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AFPK 시험을 보고 합격해서 수기를 올립니다. 

개정 후 첫 시험이기 때문에 파트 별 중요도가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어려웠던 점 같습니다.

1. AFPK 자격증을 도전한 이유와 이패스코리아를 선택한 이유

금융분야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어 AFPK 자격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자격증  공부를 할 때  교재로 독학하는 편인데 알아 보니 AFPK는  AFPK 주관기관에서 선정한 업체에서 수강을 해야했습니다.  

환급반으로 정하고 타 사와 비교해본 결과, 타 사는 기본 합격은 100% /수석 합격은 500%, 

이패스코리아는 기본 합격은 200% /  10위권 내 합격은 400%여서 상대적으로 환급 확률이 높은 이패스코리아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강의가격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요. )

2. 합격비결 및 시험공부 TIP

준비기간은 총 3주였습니다.  

열품타 시간을 확인해보니 하루 평균 3시간씩 공부했네요.  2주동안 기본서 강의를 듣고 남은 1주동안 요약집, 문제집, 실전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문제풀이 영상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것만 찾아봤었는데 10문제도 안됩니다. 

초판이라 문제나 해설이 잘못 되었던 경우를 제외하면 정말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책만 가지고도 충분히 공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계획은 절반은 기본서 + 요약집, 절반은 문제집 + 모의고사였는데 기본서의 양이 많고 강의를 한 번 쭉 들어봐야하기 때문에 계획이 많이 꼬였었습니다. 

결국 시간을 줄이기 위해, 투자자산운용사 취득 때 공부한 파트와 겹치는, 투자설계 파트 강의는 넘기고 후에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부분만 찾아봤습니다. (대부분 겹치긴 합니다.)

기본서 강의를 듣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저보다는 기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수강 중 가장 만족한 이패스 교수님과 그 이유

개인적으로 두 분 모두 괜찮았습니다.  

최동진 교수님이 맡으신 은퇴, 상속, 보험 파트는 이전에 공부해보지 않았던 분야이기 때문에  생소한 개념이 많았었는데, 실제 사례와 실무 얘기를 해주셔서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종희 교수님이 맡으신 부동산, 투자, 세금 파트는 개념이해보단 사실 어떻게 암기하느냐가 중요한 파트라 생각하는데,  실제 문제 형식과 암기법을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상세한 후기

사실 실제 시험 당일 날 출제 유형이 제일 당황스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문제에 글이 많습니다. 

처음 재무 파트 문제를 풀 때 도저히 못 읽겠어서 넘기고 직업윤리 파트부터 풀면서 문제 유형에 익숙해졌던게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유형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예를 들어 '예금 보호 상품에 해당하는 것은?' 과 같은 형식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OOO 씨의 예금 보호 상품 총액은?'과 같은 형식으로 질문하고

자료로 현재 자산/부채 내역을 보여주는 식으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따라서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빠르게 캐치하고 답을 구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단순 암기 문제도 많이 나옵니다.(ex. 몇 년안에 보험 부활이 가능한지)

시험 시간은 모르는 문제를 제외하면 딱히 부족하지 않았고 두 번 정도 검토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결과는 동시합격자 중 20위 안에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