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역영어를 준비하게 된 이유와 이패스코리아를 선택한 이유

막연하게 무역영어 따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년에 5월,11월 두 달밖에 열리지 않는다는 걸 시험 한달 전에 알아서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

진로를 무역 쪽으로도 생각하고 있고 11월까지 미루고 싶진 않아서 준비하던 컴활을 잠시 미뤄두고 무역영어를 준비하기 시작함ㅎㅎ

찾아보니 인강을 듣기도 하고 독학으로 준비하기도 하던데 독학은... 정말 자신이 없어서 인강을 듣기로 결정했다! 독학으로 돈 아껴야지~ 했다가 오히려 시험을 더 봤던 경우가 많았어서(토익) 확실하게 인강 듣고 5월 안에 합격하는 게 이번 목표였다

인강 후기나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하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네이버 검색에서 무역영어 인강 치고 여기저기 들어가보다가 만난 이패스 코리아...!

사실 후기도 안 찾아보고 그냥 바로 결제했다. 그 이유는 바로 비교적 짧은 강의 시간!

강의시간이 1시간이 넘어가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도 하고, 시작하기도 전에 강의시간이 1:13:00 이런 식이면 너무 너무 하기가 싫어서 짧은 강의시간에 혹했다ㅜㅋㅋ

목록을 보면 거의 45분~50분이라서 부담없이 하루에 몇 개씩 들을 수 있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었다

(+비대면 수업때 다져진 강의 1.2배속으로 듣기 스킬로 실제 수강할 때 1.3배로 들어서 시간이 더더욱 단축됐다..! 50분짜리가 39분이 되는 마법...ㅋㅋㅋㅋ)

그리고 이론 강의 말고 기출풀이가 있어서 틀린 문제 중 해설만 보고 이해가 안 되는 건 인강 들으면서 이해할 수 있다는 게 매우 좋았다!

마지막으로 일부러 환급반을 골랐다. 환급반을 수강하면 의지가 더 생기기 때문..ㅎㅎ

이패스코리아는 다른 곳과 다르게 굳이 모든 수업을 다 들을 필요가 없어서 매우 좋았다

2. 합격 비결 및 시험공부 TIP

1) 이론은 꼼꼼하게 살펴보기

무역영어는 무작정 기출을 풀어서 되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론 습득이 꼭 필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강의를 들으면서 1회독 돌리고 따로 노트를 준비해 책 처음부터 끝까지 요약을 하면서 복습했다.

물론 시간이 충분하다면 강의 듣고 바로 다음날 복습하면 좋겠지만, 시간이 부족했던 나는 강의 처음부터 끝까지 돌린 뒤 노트에 정리하며 첫장부터 복습을 빠르게 돌렸다. 노트정리만 한 4-5일 걸린 것 같다..! 확실히 필기하면서 외우니 개념들이 빠르게 정리됐다.

특히 인코텀즈는 A4용지를 접어서 8칸을 만든 다음 일일이 적으면서 공부했다.

잊힐 때쯤 다시 복습하는 느낌으로 2~3일 간격을 두고 꾸준히 외웠다.

역시 손으로 쓰면서 외워야 빨리 외워진다!!!

매도인의 의무가 많아지는 순서대로 외우니 시험볼 때도 확실히 기억나서 좋았음..!

2) 기출문제 풀고 반드시 오답노트 하기

개념을 아무리 잘 알고 있어도 기출문제를 풀지 않으면 답이 없는 시험이다..ㅜ

2회독 하고 자신만만하게 기출 풀었다가 과락도 나오고 평균도 50점대 나오고 난리도 아니었다.. (진짜 포기할 뻔)

특히 2020년 제3회 기출은 너무 너무 어려워서 이대로 시험 보러 가는 게 맞나 싶었다.

문제 푸는 게 너무 괴로웠지만 그래도 꾸준히 풀었다..!

모르는 단어, 틀린 것들을 꼼꼼하게 정리한 뒤 시험 보러가기 직전에 다시 훑어봤다!

2019년 1,2,3회 2020년 1회 풀고 5월 5일 첫번째 시험을 본 뒤 처참하게 불합격하고 2020년 2,3회 2017년 2회, 3회를 더 풀고 5월 12일 두번째 시험에서 합격했다.

3) 약어에 익숙해지기

무역영어 문제에서 약어로 나오는 문제들이 꽤 있다..!

이때 뭐가 뭔지 확실하게 모른다면 그 문제는 그냥 날려버리는 거라 자주 나오는 약어들은 특히 더 열심히 외워야 한다ㅜㅜ...

3. 수강중 가장 만족했던 교수님과 그 이유

무역영어 1급 담당 강사님은 김동엽 강사님이셨는데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바로 깔끔한 설명이었다! 어려운 용어들도 쉽게 풀어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정말 잘 됐다.

그리고 헷갈리는 것들을 질의응답 게시판에 올리면 정말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한 번에 이해가 되어 좋았다.

깔끔한 인강이 잘 맞는 사람들은 김동엽 강사님의 인강 완전 추천!

(1.3배로 들으면 더욱 깔끔하고 정확한 딕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ㅎㅎ)

4. 상세한 후기

생각보다 무역영어가 굉장히 어려운 시험이다..라는 걸 준비하면서 깨달았다ㅜㅜ

나름 영어 문제도 자신있었고 몇몇 개념은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이라 (예:FOB,CIF)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는데 정말 만만하게 볼 시험은 아닐 것 같다..

나처럼 힘들게 준비하지 않으려면 적어도 한두달은 잡고 공부하는 걸 추천한다..

이번에 무역영어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한 말이 "과락도 락이다" 인 것만큼 정말 점수가 안 나와서 힘들었다...

그래도 2-3주 안에 빠짝 준비하면 되긴 된다.. (아예 노베이스가 아닌 이상!)

그리고 한달 전부터 본인 사는 곳 근처 상공회의소에 무역영어 시험이 열렸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아니면 나처럼 취소표 노리듯 매일 상공회의소 앱에 들어갔다가 나갔다 해야 함.. (한자리 나서 결제했다가 다른 사람이 먼저 잡아 취소당한 적 있음ㅎ)

이번 시험에는 신용장 관련 문제, CQD, 중재, 팩토링에 관한 문제들이 꽤 나왔다.

이패스코리아에서 수업을 들으며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했던 개념들이 진짜 자주 나왔다 ㅋㅋ

기출문제에서 변형되어 나온 것들이 많이 있어서 문제와 답만 외워 합격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예상..ㅜ 기출문제 풀면서 문제와 모든 선지를 꼼꼼하게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첫시험에서 문제를 풀 때 1과목 -> 2과목 -> 3과목 이렇게 풀었다가 시간이 부족해지는 사태가 일어났다... 어려운 걸 패스하고 다음으로 넘어갔다가 마지막에 못 푼 문제들을 다시 살펴보니 본문도 다시 읽어야 하고 선지도 다시 확인해야 해서 시간은 더 부족했고 첫번째 시험은 그대로 망쳤다.

그래서 두번째 시험부터는 가장 자신있던 3과목을 먼저 풀고 남은 시간을 1,2과목에 쏟아부었다. 시간 분배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출 풀면서 1시간 30분 타이머 맞춰두는 것이 중요!

5. 마치며..

무역영어 단기 인강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이패스코리아를 추천한다!

사실 다음주 토욜에 있는 국무사 준비도 이패스코리아 강의로 준비하는 중이다 ㅎㅎ

(공부하기 싫어서 후기 쓰는 건 비밀.. 하하.. 또 강의 들으러 가야 함...)

이패스코리아 수강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기출문제 파트에 오류가 좀 있었다는 거..? 아무리봐도 본문과 문제가 상관없는 것 같아 확인해봤더니 오류가 있었던 적이 종종 있다..ㅜㅜ 그점 빼곤 완벽했다..★

이제 진짜 국무사 준비하러 갈게요..

이글 보는 모두가 무역영어 합격하길 바라요!!! 파이팅!!!!

#이패스코리아 #이패스 #이패스무역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