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14일을 앞두고 기업들의 반기보고서가 공시되고 있습니다. 전일에는 S&T홀딩스와 그 계열회사 3곳이 나란히 반기보고서를 공시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이같은 보고서를 살펴볼 때 단순히 본문의 'XI. 재무제표 등'에서 최근 실적과, 'II. 사업의 내용'에서 기업의 현황 만을 보고 넘어가지는 않나요. 본문 이외에도 반기보고서에는 회계사의 검토보고서가 첨부돼 있습니다. 여기에는 재무제표와 사업의 내용 등 본문에는 없는 다양한 자료가 제공됩니다.
해당 분기에 발생한 비용을 성격별로 나눠 보여주는 '비용의성격별분류', 영업외로 반영된 '금융손익'과 '기타영업외손익'의 상세내역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를 참고하면 해당기업의 실적을 더욱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겠죠. 특히 회계기준이 IFRS(국제회계기준)으로 바뀐 뒤에는 주석의 기재사항이 늘어나면서 주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혹시 어느곳에 있는지 몰랐던 분이나 주석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다면 위의 그림을 참고해 투자기업의 주석을 찾아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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