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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금융투자자격증>투자자산운용사>시험/합격후기
| 제목 |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합격기 | 등록일 | 2008-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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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죠. 제가 정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시험준비기간은 6개월이었습니다. 책 한번보고 가서 합격했다는 분, 요약집만 보고 합격했다는 분, 2개월만에 합격했다는 분도 계시지만, 저 같이 직장인이면서, 말썽꾸러기 딸이 놀자고 자꾸 졸라대고, 관련분야에서 일을 하지 않는, 더욱이 투상이나 FP 같은 금융자격증 공부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저로서는 모두 남의 이야기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지만 막상 공부하는 저로서는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간략하게 직장인으로서 제가 준비했던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시간확보하기 (1) 아침시간 확보하기 직장인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에 공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새벽 5시 반에 기상해서 회사도착하면 7시, 공식적인 출근시간인 8시 반까지는 1시간 반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2) 저녁시간 확보하기 6시 반에 퇴근하는 우리회사에서는 7시 부터 9시까지 2시간 가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의 회식 및 가정사, 밀려있는 업무로 그 시간 확보하기가 만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미룰 수 있는 회식이나 술자리는 최대한 자제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만 참석하여 그나마 저녁 2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2. 기본서로 기초 실력 다지기 - 1회 정독 우선 기본서를 강의 일정에 맞추어서 진도를 빼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원래 집에서 혼자공부하는 스타일이지만 RFM은 방대한 기본서 분량에 시간이 부족했던 저로서는 진도빼기에는 동영상 강의가 최상이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아침,저녁에 1개씩 듣고 남는 시간은 이해가 어려운 부분을 꼼꼼히 읽어나가는 데에 활용하였습니다. 3. 요약 및 문제지 - 2회 정독, 1회 문제풀이 동영상, 3회 속독 제가 공부하는데 가장 중요한 도구가 <이패스의 요약 및 문제지>였습니다. 11월에 시작하는 이패스의 동영상 강의전 혼자 2번을 정독하였습니다. 그러나 공식은 외워도 외워도 잊어버리고 혼자 눈으로 푸는 문제는 막상 혼자 푸려니 풀리지 않고 기본서 동영상 강의시 느끼지 못했던 좌절감을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문제풀이 동영상을 듣지 않으려던 계획을 수정하여 수강 신청을 하였고 요약집을 혼자공부하면서 간과했던 부분들을 보충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동영상 강의로 요약집을 훑고나서 모의고사를 보니 78점 정도가 나오더군요. 이제 됐다는 안도감은 잠시 얼마지나지 않아 또 머리속에서 공식들이 지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빠른시간내에 첫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훑기를 반복하여 가능한 많은 부분을 머리속에 잡아놓도록 하였습니다. 쭉 눈으로 읽기를(펜이나 형광펜도 사용하지 않고) 3번 더하니 그렇게 멀어져 가려던 공식들이 남아있기 시작하였습니다. 4. 시험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1교시를 치뤘습니다. 투자분석은 그동안 훈련하고 단련했던 대로 머리에서 공식이 줄줄 나왔고 무리없이 답안에 체킹하고 나갔습니다. (25문제중 23문제 맞혔습니다) 그러나 법규나 윤리가 다소 애매하고 어려웠습니다. 2008년 시험을 총 3회 실시했고 많은 인력이 RFM에 합격했습니다. 합격인원을 조절하기 위한 것인지는 몰라도 시험은 21회나 22회 보다 문제가 꼬아서 나왔고 답을 선택하기도 무척이나 애를 먹었습니다. (윤리 4문제 오답, 법규 9문제 오답) 1교시 후 쉬는 시간에 2교시 또한 난이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그동안 이 정도까지 안나오겠지 하는 부분을 다시 외웠습니다. '실효볼록성'과 '실효듀레이션'! 제가 판단하기에 가장 어렵게 나오면 이부분이 나오겠다 싶어 쉬는 시간에 다시 외웠는데 정확하게 이 문제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한고비 넘기는 줄 알았으나 또한 샤프의 단일모형에서 5문제인가가 출제되었습니다. 1문제 예상으로 쉽게 생각하던 저로서는 여기서 크게 당황하여 많은 시간을 소비한것으로 기억합니다. RFM은 학습의 범위도 방대하고 외워야 할 것도 많은 시험입니다. 그래서 많은 여유를 두고 반복 학습해야만 합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학원강의는 필수적이고 저처럼 시간이 허락이 안되면 동영상 강의라도 꼭 들어야 시간 절약을 최대화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학원에 직접가서 수강을 하지 않아서 직접 뵌적은 없지만 동영상을 통해 여러 선생님들의 강의하던 모습과 목소리가 떠오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조남종 선생님덕에 기본적분석과 경제파트를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재미있고 핵심을 잘 짚어주시는 정성기 강사님의 여러 강의(특히 파생상품전략-오른팔,왼팔로 설명 해주시는 풋,콜 매수그래프는 압권), 차근하고 논리적으로 전개하시는 지승훈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올해 한해는 정말 뜻 깊은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