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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금융투자자격증>투자자산운용사>시험/합격후기
| 제목 | 안녕하세요.. 합격수기입니다. | 등록일 | 2009-05-15 |
|---|---|---|---|
| 지난 11월달에 투자상담사 합격수기를 쓰고 6개월만에 다시 이런 합격수기를 쓰게된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자격증 시험을 보기전에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먼저 읽어 보곤 합니다. 그 합격수기를 보면 긴장도 되지만 시험에의 의지를 가다듬을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족하지만 다른 분들이 저의 합격수기를 보고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써봅니다. 지난 투자상담사 때도 마찬가지 였지만 저는 학원이나 동영상강의를 듣지않고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준비할때는 항상 기본서와 요약서를 같이구입해서 공부를 합니다. 기본서는 양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시험의 갈피를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그래서 요약서를 구입한뒤 출제빈도와 키 포인트등을 숙지하고 기본서를 봅니다. 그래야만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수가 있거든요. 문제형태와 주요내용을 모르면 괜한 부분을 깊게 공부하는 시간낭비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겨울방학때 선물,옵션 공부를 먼저 하다가 2월이 시작되는 시점을 시험 80여일 전부터 구 FP 기본서와 이패스 증권 FP요약집으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80여일을 크게 보면 처음 50여일간 기본서를 위주로 전체를 공부하고 남은 20일은 다시한번 요약정리, 남은 10일은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방식으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1과목 고객관리업무 & 직무윤리 - 93점 모든 분들도 그렇겠지만 무엇인가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 엄청난 집중력과 실행력을 보이게됩니다.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1과목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학습성취도도 좋았고 재미있게 공부한 부분입니다. 1과목은 일임 과목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 과목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반복적으로 보고 암기하고 직무윤리는 사례를 이해하면 시험을 보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간단한 개념을 체크하고 요약서를 꾸준히 반복해서 보신다면 막상 시험을 보실때도 어디서 많이 본듯한 문제들이 많이 눈에 들어 오실겁니다. 1과목은 시작단계에서 공부한 과목이기 때문에 또한 실제 증권회사에 입사해서도 실질적으로 고객과 마주쳐야 하기 때문에 가장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공부한 과목입니다. 간혹 암기가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여기서 겁먹으면 곤란합니다. 뒤에 1과목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엄청난 분량을 자랑하는 법률&세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2과목 법률 & 세제 - 76점 시험보기 직전까지 저를 괴롭혔던 과목입니다. 저는 초,중,고,대학교를 다니면서 이해가 선행되는 과목 보다는 벼락치기 중심의 암기 과목에 엄청난 강점을 보였습니다. 지난 투자상담사 때도 시험보기 1주일 전부터 법률을 달달외우고 시험을 봤었죠... 그래서인지 이번시험에도 법률을 너무 안이하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시험 10일전부터 다른 과목 문제 풀이와 법률을 시작했습니다. 시작을 함과 동시에 저는 거품물고 쓰러졌지요.... 투자상담사의 법률과는 게임이 안될정도로의 엄청난 양과 난생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 내용하나하나가 왠지모르게 다중요해 보이는 압박감 등등... 순간 엄청난 실수를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교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시험을 제쳐두고 법률에만 매진했습니다. 일단 무조건 외웠습니다. 외우고 나서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생소한 단어들 ... 공책에 수십번씩 써가며 소리내서 읽어 보며 외웠습니다. 법률은 생소한의미의 단어정의를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어의 개념을 외우고... 그에따른 세부적인 내용의 숙지...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권이 무엇인지, 물권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물권의 대상이 되는 자산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가지쳐가며 공부를 해야 합니다. 6일정도 걸려서 법률을 완성해서 한숨을 돌리나 했더니 이번에는 세금이 저를 짓누르기 시작했습니다. 상속,증여, 소득세 등등 지나가는 얘기로 듣기만 했지 체계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역시나 힘들었던 과목이구요... 하지만 저도 언젠가는 책에나오는 납세를 해야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같이 시험 준비하는 친구에게 묻고 또물어서 이해를 했지요.... ㅠ.ㅠ 세법은 세액을 산출해 내는 흐름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세액산출의 흐름을 이해하면 훨씬 쉽게 공부할수 있습니다. 산출과정에서 각항목의 포함되는 사항들 암기는 필수구요.... 공제액과 공제 한도 여러가지 세율들을 확실하게 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득세(이자, 배당, 비과세, 분리과세, 양도소득세) 와 상속 증여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출제되므로 어려우시더라도 꼭 숙지하고 넘어가셔야할 부분입니다. 2과목의 결론은.... 미리미리 준비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라는 것입니다. 3과목 자산관리업무 - 83 대부분의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장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과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시경제를 제외하고는 참 쉽게 공부한 부분입니다. 경상계열 인지라 분산투자는 투자론 수업에서 한번 배웠던 내용이었고 성과평가분석은 분산투자를 이해하고 있으면 거저먹는 과목입니다. 분산투자는 평균, 분산, 표준편차, 공분산, 상관계수의 개념과 도출과정을 이해한다면 쉽게 접근하실수 있을겁니다. 단일지표모형의 이해는 CAPM을 이해하는데 선행되어야 하구요... 근데... 제가 봤을때 굳이 전체를 이해하지 않아도 공식만 외우면 풀수있는 기본적인 문제가 많이 출제 됩니다. 서술형 문제도 공식을 써놓고 하나하나 대입해보면 쉽게 풀수 있는 문제들만 출제 되었던거 같습니다. 증권사 자산관리업무도 딱히 까다로운 부분은 없습니다. 부동산은 법률과 달리 미리미리 해놨기때문에 자신이 있었구요... 부동산의 여러 개념과 특성, 투자결정과정, 각종 부동산 서류, 용도 지역,지구,구역, 임대 주택업은 필수적으로 체크해두셔야 하구요....ㅋ 거시경제는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 해서 그냥 달달 외웠습니다. 외우고 문제를 풀다보니 동일패턴의 문제가 계속 출제되는걸 알수 있었고 서서히 문제에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점수가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거시경제는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시기를 강력추천 합니다. 4과목 자산운용 & 전략 - 93점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채권은 투자상담사 부분과 거의 일치하고 학교 투자론에서도 다뤘기 때문에 가장 쉽게 공부한 부분입니다. 말킬 가격정리만 완벽하게 이해 하신다면 참 쉬운 과목이 될것입니다. 주식운용은 단순암기 과목입니다. 반복학습 굉장히 중요하죠... 뒷부분 가면 자산관리 업무에서 봤던 비슷한 내용들입니다. 수월한 과목이죠... 파생상품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공부를 해놨던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파생상품을 외우려고만 하시는데 파생상품은 이해가 먼저입니다. 단순히 외우려고 하면 이틀 지나면 다 까먹습니다. 선물에서의 헤지,투기,차익, 스프레드거래 이해하고 보시면 참 쉽죠잉~~~옵션은 스스로 조건들을 보고 그래프를 그리실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시면 옵션은 간단하게 처리 가능하실것 입니다. 아!!! 그리고 옵션 민감도 지표와 풋-콜패리티, 이항모형도 챙겨놓으시구요... 금융상품 비교분석 역시 투자상담사의 내용과 많이 중복되는 부분입니다.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 꾸준히 공부하는 부분이라서 책에서 집합투자로 개정된 부분만 챙겨 보았습니다. 양이 많아 보이지만 처음 볼때 고생하면 두번째 세번째에는 수월하게 보실수 있는 과목입니다. 책에서 비교하고 있는 상품들의 특징과 차이점은 꼭 챙겨 두셔야하고 암기과목 인지라 요약서 위주로 보셔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으실 분이 계실지...ㅋㅋㅋ 시험보고 나서 평소 보던 모의고사 보다 어려워서 걱정 많이 했는데 의외로 높은 점수가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헷갈리는것도 많았는데.... 그래도 합격하니까 80여일동안 고생한게 다 날아가 버리네요... 일임 뿐아니라 다른 시험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서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합격하세요.... 점수는 정말 배신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화이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