 흐름과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왜 채권의 수익률과 가격은 반비례하는지, 만기에 따라 장기물과 단기물의 가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등) 따라서 강사님께서 채권의 기본부터 잡고, 순차적으로 개념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해주시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또한 처음부터 학생들에게 원하는 수준을 물어보고, 수업의 방향을 함께 그려 나가시면서 소통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강사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3. 이패스 강의가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지금까지의 장점은 현직의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는 점을 언급했는데 오늘의 후기에서는 'cfa'시험을 실질적으로 붙는 법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사실 나는 cfa 강의를 듣기 전에는 정말 어렵고, 힘든 시험이라고만 생각해 부담을 가졌지만 강사님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용기를 심어 주신다.

4. 어려웠던 부분

휘발성이 강하다는 점, 그리고 과목이 너무 많아 끝이 안 보인다는 점... 복습하기가 정말 애매하다.

시험이 이제 3달도 안 남았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걸 항상 마음에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