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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세무회계자격증>IFRS관리사>시험/합격후기

제목 제8회 IFRS관리사 우수합격자 합격수기 - 지다영님 등록일 2015-07-07

제8회 IFRS관리사 우수합격자 지다영(계명대학교 회계학과 4학년)님의 합격수기입니다.

 

 

1. IFRS관리사 응시 이유

2008년도 경영학부생으로 입학하여 적성에 따라 회계학과를 선택했습니다. 2년의 대학생활을 한 뒤 남은 것은 무난한 성적과 즐거웠던 동아리 생활뿐. 회계학과에 대한 자부심과 회계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지만 특별히 저의 회계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3학년이 되던 해에 동아리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전산세무2급을 취득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회계 관련 자격증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IFRS관리사라는 자격증이 있다는 걸 알았고, 입학했을 때부터 K-IFRS를 도입한다는 얘기를 들어온 터라 회계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흥미를 느껴 자격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시험준비 과정 (4회, 7회, 8회)

처음, 2010년 4회 시험은 3학년 여름방학 때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깊이 있는 내용에 혼자서는 하기 어려울 것 같아 인터넷 강의를 신청했지만 아르바이트와 영어회화수업을 병행한터라 인터넷 강의는 거의 듣지 못한 채 방학이 끝나버렸습니다. 학기 중에는 과제와 시험공부에 집중했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지 못한 채 시험을 치렀습니다. 결과는 불합격. 경험삼아 친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음에 붙겠다는 생각으로 아쉬움을 뒤로했습니다.

두 번째 2011년 7회 시험은 4학년 휴학 중에 준비했습니다. 취업준비를 위해 휴학을 했고 9월부터 IFRS관리사와 재경관리사를 취득하겠다는 목표를 가졌습니다. 교재1독을 완료하고 문제집풀이도 2회 정도 할 계획으로 하루 8시간씩 공부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시험 3주 전까지 교재를 정독하여 1독 완료하고 문제집을 3주 동안 풀었습니다.

처음 수험교재를 봤을 때 내용이 너무 많아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밑줄 그어가면서 읽었고 중간 중간에 수업시간에 배운 중급회계, 고급회계내용이 나올 때마다 반가웠던 동시에 더욱 흥미가 붙었습니다. 그렇게 교재 1독을 끝내고 문제집 풀이에 들어갔는데 막히는 부분이 많아 기출문제를 정리해 흐름을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1회부터 6회까지의 기출문제를 이론문제와 계산문제로 나누어 각 단원마다 이론문제와 계산문제가 몇 문제씩 나오는지 분석했습니다. 처음 문제집을 풀 때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 문제 비중이 높은 금융상품, 리스 부분과 뒷부분 두 단원을 제외하고는 한 번씩만 풀어보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결과는 불합격. 정말 재무회계에 대해서 나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제 자신에게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보다 공부하는 방법을 잘 익혀놓았다고 생각했고 지금 포기하면 앞으로의 아무것도 못한다는 생각에 다음 회에 도전해 반드시 합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세 번째 2012년 8회 시험은 재경관리사 시험과 병행해서 준비했습니다. 1월에는 학교에서 방학특강으로 하는 IFRS관리사 수업(사업결합, 환율변동)을 2주간 들으며 공부했고, 2월 중순까지 다시 한 번 교재를 정독으로 1독하고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그 후에는 모든 시간을 공부에 쏟아 부어 오랜만에 수험생 생활을 했습니다. 아침 9시에 열람실 도착, 저녁 11시 귀가. 가끔은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 저녁을 두유로 끼니를 떼우기도 했습니다. 약속도 일체 잡지 않고 3월 중순까지 재경관리사를 공부해서 시험을 치르고 나니 IFRS관리사 자격시험이 20일 남았었습니다.

이때까지 총 IFRS교재 정독 2번, 문제집 2번 풀었으니 다시 한 번 정리하면서 문제집을 풀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만 평균 10시간(식사시간, 휴식시간 제외)이었습니다. 일주일에 2~3번하는 아르바이트도 일주일에 1번으로 줄이고 마지막 시험이 있는 주에는 아예 빼고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20일 동안 매일 문제집 80~100쪽을 목표로 잡고 12일 동안 문제집을 1독하고 나머지는 부족한 부분을 부며 문제집 2독할 계획을 잡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정되어 교재는 제 1판을 보면서 공부했지만 문제집은 최신판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루에 3~4단원을 보고 양이 많은 것은 하루에 1단원만 보기도 하며 분량에 따라 시간을 배분했습니다.

각 단원마다 문제집을 풀고 그 내용을 교재와 비교해가면서 정리를 했습니다. 객관식 기출문제와 응용형/계산형 객관식문제는 웬만하면 모두 풀었고 막히는 부분은 10분 정도 고민하다가 해설을 보며 관련 개념과 원리는 다시 이해하고 숙지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4단원(금융상품, 법인세, 종업원급여, 보고기간 후 사건)을 제외하고 헷갈리는 부분을 모두 공책에 정리했고 나머지는 눈으로 봤습니다. 계산문제는 시간관계상 문제 유형이 많은 금융상품과 연결재무제표의 응용형/계산형 객관식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풀어봤습니다. 하루에 정해진 분량을 끝내지 않으면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5일 동안 문제집을 꼼꼼하게 1독을 하고 5일 전부터는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풀면서 어려운 문제를 다시 체크했습니다. 덕분에 시험 당일에는 정리한 것을 보며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렀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합격을 위한 나만의 비법

①기출문제유형 파악

IFRS관리사 시험은 회계기준서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재무회계 원리, 중급회계, 고급회계보다 말이 굉장히 딱딱하고 번역문이라 그런지 매끄럽지 않은 문장도 있어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시험을 준비해본 적이 없는 분들은 어렵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처음 교재 1독을 하고도 문제집을 풀 때 많이 막혀서 답답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답답함을 ‘뻥’ 뚫어준 것은 기출문제유형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A4용지를 반으로 접은 뒤 왼쪽은 계산문제, 오른쪽은 이론문제를 구분해 놓고 각 단원별로 기출문제 회차를 적어 표시하였습니다. 어느 단원은 번갈아가면서 한 문제씩 나오고 어느 단원은 계산문제만 나오기도 하는 패턴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나오지 않는 부분을 소홀히 보지는 않고 비중을 적게 두어 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편해지고 문제 풀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됐습니다.

②부족한 단원 파악하기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마음은 ‘어떻게 해서든 시험합격만 받자!’라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습득해야 하는 지식이고 앞으로 회계전문가가 되기 위해 한 발짝 나아가는 단계라 생각하며 모든 단원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 있는 단원과 부족한 단원을 파악하여 공부하는 비중을 나누었습니다. 두 번째로 문제를 풀 때, 자신 있는 단원은 간단하게 정리를 했고 부족한 단원은 교재를 꼼꼼하게 다시 읽으면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이론에서 헷갈리는 부분은 교재에서 맞는 문장을 찾아 문제 바로 밑에 필기하여 헷갈릴 때 보도록 기록했습니다.

③문제집위주로 내용정리하기

IFRS관리사 7회 시험을 준비 할 때 교재 1독, 문제집 1번을 풀었습니다. 교재 1독을 하며 몇 개의 단원을 제외하고는 교재에 있는 대로 포스트잇에 요약하여 각 단원의 맨 앞 페이지에 붙여 정리했습니다. 내용이 많은 만큼 많은 시간이 걸렸고 핵심적이지 않은 내용까지 정리를 하여 문제집을 풀 때 많이 헷갈렸습니다. IFRS관리사 8회 시험을 준비 할 땐 방법을 약간 바꾸어 문제집 이론 부분을 다 풀고 교재에서 내용을 찾아 노트정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각 단원마다 핵심적인 부분이 정리가 잘되고 머릿속에서도 이해가 잘 됐습니다. 문제집의 출제 의도가 정말 잘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뒤에 있는 계산문제도 이해가 잘 된 만큼 처음보다 잘 풀려졌습니다.

④꼼꼼하게 진도 기록하기

전체적인 계획의 틀의 잡고 시간 배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획한대로 잘 이행해 나가는 가?’하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재경관리사를 치고 20일 남은 기간을 금쪽같이 사용해야했기에 더욱 철저하게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다이어리에 매일 열람실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을 기록하고 매일 봐야하는 단원을 적어 완료할 때마다 체크를 했습니다. 12일을 문제집 1독 하는 기간으로 두었고 여유기간을 3일정도 두었습니다. 어려운 단원은 넘어가기도 했지만 그 부분은 기록해 두었다가 1독을 끝내고 나서 넘어간 부분을 다시 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기록을 하다 보니 현재 진행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었고, 미루게 되면 다음 날에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해야 되는지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절대 미루지 않게 되고 계획한대로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꼼꼼하게 진도를 기록하는 것은 계획한 대로 공부를 끝낸 날에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하고 계획한 대로 공부를 끝내지 못하는 날에는 반성하며 다음날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4. 합격 소감

시험을 준비하면서 계속되는 불합격과 반복적인 공부에 질려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습니다. 특히 뭐든지 시작하면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봐야하는 성격이라 막히는 부분도 이해를 하고 넘어갔기 때문에 시험을 혼자 준비하면서 공략(?)방법 없이 모든 부분을 공부하느라 많이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끈기 있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다보니 처음에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도 이해가 되고 이해가 돼서 문제가 잘 풀리니 시험 날이 다가올수록 더욱 재밌게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만족할 정도로 시험을 쳤다고는 생각했지만 우수합격자가 될 거라고는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연락을 받고 나니 삼수생의 부담감을 내려놓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IFRS관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오랜 시간을 달려왔고 나름대로 고충이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끈기가 오늘의 기쁨을 선물해준 것 같습니다. 회계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 앞으로도 많이 배워야하는데 힘들 때 마다 이 순간을 떠올리며 더욱 으쌰으쌰! 힘을 내서 이겨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고 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또한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인회계사를 준비하지 않았던 저의 재무회계에 대한 지식이 한층 더 깊어질 수 있게 해준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5. 감사인사

IFRS관리사 자격시험은 공인회계사나 세무사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고 재무부서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실무자로서의 능력과 지식을 개발 또는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취업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는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실력을 기업에 입사지원을 할 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 학과나 실무자 분들은 IFRS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실력을 검증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수석합격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CFO협회 분들과 IFRS관리사 자격시험 관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같이 열람실에서 의지하며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게 해준 친구 선희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 파이팅하자!

 

 

 

* 본 시험후기는 IFRS관리사 홈페이지(http://www.ifrstest.org/)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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