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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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FRM 합격 후기(Part 1/ 24.5월 & Part 2/ 25.11월)
- 조회수 12
- 등록일 2026-01-18
안녕하세요, 우선 FRM 합격하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FRM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후기 작성합니다.
< FRM 1차(24.1~5월) >
저는 공공부문에서 국제금융 관련 정책/ 제재/ 심사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근무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명시적으로 보여줄 자격증을 하나 정도는 갖춰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관련 자격증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시험공부보다 실무 경험이 비교할 수 없을만큼 훨씬 중요하지만, CV, 명함에 찍히는 타이틀 하나 추가하면 경력을 더 잘 뒷받침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론적인 내용 배우면서 얻어가는 인사이트도 분명 있습니다) CFA 보다는 FRM이 제 업무 분야에 더 관련성이 높다고 생각하여 FRM 응시를 결정하였습니다. 군복무를 마치기 전에 무언가라도 얻어가자는 생각도 있었고요.
1. Foundations of Risk Management/ Quantitative Analysis
FRM 시험 전 과정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과목들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공식들, 그 공식들의 값이 보여주는 의미가 무엇인가는 꼭 암기를 해두셔야합니다. 화려한 모델들로 출제되는 큰 문제들에 초점이 맞춰져 기본 공식을 놓치게 되면, 그건 주는 점수를 챙기지 못하는 실수로 이어집니다(제가 그랬습니다) 퀀트는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과감히 패스하셨다가 제일 나중에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퀀트의 기법 하나하나에 매달리는 것보다 Risk라는 큰 그림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2. Foundation Market & Product/ Valuation & Risk Models
슈웨이저 노트에 나오는 모든 예제를 다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현금흐름을 계산하는 문제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손으로 풀어내지 못한다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흡수한 것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좀 걸려도 하나를 제대로 풀어보는것이 여러개 눈으로 훑는 것보다 실전에서 더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이 점은 강사님들도 계속 강조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성적인 부분들(모델의 특징 한계 등)은 당연히 서브노트로 정리해서 암기해야합니다.
경영학 전공을 하셨다거나 실무적으로 관련 개념을 많이 접하셨거나 finance쪽에 배경지식을 갖춘 분들은 1차는 슈웨이저+이패스 인강이면 충분합니다. 특히 일과 병행하신다면 이미 저 두개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할 겁니다. 물론 다른 좋은 자료들도 있겠으나, 굳이 범위를 넓혀서 에너지를 분산하기보다는 기본서에 집중하여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FRM 2차(25.7~11월) >
1차 합격 발표 후 1년정도 FRM을 놓게 되었습니다. 전역전 1년은 고민없이 편하게 보내자는 생각에 공부할 마음이 전혀 안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마음을 다잡고 시간여유가 있을 때 2차 시험까지 마무리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던 점은 FRM 전체 준비과정에서 제일 후회하는 선택으로 남습니다. 군복무를 마치고 본 직업으로 복직한 뒤 2차 과목 공부를 시작하다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급한 현안이 생기며 중간에 2~3주정도 아예 책을 펼치지 못한 적도 있고, 2차 시험 전주에는 해외출장까지 겹쳐 회의 마치고 숙소에서 공부한 기억이 납니다. 결국 이패스 인강도 끝까지 수강하지 못한채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1. Market / Credit Risk
1차 범위를 망라하고 본격적인 2차로 연결짓는 일종의 bridge 과목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드리는 말씀도 1차와 유사합니다. 기본 공식들은 확실히 챙겨가세요. 여기서 놓친 문제가 있다보니 market은 점수가 조금 안좋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예제들, 특히 모델을 적용하여 직접 계산을 해봐야 하는 예제들은 꼭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풀이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1차와 2차 사이에 텀이 있는 분들은 두 과목을 통해 FRM의 기본 내용들을 리마인드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2. Operational / Liquidity Risk
현업이 예상치 못하게 정신없이 바빴던 시기랑 겹친 점, 그리고 솔직히 조금 wordy한 부분이 많아 지루하다는 이유로 다른 과목만큼 노력을 투자하지 않은 과목입니다. 인강을 다 들으셨다면, 슈웨이저 노트 앞에 목차를 보며 전체의 스토리를 그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냥 요약해서 외우기 보다는 큰 카테고리로 묶고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머리속에 그려본 후 파트별로 정리하면 암기도 한결 수월하고 내용도 눈에 잘 읽히실 겁니다.
제 경우 operational은 내가 risk manager라면 무엇을 요구할까?라는 질문에 기반해 전략을 구상하는 사고로 접근했고, liquidity는 구조적인 취약점을 찾고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까?라는 질문에 기반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고로 스토리를 짜고 정리했습니다. 꼭 이 방식이 아니더라도 핵심은 자신이 이해하는 정리하는 스토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규제의 발전과정을 표로 정리한 부분이 있는데, 강사님이 강조해주시는 부분은 최소한 숙지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 Investment
operational과 liquidity를 지나 조금 숨통이 트이는 과목입니다. 기억상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보다는 친숙한 내용을 다루는 과목이었습니다. 보통 finance는 risk-return을 비교형량하여 투자 의사결정을 하는 행위로 이해하는데 그 이해에 부합하는 과목이었습니다. part 2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큰 어려움없이 공부하실 수 있다고 보입니다.
4. Current Issues
인강을 들을 시간이 도저히 안나서 과감히 포기하고, 시험 전날 슈웨이저 책의 요약 노트 속독+문제만 빠르게 풀었습니다... 한번의 응시 경험으로 예단하긴 조심스러우나 지식의 절대량보다는 risk mind(흔히 법시험에서 말하는 legal mind와 유사한 느낌)가 필요한 과목같습니다. AI, crypto 등 최근 이슈들이 나올텐데 생소한 개념일지라도 모른다고 소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단 risk 기본 원리에 충실히, risk manager 입장에서 맞는거 고르시면 됩니다.
< 마치며 >
FRM은 다양한 상황에 놓인 분들이 응시하리라 생각합니다. 저처럼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분이라면, 없는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시게 될 경우가 많으실겁니다. 1.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 - 출근전, 점심시간 등 - 1회독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내용 숙지도 그렇지만, 끝까지 못봤다는 불안감이 시험에 괜히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과목별로 자신있는 부분 먼저 선택과 집중하여 공부하는 방법이 차선책이라 생각됩니다. 3. 제일 중요한건, 시험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 것이니 설령 1회독을 못했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M에 도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거두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 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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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개월 파트1 합격후기
- 조회수 94
- 등록일 2026-01-16
안녕하세요
2025년 11월 FRM Part1 저는 운 좋게 1 3 3 3 으로 합격하였습니다.(거의 턱걸이 느낌이네요)
직장 다니면서 8월초부터 준비했습니다(11월11일시험)
저는 관련 부서에서 일하고 있어서 아예 제로베이스는 아니긴한데,
파트1은 기초이론 느낌이라 실무와 많이 다르긴 합니다.
경영경제 전공자는 아닌데 두 과목 전부 취업준비할때 공부해본 경험은 있습니다.
크게 배웠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은 2과목 통계부분 외에는 거의 없었고, 저는 안배웠지만 재무관리를 공부하셨으면 도움이 좀 많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1. Foundation of Risk Management
아주 워디한 과목인데 인강든는데만 3주걸렸습니다;; 오랜만에 접하는 영어원서와 알수 없는 내용들 때문에 많이 헤맸네요.
CAPM 파트는 공식 달달 외우긴했는데 한두문제정도는 그래도 나온거같네요ㅠ
각종 금융리스크 사례 등은 각 사례가 어떤 리스크를 위반한 것인지 꼭 나오는 것 같아서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실 인강 듣는데만 시간이 오래걸렸지, 개인적으로 비중이 큰 3,4 과목에 비해 거의 공부를 안했는데 쿼타일 1이 나와준 덕분에,
효자 과목이 되었네요..
2. Quantitive analysis
통계학 이중전공으로 베이스가 있어서 내용자체가 어렵지는 않았는데 기초가 없으시면 인강 이해하는게 어려우실 수도 있을듯합니다.
맨 뒤 파트(머신러닝 등)는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가서 그냥 인강 안들었습니다. 실제로 문제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ㅠ
기초적인 통계량(평균, 분산) 구하는 방법은 p-value 구하기 정도는 알고 계셔야 합니다.
각종 이론 비교하는 문제(몬테카를로, 부트스트래핑) 같은건 꼭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은근히 고등학교 수준의 확률이나 계산문제도 나오는 듯 합니다.
3. Financial Market
파생상품의 특징, 선도/선물, 옵션, 금리 관련된 내용인데 저는 베이스가 없어서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냥 중요한 부분 위주로 슈웨이저 회독만 했고, 실제로도 성적이 별로 좋지 않네요.
boundary condition, 옵션 pay off, put-call partiy 는 잘 아셔야 될 듯합니다.
4. Valuation and Risk
BSM 부분 공식들은 N(d1), N(d2) 왔다갔다 하면서 응용할 수 있게 외우셔야 하고
VaR과 ES는 95%, 99% Z값은 외우고 계셔야될듯하고
Duration, convexity 공식도 암기하셔야 합니다.
양도 많고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김종곤강사님께서 잘 가르쳐 주셔서 잘 따라가면 노베이스여도 합격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듯한 과목입니다.
인강을 다 듣고 나니까 10월 이었어서 40일 정도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슈웨이저 회독 시작했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당황했고, 1회독하는데 3주, 2회독 2주, 마지막 5일정도는 3회독과 PE 2회분 풀었습니다
저는 PE의 존재를 시험 일주일전에 알았는데, 문제도 하나도 안풀렸어서 멘탈 나갔었습니다..
최소 2~3주 전에는 문제풀이를 접하시길 바랍니다(슈웨이저 문제는 회독할때 푸셔야합니다.)
시험 자체가 끝까지 달렸으면 떨구려고 하는 시험은 아닌 듯합니다.
거저 주는 문제도 10문제정도 되는거 같아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피하지마시고 아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푸시면 좋을듯합니다.
- 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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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FRM Part1 합격 수기
- 조회수 80
- 등록일 2026-01-12
안녕하세요, 2025년 11월 FRM Part1 합격자 발표가 난 지 일주일정도 되었네요. 시험치르고 거의 꼬박 2달이 걸린 거 같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준비했기에 이 합격 수기가 직장 병행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운 좋게 1/1/1/1로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경제학 전공으로, 채권/통계/파생상품 등 기초지식이 있는 상태로 공부했습니다.
1. Foundation of Risk Management
- 리스크관리의 기초 과목으로, 중반부의 자산배분 고전이론(CAPM, APT 등)을 제외하면 수식보다는 줄글이 많은 파트입니다.
- 기본적으로 1.5배속으로 인강을 1회독 한 후, 강사님이 중요하게 언급하신 부분들은 노트로 따로 정리하고 시험 전에 한 번씩 봤습니다.
- CAPM 파트는 직접 손으로 도출해보기도 하였습니다.
- 그 외 FRM Ethics/각종 금융리스크 사례 등은 기출문제를 보고, 각 사례가 어떤 리스크를 위반한 것인지를 염두에 두고 공부했습니다.
2. Quant
- 사실 시간이 없어서 인강은 듣지 못했습니다.
- 다만, 통계 베이스가 있어서(학교 수업에서 통계학, 회귀분석 공부) 내용의 80% 정도는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 나머지 20%의 생소한 파트(머신러닝 등)는 인강을 들어봤으면 좋았겠지만, 책도 1번 정도 읽는 것에 그쳤고 시험에 나오면 찍자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 다행히, 기출이나 GARP Mock Exam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 통계 베이스가 없으시다면 반드시 인강을 듣고, 기초적인 통계량(평균, 분산) 구하는 방법은 손에 익혀두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 특히 빈출되는 주제로, 회귀분석의 계수와 유의성의 의미, p-value, 신뢰구간 구하기 정도는 손에 익어야 합니다.
3. Financial Markets
- 각종 파생상품의 특징, Pricing, Valuation에 대해 공부하는 파트입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수강했으며 강사님의 PPT파일을 위주로 공부하고, 슈웨이저는 중요한 부분만 정리하면서 전체적으로 1회독 하였습니다.
- 선도/선물, 옵션, 금리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을 배울 수 있고 각 상품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가치평가방법, 옵션Greek, 배당 상품인 경우 가치평가방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을 중심으로 큰 줄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양한 exotic option은 상품 구조를 외워야하는 게 많아서 1회독만하고, 시험에 나오면 찍자는 마인드로 준비했습니다.
- Mock Exam이나 기출문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게 복잡한 계산 문제는 없고 주로 기본공식(cost of carry모형에 따른 선물가치평가) 등만 가볍게 응용하면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4. Valuation and Risk
- Part 3의 파생상품, 금리상품에 대해 추가적인 내용을 학습하고 기초적인 리스크모형(VaR, ES)에 대해 공부하는 파트입니다.
- 특히 Part 3 금리상품 파트와 Part 4 금리상품 내용은 내용이 많이 겹치므로 연계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Part 3 옵션파트에서는 옵션의 boundary condition, 옵션 pay off, put-call partiy 정도를 학습한다면 Part 4에서는 BSM공식을 통한 옵션가치평가, 옵션 Greeks에 대해 자세히 학습하게 됩니다. BSM 공식은 외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N(d1), N(d2) 포함)
- VaR과 ES는 95%, 99% 신뢰수준에서는 구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걸 추천드립니다.
- 공식을 바로 외우려고하면 힘드니 구글링이든 GPT든 이용해서 한 번 유도해보시고 외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금리파트에서 Duration, convexity가 나올 때 공식유도도 한 번 해보시면 외우는데 더 수월할 거 같습니다.
- 슈웨이저 노트도 요약본인지라 금리파트에서 특히 비약적인 논리가 많은데 gpt의 도움을 얻으면 수월한 거 같습니다.
- Mock Exam보시면 이해 안되는 특정 내용에 너무 매몰되기보다는 전체적인 내용을 얕게라도 아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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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공부할 때는 매우 힘들었으나, 시험은 mock exam과 비슷한 문제도 많이 출제되고 어찌되었든 객관식인 시험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학습하면 합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시험 전 2주동안은 mock exam을 풀면서 mock exam풀이를 보고 관련 내용을 위주로 학습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모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