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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 제목 | CFA LEVEL 1 삼수만에 합격후기.. | 등록일 | 2022-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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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2021년 2월 시험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 2022년 5월 총 세 번의 시험 끝에 상위 10%의 점수로 CFA LEVEL 1 을 취득했네요..(점수 좀 앞에 나눠주고 미리 합격했으면 ㅜㅜ) 이 후기가 많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작년에 공부한 책을 그대로 썼는데 올해 시험내용이 추가되었더라고요 ㅜㅜ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 저는 그냥 커리큘럼북 보고 유튜브에 관련 강의 있어서 그거 참고 했어요 굳이 책을 바꾸고 인강을 다시 사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시간 : 사실 총 공부시간으로 따진다면 제가 다른 합격자분들 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올해 5월 시험 차시에는 본격적으로 준비한 2월부터 시험 전날까지 대략 350시간 정도 나왔네요.(열품타라는 어플을 통해서 인강 + 공부시간만 체크했습니다.) 물론 삼수까지해서.. 마지막 차수에 강의는 파이널 강의만 들었습니다. 시중에는 300시간만 해도 합격한다는 말이 있던데 저는 최근 합격률이 대폭 낮아지면서 적어도 400시간 이상은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전공자 기준입니다. 비전공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2. 과목 (1) FRA(권오상 선생님) - 정말 회계에 대해서 눈을 뜨게한 선생님입니다. 해당 시험과는 관계없이 강의만으로도 정말 듣기 잘했다. 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신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회계사 도전해볼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즉, 이패스에서 가장 추천하는 강의이며 가장 어렵다는 과목 중 하나인 FRA를 가장 재미있는 과목이 되버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문제풀이는 좀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반복이 중요합니다. (2) FIXED INCOME(김종곤 선생님) - 저는 학부 때도 채권을 많이 공부했고 전 직장이 은행이라 그런지 익숙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역시 내용이 어렵고 문제풀이도 어렵습니다. 처음 들을 때는 이게 이런내용이었나? 나는 이렇게 이해했는데 왜 저렇게 설명하지? 이런 경험을 종종하게 되실텐데.. 일단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어짜피 강의 한번 듣고 시험 못치뤄요 ㅎ.ㅎ. 김종곤 선생님도 이를 아시기 때문에 강의 중간중간 말씀을 해주십니다. 다시 들으라고요 네 다시 들으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 채권은 어느 문턱이 있고 그것만 넘으면 오히려 쉬워지는 과목인 것 같아요. (3) DERIVATIVES(박정준 선생님) - 박멘.. 저는 사실 모든 LV1 강의 중에 효율면으로는 탑클래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파생은 학부 때 열심히 공부해서 B0를 맞고 좌절한 과목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딱 시험에 나올 부분만 짧고 강하게 짚어주시기 때문에 그냥 믿고 가시면 됩니다. 그 예로 제가 2번탈락할 동안 파생 점수는 항상 고점이었습니다. (4) ALTERNATIVE INVESTMENT(홍지웅 선생님) - 홍멘.. 파생의 박정준 선생님과 효율면에서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체투자도 그냥 들으시고 선생님이 하란대로 하시면 됩니다. 네 저역시 2번 탈락할 동안 대체투자는 항상 고득점.. 그것도 시험 일주일전에 선생님이 올려주신 프린트만 보고 갔습니다. 사실 원탑이 아닐까하네요. (5) CORPORATE FINANCE(홍지웅 선생님) - 강의는 유려하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홍멘을 외칠 수 없는 이유는 대체투자와 달리 문제는 의외로 까다롭고 강의만으로 커버되지 않습니다. 홍지웅 선생님이 분명 모든 부분을 커버해주시고 사실 내용도 그닥 어려울 건 없지만 문제는 많이 풀어보셔야 합니다. 내용만 알고 갔다가 의외로 크게 당합니다. (6) QUANTATIVE METHOD(유00 선생님) - 사실 쉽습니다. 대학교때 통계확과목을 들으셨다면 쉬울 것이고 고등학교 수능 때 배운내용을 기본으로 삼고 가도 쉽고 사실 별 지식없어도 쉽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나오는 회기분석은 어렵더군요.. 저는 이 부분은 커리큘럼북과 인터넷 서칭으로 공부해서 그런지 특히 더 그랬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시는 전제하에 여기서 합불이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강의는 조금 과하게 설명이 자세하다는 점? 그래서 정말 자세하긴 하지만 후반에가면 몇개 커버를 안해주시는 내용들이 있는데 차라리 여기에 시간을 좀 쓰셨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7) ECONOMICS(김형진 교수님) - 네 교수님입니다. 정말 교수님이더라고요 그래서 강의 때도 살짝 교수님스러운 농담을 던지십니다. 사실 메인 강의는 좀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경제학원론이랑 미시경제학 정도는 들어서 어느정도 경제에 대한 지식은 알고 있었는데도 어려웠어요. 워낙 양이 많아서 그런지 이 정도는 이미 알고 있지? 하는 느낌의 강의였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진가는 문제풀이 강의입니다. 메인 강의때 아리송하고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내용들을 문제풀이 강의에서 한번에 끝내주십니다. 즉 메인강의는 어느정도 어렵다는 걸 의식하시고 문제풀이 강의에서 교수님의 진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8) ETHICS(김서호 선생님) - 대부분의 후기에서 윤리는 뒤로 미뤄놓고 시험 한달전에 들으라는 말이 많은데 저는 반대입니다. 제일 먼저하시는걸 추천드리고 그리고 꾸준히 문제풀고 정리하세요. 윤리는 내용보다 문제가 어느 내용을 커버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슈웨이저만 달달보면 문제 못풀어요. 차라리 정리를 미리 하시고 하루에 10문제씩만 꾸준히 풀어도 점수 나옵니다. 저는 초시랑 재시때 뒤로미루다가 마지막 차시에 제일 먼저 내용정리하고 매일 10문제씩 풀었습니다. 그래도 70점은 안되더군요 하하.. 하지만 분명히 효과있고 윤리는 시험의 당락에 중요한 과목이라 반드시 잡고가셔야 합니다. (9) EQUITY(유태인 선생님) - 사실 투자론 수업 압축 버전이나 다름없습니다. 강의도 정말 이해가 잘되게 설명해주시고 그냥 흘러가듯이 들으시고 적당히 문제풀이하시면 문제 없는 느낌? 살짝 쉬어가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10) PORTPOLIO MANAGMENT(홍지웅 선생님, 김서호 선생님) - 저는 메인강의는 홍지웅 선생님으로 문제풀이는 김서호 선생님으로 들었는데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김서호선생님의 방식을 더 선호합니다. 포트폴리오는 어떤 하나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강해서(특히 RISK관련부분) 이 부분에서 김서호 선생님이 문제풀이 강의 때 요약해주신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크게 문제될건 없는 과목이에요.. 하지만 의외로 잘봤네 싶지만 점수안나오는 과목이라 대충하면 큰코다칠 수도 있습니다. 3. 팁 학습순서에 관해.. (1) 정규강의 2회 완강 및 복습 (여기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 이 부분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물론 쉬운 과목은 한 번 듣기도 하고 어려운 과목은 세 번도 듣겠지만 정리가 없이 문제풀이로 넘어가는 건 비추 합니다.(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니 이건 참고만..) (2) 테스트뱅크 문제풀이 - 꼭 두 번 이상푸세요! 저는 초시와 재시까지 이걸 안했는데 정말 왜! 안했는지 참.. 다른 후기에는 '테스트뱅크? 그거 안풀어도 합격해~' 이러는데 뭐 안풀어도 합격 하시는분들 분명히 계시겠지만 단연코 풀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용정리랑 문제풀이는 전혀 다른 영역입니다. 우리는 문제를 풀어야 합격합니다. (3) MOCK EXAM - 사실 문제풀이의 연장선이고 딱히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문제풀이 감 잡고 모니터로 풀어서 실제시험에 좀 익숙해지자는 느낌정도.. 하지만 꼭 푸세요! (4) 저는 마지막 시험 1주전에서야 알았는데 CFA 사이트에 가면 3천문제정도가 있다네요.. 여유가 되시면 풀어보시길 권장하지만 직장인분들이거나 시간이 촉박한 분들은 사실 저 위에 것들도 제대로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합격하시길 바라며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