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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제목 FRM Part2 한 대학생의 진심 어린 합격수기 입니다. 등록일 2011-01-07
합격 통지 메일을 받고 친구들을 만나 정신없이 놀다 들어와서는 늦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FRM을 공부하셨던 또는 앞으로 공부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합격과 불합격 여부를 떠나서 일단 FRM시험에 응시하셨던 모든분들에게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을 쳐보셔서 다들 느끼셨겠지만 FRM은 절대 만만한 시험이 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상경계열 전공자이고 파생상품투자상담사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비록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어도 FRM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나름 열심히 공부하셨다면 다양한 금융상품들과 금융권의 리스크 관리에대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셨을테고 그것만으로도 FRM시험에 도전했다는 것은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이번 11월 Part2 시험은 5월 Part1 시험과는 체감 난이도가 너무나 달랐기에 거의 체념하고 그 동안의 노력이 다 물거품이 되버렸구나..하고 낙담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록 떨어졌을지라도 정말 열심히 FRM을 준비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기에 약 9개월이란 시간을 헛되이 보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오는 5월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자는 생각과 함께 금융권에 대한 꿈과 열망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공부 방법에 대해 큰 틀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Part1은 한 학기를 휴학하고 준비했고(정말 오바였습니다.ㅠㅠ) 5월달에 시험을 봤습니다. 올 1등급을 맞아버려서 자신감을 가지고 Part2는 학교를 다니면서 준비했습니다. 11월에 Part2 시험을 치르고 나서 정말 최악의 선택을 했구나..하고 후회했습니다. 한 학기 정도 휴학할 여유가 있으시고 95%이상 확실한 합격을 원하시는 대학생 분들은 Level1은 학기중에 그리고 Level2는 한학기 휴학을 하시고 준비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권해드립니다.(저랑 반대로^^;) 저 같은 경우 주말과 평일중 하루씩은 여자친구를 만나야했고 여름방학동안 FRM스터디 뿐 아니라 경제학 스터디를 병행하는 바람에 FRM에 완전히 올인할수만은 없었습니다. 방학을 FRM에 올인하실수 있고 학기중 학과 공부시간 이외에 대부분의 시간을 FRM에 투자하실수있다면 두 학기 모두 휴학없이 90%이상의 승률로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다니면서 한학기에 Part1 2 전부다 응시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정말 내공이 깊지 않으신 분이라면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1,2 한번에 합격하시는 대단하신 분들도 종종 계시지만요.^^;) 좀더 세부적으로는..강의는 집중해서 한번만 들었습니다. 개인 차가 있는 부분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빨리 여러번 반복해서 듣는것보다는 처음 들을 때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자는 마인드로 어려번 포즈를 반복하며 내용을 곱씹어가며 들었습니다. 매 챕터에 대한 강의가 끝날때 마다 해당 부분의 슈웨이져 노트를 꼼꼼히 읽었구요. 이렇게 하니까, 네명이서 같이 스터디를 했는데 스터디원들보다 진도를 따라가는데 벅찬 감이 있었지만 확실히 '내가 더 밀도 있게 이해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슈웨이져 노트 역시 개인 차가 있는 부분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최대한 빨리 슈웨져 노트 1회독을 마치고 여러번 리뷰할 것을 권하는데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개인의 스타일에 맞추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소설같이 이야기를 가진 독서는 통독을 학문을 습득하는 독서는 숙독을 합니다. 특히나 슈웨이져 노트는 웬만큼 영어가 능숙하신 분이 아니라면 한번 슥~읽어서는 그 의미가 완전히 와닿지 않는 영어로된 전문 서적입니다. 더욱이 그것마져도 요약본 입니다. 개인적으로 몇 챕터 정도는 슈웨이져가 발췌 수록한 원문들(투자론 책, Hull 교수의 파생상품 책 등)과 슈웨이져 노트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핵심적인 컨셉은 다 들어있지만 그 핵심 컨셉을 적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설명들은 아~주 상당부분 축소 내지 생략되어 있는 것이 슈웨이져 노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빠른 통독으로 그 의미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물론 얼마나 반복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처음에 한번 바탕 색을 진하게 칠하는 것과 옅은 색으로 여러번 칠하는 것 중에 과연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인 그림이 될까요? 저는 단연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해가 안된다고 모든 부분에서 지나치게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봤을 때 그리고 강사님들이 중요하다 강조하시는 부분일 때는 확실히 내것으로 만들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해당하는 슈웨이져 노트는 한문장 한문장 그 의미를 곱씹어 가며 읽습니다. 참고로 전 이런 식으로 10월 10일까지 아주 밀도 있게 강의 한번, 그리고 슈웨이져 1회독을 마쳤습니다. (슈웨이져 1회독은 단원별 컨셉체크 다 포함입니다. + 강사님들의 Hand out들은 한글인 만큼 밀도 있게 여러번 읽었습니다. + 맨 뒤에 Current Issue는 출제 비중이 10%밖에 안된다는 방만한? 생각으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 참, 중요 챕터들 관련 원문이나 reference 찾아보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까지는 않았습니다. 리딩 자료는 오직 슈웨이져 노트와 강사님들의 핸드아웃 그리고 아~주 조금 투자론책과 Hull교수의 파생상품 몇 챕터를 읽어 보았을 뿐입니다. (그냥 슈웨이져 노트와 핸드아웃만 보셨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10월 1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리뷰(슈웨이져 노트 + 핸드아웃)에 들어갔습니다.(+뒤늦게 CI를 아예 공부 안하는건 위험천만함을 깨닫고 CI공부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양이 많지 안아 MR CR OR IM 리뷰하면서 무리없이 소화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처음 그렸던 도화지의 진한 밑바탕위에 이제는 확실한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 (15학점의 중간고사에 시간 1~2주 정도 뺐겼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에도 리뷰는 계속했습니다. 이렇게 절박하게 그리고 타이트하게 중간고사를 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처음에 확실히 꼼꼼히 슈웨이져 노트를 읽어두셨다면 두번째는 본인이 중요하다고 표시했던 것들 위주로 밀도 있게 그치만 처음보다 확실히 빠른 속도로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처음처럼 강의를 들으면서가 아니라 슈웨이져 노트만 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11월 2일까지 나름 밀도 있는 리뷰를 마쳤던 것 같습니다. 참, 리뷰를 하면서 확실한 암기(VaR, RAROC 공식같은 것들)가 필요한 부분은 쬐끔 넙적한 포스트잇에 써서 책상에 붙여놨습니다.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12장 정도?! 그리고 11월 3일부터 시험일 전까지는 닥치고 문제 풀었습니다. 이패스 여의도 학원가서 슈웨이져 모의고사도 보고 2010년 Practice Exam도 스터디원들과 함께 시간재고 풀어보고 테스트 뱅크도 CR 뒷부분 80~90문제정도만 빼고 다 풀었던 것 같습니다. 태뱅이 틀린 문제들도 다시 풀어보구요. 여기 저기서 틀린 문제들은 슈웨이져 노트 펼쳐가며 찾아보고 왜 틀렸는지 잘 읽어보고 확인했습니다. 대망의 11월 20일 하루전에는 더이상 문제는 풀지 않았습니다. 책상에 붙여놓았던 포스트잇들을 하나 하나씩 떼가면서 적혀있는 내용들을 확실히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슈웨이져 노트 정품 유저들의 아이템인 Quick sheet를 읽어보며 마지막 정리를 하였습니다. 드디어 11월 20일 동국대..화장실이 전 건물에 그것도 지하에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대략 난감.. 화장실가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특히 절대적인 문제 풀이시간이 부족했던 이번 시험같은 경우에는요. 전 시험 보는 도중엔 절~~대 화장실 안간다는 각오로 집에서 점심먹고 12시 부터는 물한모금 안마셨습니다. 다행히 4시간동안 시험보는 도중에 신호가 오진 않았습니다. ^^; 계산 문제가 별로 많이 안나온다는 말에 개념위주로 많이 나오겠거니..생각하고 있었는데 웬걸요, 체감 상 계산문제가 절반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론 아니지만요..) 슈웨이져 모의고사랑 문제 유형도 완전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네시간이 얼마나 빨리 흘러갔는지 모릅니다. 참고로 전 5월달 Part1은 다 풀고 시간이 45분 가량 남았었습니다. 정말 여유있게 풀었었는데 11월 Part2는 시간 없어서 찍은 문제가 몇문젠지 모릅니다. ㅠㅠ 그렇게 힘빠지는 한숨과 함께 동국대를 나와 그동안 함께 고생한 스터디원들과.. 충무로에서 맛걸리에 소주타서 마셨습니다. X됐다~이러면서..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ㅠㅠ 김종곤 강사님의 말씀처럼 정말 FRM이라는 시험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시험 같습니다. 또, 제 경험으로도 그렇고 여러 사람들의 대략적인 후기들을 살펴봐도 FRM은 매번 난이도의 차이가 심한것 같습니다. 저는 5월달 정~말 쉽다고 느꼈었던 Part1은 올 1등급 그리고 시험보다가 토할뻔 했던 Part2는 1등급 두개 2등급 세개로 합격의 기쁨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보니까 훨씬 낮은 등급으로도 많이들 합격하셨더라구요. 때문에 매번의 시험 난이도 변동은 FRM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그리 크게 걱정할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습니다.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시험장 자리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다소 지리하지만 나름 진심어린 한 대학생의 FRM 합격수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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