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다른 시험준비 때문에 4월 6일쯤 결제하고 다소 늦게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2주 벼락치기라 시간이 빠듯해서 필기도 실기도 법인세위주로만 듣고 정주행은 실패했습니다.

기출문제들을 보니 리스나 가산세 등 TAT2급 기준에 추가적으로 공부해야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책&기출 풀고 필요한 부분은 인강들어서 풀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난이도도 FAT2~TAT2보단 높고, 준비도 미흡하고, TAT2급 시험본지 2개월 새 많이 까먹기도 해서

FAT1, TAT2 시험보단 떨어지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TAT1급은 열공해도 95점은 안된다고 생각해서 400%환급을 목표하진 않았는데

이건 지금 생각해도 잘 한것 같습니다..ㅋㅋ 시간이 넉넉하다는 전제하에 빡공해도 한두개 틀릴 자신은 없습니다ㅎ

기출도 시간없어서 눈으로 풀고 넘어간 것들이 많았고 계산착오같은 단순실수도 빈번했습니다.

특히, 비교적 익숙한 부가세, 소득세보단 확실히 법인세 실기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기출문제들을 보아하니 법인세 첫 문제는 보통 수입금액조정명세서나 조정후수입금액명세서,

마지막 문제는 법인세과표와 세액조정계산서 +가산세 정도 나오겠거니 싶었습니다.

그 외의 감가, 대손, 세금과공과, 가지급금, 업무무관, 선급비용, 건설자금, 퇴직급여&연금, 외화, 가지급금, 재고자산 등등

기입하는게 헷갈리는 것들은 너무 헷갈려서 화면을 캡쳐 후 엑셀에 메모+정리해서 공부했습니다.

(이 방법이 프린트가 된 책보다는 눈에 더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해가 덜 됐으니 헷갈리고 헤맸겠습니다만ㅎ 필기들으니 시간이 진짜 얼마 안남은지라 전부 이해하고 시험을 보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합격은 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공부해서 재도전 해보고 싶네요

김혜숙 교수님 강의 덕분에 시험 준비도 빨리 할 수 있었고 합격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