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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대 2013 6월 CFA Level 1 시험/합격 수기 등록일 2013-07-27
안녕하세요 저는 제목에 있는 것처럼 나이 40을 넘긴 이후에 CFA 공부를 시작한 늦깎이 수험생입니다.

제조업 재무 Part에 근무중이어서 CFA가 반드시 제게 필요한 자격증은 아닐 수도 있지만 뜻한 바가 있어 어느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여기 계신 많은 분들처럼 다른 분들의 합격 수기를 읽는 것부터 시작하였습니다. Level 1은 비교적 쉽고 단기간에도 준비가 가능하나 Level 2는 시험 과목은 Level 1과 동일하지만 내용이 훨씬 깊고 어려워지므로 Level 1처럼 준비하면 안되며 Item Set 형식으로 출제가 되므로 어느 정도 영어 속독 능력도 필요하다.. 등의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가장 눈앞에 다가온 시험이 2013년 6월이므로 11월 경부터 공부해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핑계 저 핑계 등.... 대학 졸업 후 10여년이 흐른 상황에서 다른 것 모두 뒤로 미루고 책상 앞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패스 온라인 강의를 신청한 것은 이미 한참 전 일이었으나 어제도 듣고 오늘도 듣는 등 본격적으로 공부 다운 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은 3월, 그것도 20여일이나 지난 이후였습니다.

정말 늦게 시작하였지만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응시료/교육비 등 만만치 않은 투자비 때문에 그랬던 것 같기도 하구요..^^ 성격상 급해지면 물불 안가리고 끈질기게 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3월 하순 부터는 별 어려움 없이 스스로 공부에 몰입할 수가 있었습니다. 평일은 평균 1~2개(물론 이보다 더 듣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평균 그 정도였습니다. 직장인이 평일에 공부를 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주말엔 체력이 되면 최대 12~15개까지도 들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가능합니다. 물론 이 방법 추천드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미리 미리 조금씩이라도 해두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강의는 1.2배속 이상으로는 듣지 않았습니다. 목소리가 좀 느리셔서 1.2배속이 오히려 편한 강사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1.0배속으로 들었습니다. 나중에 강의 다시 들을 시간 없다고 생각했기에 단 한번을 듣더라도 그 자리에서 최대한 모두 이해하고 필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만들기만 하면 아주 유용할 서브노트도 저에겐 사치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여백 필기를 또박또박 보기 좋게 만드는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무리해서라도 4월말까지는 온라인 강의 수강을 모두 끝내고 최소 5월 한달은 복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시험 보름 전 쯤인 5월 중순이 되서야 강의 1회 수강을 모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힘들었지만 강의별 미수강 표시가 수강으로 하나씩 하나씩 바뀌는 것을 보며 위안을 삼았습니다.

남은 보름 동안은 그동안 공들여 온 슈웨이저노트 여백 필기와 화살표/줄로 연결해놓은 관련 본문을 보며 이해할 것은 이해하고 암기할 것은 암기하는 방향으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암기 사항은 멋있는 서브 노트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지만 연습장에 죽 나열하여 적어두었습니다. 시간은 많이 절약하면서 나중에 시험 직전 마지막으로 항목들 점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Level 1은 단순히 알고만 있어도 풀 수 있는 문제도 여럿 되기 때문에 멋진 서브 노트를 만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최소 이 방법이라도 시도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패스코리아 강사님들 강의 내용에 대한 전적인 신뢰입니다. 저는 마치 성경 말씀처럼 믿고 따랐습니다..^^ 덜 중요하다고 하신 부분은 눈으로 흘깃 보고는 다시 보지 않았고(물론 수험 목적으로만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이라도 중요하다고 하신 부분은 반드시 따로 적어 두고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의심하지 않았고 실제 시험에서 배신감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믿으시면 됩니다..^^


제 나름의 과목 공부 순서는

1단계. FRA, Ethical
: 배점이 높아서 가장 먼저 보았습니다. FRA는 그러면서도 기초가 되는 과목이고 Ethical은 나중에 갑자기 보면 당황하게 될 것 같아 미리 미리 용어와 내용에 익숙해지고자 먼저 보았습니다. 증권사 등 금융권에서 근무해본 경험이 없으면 아무래도 이 분야가 생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주 접해서 친숙하게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2단계. Quant/Corporate Finance
: 통계는 성격상 기초 과목 성격이 있고 분량이 많아서 미리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Corporate Finance는 재무관리의 기초부터 다루고 있다고 판단되어 역시 앞단계에서 공부했습니다.

3단계. Equity, Fixed Income, Portfolio
: CFA Level 1/2 시험과목이 10과목으로 상당히 많아 보이지만 사실 크게 묶으면 재무관리에 속하는 과목이 6개입니다. 그만큼 재무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 시험이 CFA이고 실무상으로도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과목들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재미있고, 내가 CFA 공부를 하긴 하나보다 그런 느낌이 오는 과목들입니다.

4단계. Economics, Derivatives, Alternative
: 경제는 꼭 이 단계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분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기억해둬야 하는 항목이 많으므로 시험 날짜와 가장 가까운 단계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마음먹었습니다. 파생과 대안투자는 5월 초순도 넘어서 듣게 되었는데 Level 1에서는 비중이 높지 않으므로 포기할까도 잠깐 생각했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므로 빠짐없이 모두 공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준비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Multiple Choice
Q# Topic Max Pts <=50% 51%-70% >70%
- Alternative Investments 8 - - *
- Corporate Finance 20 - - *
- Derivatives 12 * - -
- Economics 24 - * -
- Equity Investments 24 - - *
- Ethical & Professional Standards 36 - - *
- Financial Reporting & Analysis 48 - - *
- Fixed Income Investments 28 - * -
- Portfolio Management 12 - - *
- Quantitative Methods 28 - * -

결과가 항상 그렇듯이 기대보다 잘나온 과목도 있고 반대인 과목도 있었습니다.



.. 짧지만 굵게 수험생활을 했던 지난 몇달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Level 2도 이패스코리아와 함께 할 계획이며 바람직하지 않았던 Level 1 준비 과정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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