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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금융투자자격증>투자자산운용사>시험/합격후기

제목 진지한 합격수기... 등록일 2009-05-10
우선 합격수기에서 가끔 보는 ‘3주만에...’ , ‘한달만에...’ 이런 글귀는 말끔히 머리 속에서 지우시기를 먼저 권해드립니다. 간혹 그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을 것이고, “재도 한달만에 했는데, 내가 왜 못해?”라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보통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해서 어렵게 합격하신 분들의 수기는 외면하고 짧은 시간에 벼락치기로 합격한 사람들의 수기를 더욱 흥미롭게 생각하고 그 사람에게 자신을 대입해버리는 오류를 범하게 되어 결국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받아들게 되지요.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아니될 시험이고, 특히나 증투상을 합격하신 분들이 비슷한 난이도에 10점만 더 맞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임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은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닙니다. 물론 이번 시험은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는 평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충분하고도 꾸준한 학습만이 합격을 보장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많은 시간을 준비하기는 어려웠지만 기본에 충실한 학습을 하자고 처음부터 거북이처럼 학습한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요령을 택하면 운도 따라줘야 하겠지만, 기본부터 차근차근 밟게 되면 운이 아닌 실력으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할까요? 저는 기본서를 모두 구입해서 2번의 정독을 하였습니다. 법률/세제와 자산관리업무(거시경제, 분산투자 등) 부분은 머리가 멍할 정도로 분량이 많았고 특히 거시경제와 분산투자는 정말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 되었지만 끝까지 정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약집과 동영상 강의를 들으니 정말 신기하게도 “어? 강사님이 이건 안 갈쳐주시네? 중요한 것 같은데...”하는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정리가 되더군요. 이건 기본서를 보지 않고 요약집만을 가지고 공부하시는 분들은 절대 알 수가 없는 부분이지요. 그리고 요약집에 기본서 내용 가운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기출 또는 유사문제)을 메모했더니 요약집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본서를 2회 정독하고, 요약집 및 동영상 강의를 1회 들으니 대략적인 개념들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충실하게 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학습을 하다보니 제가 어느 부분이 지금 부족한지를 쉽게 파악할 수가 있었습니다. 시간은 촉박하고 부족한 부분은 너무 확연하게 드러난 시점에서 새로운 학습전략이 세워지게 되더군요. 첫째, 점수 잘나오는 과목은 아예 다 맞는다는 목표로 하자. 그래서 상대적으로 평이한 1과목(직무윤리, 고객관리), 2과목(법률 및 세제)는 총 배점 40점을 모두 획득한다는 각오로 기본서를 1회씩 더 정독하였습니다. 둘째,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자. 3과목에서는 파생상품 부분이 가장 어렵고, 4과목에서는 거시경제와 분산투자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3과목의 파생상품 부분은 계산문제도 있지만 각종 거래기법의 특징을 모두 외워야하는데 이게 조금만 헷갈려도 엉망이 되어버리지요. 그리고 4과목의 분산투자와 거시경제 파트는 정말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거대한 산처럼 느껴지는 파트입니다. 이중 저는 2~3회 반복학습을 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일단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특히 계산문제는 여러번 반복해서 풀어도 답이 안나오는 부분은 무조건 제쳐놓고 되는 부분을 더욱 익혀서 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셋째, 시간이 남으면 버린 녀석들을 다시 부르자. 보통 이렇게 학습을 하다보니 모의고사나 기출문제 어느 것을 풀어도 합격선인 70점은 살짝 넘는 정도가 되더군요. 하지만 이 정도로 안심할 수는 없겠지요. 운이 따라주면 모르겠지만, 저는 합격을 그런 요행에 맡기고픈 생각보다 차라리 공부를 더 해서 몇 점을 더 맞아서 그냥 실력으로 붙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버린 녀석들을 다시 찾게 되더군요. 이전에는 도저히 못 풀 것만 같았던 분산투자의 계산문제도 자꾸 풀어보니 답을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가지 유형의 계산문제를 제 것으로 만드니 조금씩 합격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니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없지 않았지만 86점이라는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과목 14/15, 2과목 23/25, 3과목 26/30, 4과목 23/30 이렇게 총 86점이 나오더군요. 저도 놀랄 정도로 좋은 점수가 나왔기에 기쁨을 더욱 컸는지도 모릅니다. 제 학습방법이 모두에게 옳은 방법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학습법이 잘못된 학습법이라는 소리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하나가 더 필요합니다. ‘반드시 붙어야겠다는 절실함’ 어찌보면 학습 방법에 앞서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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