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후기

모듈1은 생각보다는 까다롭지 않았다.

시간이 부족해 공부를 많이 하진 못했지만 이패스 모의고사에서 봤던 내용이 많이 나와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모듈2는 ..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역시 시나리오 문제였다. 해당 시나리오 상에서 누가 상속을 받게될지, 세금이 얼마나 나올지 등 계산 문제는 못 푼 것들이 많았다.

모듈2 투자 파트는 상당히 쉬웠다. 전체적으로는 이론에 관련된 혹은 전공 과목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많았다.

계산 문제는 대부분 채권 가격을 구하는 문제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계산을 편하게 해주려고 소수점 계산에 대한 결과가 문제에 써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YTM과 쿠폰 중 어떤걸 할인율로 써야할지 낚시를 하는 문제이다. 꼼꼼하게 안보면 너무 자연스럽게 틀릴 뻔했다.

투자 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정말 어려웠다.. 특히 세금 부분에서 멘탈이 터졌다.. 까다롭고 힘들어서 대부분 못풀었다. 공부가 부족함을 시험장에서 느낀 순간이었다.

느낌상 모듈 1 부분합격을 기대하고 있다. 11월에 또 시험 기회가 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공부의 절대 시간을 더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이패스프렌즈로부터 제공받은 교재를 다음에도 사용할 수 있기에 큰 걱정은 없다. 강의는 수강한 상태이니 독학으로 재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이번 시험장에서 보니 생각보다 시험을 보러 오신 분들이 많았다. 나보다 어려보이는 분들도 많아 시험을 보면서도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