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결제하기(클릭)
위의 2차 결제하기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2차 결제 미진행시 배송료가
추가 결제될 수 있습니다.
시험/합격후기홈>금융투자자격증>투자자산운용사>시험/합격후기
| 제목 | 제 23회 일반운용전문인력 합격수기 | 등록일 | 2008-12-28 |
|---|---|---|---|
| 제가 일반운용전문인력(이하 일반운용)자격증을 처음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올해 여름에 우연히 학교 앞을 지나다가 모 외국계 보험사에 다니시는 한 선배님을 만나서 였습니다. 그 선배님은 선물을 개인적으로 트레이딩 하시다가 회사에 들어가시게 된 거 였는데, 그 선배님께서 저에게 앞으로 무엇을 할거냐?라고 물으시면서 만약 자산운용쪽으로 관심이 있거든 일반운용 자격증이 필요할거다 하시면서 이 자격증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뭐 좋다니까 한번 해봐야지하고 덜컥 수강신청과 교재신청을 하고 아무 생각없이 놀고 있었는데, 며칠 후 집에 도착한 열권이 넘는 교재와 방대한 양의 동영상 기본강의를 보고 기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교재를 한번 쓱 훑어봤는데 솔직히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겠고, 특히 법규나 윤리 이쪽은 완전 싫어하는 조금의 이해+대다수의 단순 암기라서 환불해야해나 하는 고민을 하다가 우선 동영상을 한번 쭉 들어보기로 하고 우선 하루 시간표를 짰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 동북쪽의 4년제 대학교들 중 한 대학교에 재학중이고 경제/경영 비전공자입니다. 하지만 통계학이나 경제수학, 미/거시, 수리경제학.계량경제학과 같은 경제학과의 기본적인 과목들은 수강했습니다. 1.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시간표를 짜서 하루에 들어야 하는 분량을 정해놓고 그 분량을 꾸준히 꼭 듣는것을 추천 합니다. 시간표를 짤때, 하루에 최소한 동강 한시간당 복습 한시간을 같이 넣는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개념을 이해 한다고 해서 그 개념들이 내 것이 되는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2. 저는 하루에 최소한 8~9시간은 공부하는걸로 시간표를 짰습니다.그리고 동영상의 내용을 내 나름대로 요약해서 노트에 옮겼습니다. 이게 첫번째는 요약이 절대 안됩니다. 그냥 본 교재에서 노트에 베끼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하다 보면 그래도 제가 직접 손으로 쓴 것 이기 때문에 나중에 어렴풋이 기억도 나고, 두번째 요약하땐 그 요약한 내용이 나름 유용한 서브노트가 됩니다. 그럼 이제부터 개별 과목에 대한 저만의 공략방법을 공개하겠습니다. -투자 분석- 1.기본적 분석: 여러가지 개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개념의 이해가 중요합니다. 뭐 예를들면 항상성장모형 요건 엄청 중요합니다. 여기서 뿐만 아니라 투자와 리스크 부분에도 나오니 꼭 숙지 하시길 바랍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재무제표비율, 듀퐁분석, EVA, 기업가치 계산하는것 까지.. 이해와 문제를 여러번 풀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기술적 분석:저처럼 주식경험이 없는 학생이시라면 처음에는 무슨 말 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끈기를 갖고 3번 정도 보시다 보면 시험장에서는 제일 쉬운 파트가 될 것입니다. 3.산업분석: 내용이 평이하기 때문에 기본 개념만 잘 숙지하시고 그래프가 두개 정도 나오는데 그거 그릴줄 아시면 고득점 가능하십니다. 4.거시경제분석: 경제학 수업을 들은 경험이 없으시면 어렵고, 있으시면 쉬운 과목입니다. 고전학파와 케인즈 학파로 나눠서 IS-LM곡선부터 해서 여러 정책들을 구분하셔서 숙지하시고, 뒤에 경기지표나 이런 부분에서도 문제가 나오는 것 같으니 중요한 것은 챙겨두세요. 5.국제금융분석:이것도 경제학 수업을 들은 경험이 있다면 쉽습니다.하지만 없어도 처음 다이아몬드 형태로 정리된 개념만 잘 이해 하신다면 금방 감이 옵니다. →이 과목은 개념 이해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나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 하신다면 다른 개념도 금방 이해가 되는, 보너스를 얻는 것과 비슷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도 25점에 23점 득점했습니다. -투자와 리스크- 이 과목은 처음에는 완전 식겁하고 동강 들었다가 통계학 수업을 좀 들은 덕분에 저에겐 가장 쉬운 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 1. 분산투자: 기초적인 통계학 수업을 들으신적이 있어서 기대값, 분산, 공분산&상관계수, 회귀분석의 기본적인 부분 을 기억하고 계신다면 아마 문제 없으실 겁니다. 하지만, 위 개념들을 잘 모르신다면, 위 개념들을 챙기시는게 급선무입니다. 특히 시험에선 상관계수와 공분산 주어지고, 베타 구하는 것과, 포트폴리오 위험을 체계적 위험과 잔차위험으로 분해하여 계산하는것 등등이 나오기 때문에 위 개념들을 모르신다면 아마 고득점은 힘드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리스크: 이것도 신뢰구간의 개념을 이해하고 계신다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계산문제야 뭐 공식 외우면 되는것이고. 그리고 뒷 부분에 부도모형에서 예상손실액 계산하는 것과 같은 계산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하시구요. →전 이과목 15점 만점에 13.5점 득점했습니다. 아마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과목들에서 그나마 점수를 많이 따서 법규, 운용 및 전략에서 까먹을 구석이 있었던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윤리- 윤리 과목은 우선 윤리강령에 살을 붙인게 행위기준이기 때문에 먼저 윤리 강령을 잘 이해 혹은 암기 하시는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뼈대에 살을 붙여나간다는 느낌으로 공부를 하시다 보면 저절로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는걸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물론 3회독 정도는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풀때는 쉽다고 느끼실지 모르겠으나 막상 시험장 가서 조금 말을 꼬아놓은 문제가 나오면 완전 당황하실 수 있으시기 때문에 문제를 찬찬히 보시고 푸시기 바랍니다. 저는 덜렁대는 바람에 고득점 하진 못했습니다. -운용 및 전략- 제가 망친 과목이라 사실 뭐라고 조언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안 투자에서 좀 망치고 다른 과목들도 1~2개씩 틀린거 같아서..ㅠㅠ 사실 저는 계산문제는 나름 풀 만 했는데 개념 묻는데서 와장창...ㅠㅠ 특히 대안 투자를 공부를 좀 소홀히 한 탓에 엄청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자세한 공략 방법은 다른 합격자님 수기를 읽으시면 될것 같고, 제가 드릴 말씀은 대안투자쯤 오면 앞에 주식, 채권, 파생에서 진을 다 빼신탓에 대안투자는 공부 하기싫은 맘이 생기실 겁니다. 하지만 기억하실것은 여러분께서 열심히 공부하신 채권 파생도 한 문제당 1점이고, 그럴 일 없겠지만 혹시나 소홀히 하신다면 그 소홀히 하신 대안투자도 한 문제당 1점이라는 것입니다. -법규- 솔직히 전 법 공부라면 질색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과락을 면하는 쪽으로 전략을 짰습니다. 일반운용을 하면서 증투상도 같이 했고, 다행히 두 시험의 법규 과목은 겹치는 부분이 조금 있어서 편하게 공부를 하긴 했는데 저의 방심 탓에 두번째로 망친 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ㅠㅠ 법규는 시험 전날까지 반복해서 공부를 하셔야 하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관계기관에 종사하셔서 관련법규, 규정이 체화되신 분이 아니시라면 "뭐 나는 법규를 세번 봤으니까 안봐도 되. 딴거 해야지"(←사실 저의 시험 전 썩은 정신상태 였습니다.) 요런건 안 통합니다. 끊임없이, 지겨워도 보시고, 당일 아침에 고사장에 도착하셔서 법규를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 자격증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자격증은 양이 방대해서 학교 시험같이 벼락치기는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아마 이패스코리아에서 시험보기 1주일 전에 280제 문제풀이를 할텐데(이거 강추입니다. 꼭 들으세요)문제풀이 전날 자기전에 눈을감고 지난 수개월간 공부한 것을 찬찬히 과목 순서대로 떠올려보면 모든 개념들이 컴퓨터에서 파일 열듯이 떠오르지는 않아도 하나 둘 씩 떠올라서 거기에 연관된 개념들이 막 떠오르면서 그것이 마지막 과목까지 지속된다면 합격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회독, 동영상 들은 횟수 이런거 다 소용없습니다.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려고 노력했고, 이해가 안되는 거는 외울려고도 노력했으며, 그 개념을 꺼내는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는가에 따라 좌우됩니다. 70점 턱걸이 합격을 목표로 하진 마십시오. 수석을 목표로 해서 시험 전날 자기 전에 "어? 잘하면 수석 한번 하겠는데?"이런 기분이 들면 그제서야 합격권에 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