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달동안 공부한 자산관리사 60회 시험에 합격했다.

이패스코리아 환급반을 들으며 준비했는데,

합격 수기를 작성해야지 환급을 해준다고 하기도 하고

만약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최대한 자세히 써보려고 한다.

[ 자산관리사 자격증 공부 이유? ] 

은행 입사나 전문투자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기본으로 갖고 있는 자격증이라고 한다.

그만큼 전공자인 사람은 1달동안 기출만 돌려도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이고

관련 취업준비시에 가볍게 처음으로 따는 정도의 자격증이다.

자연대학 출신의 비전공자인 내가

자산관리 및 투자를 전업으로 삼겠다고 다짐한 후

기본 상식을 전체적으로 공부할 겸 이 자격증을 선택했다.

<자산관리사 출제 과목>

1. 자산관리 기본지식

2. 세무설계

3. 보험 및 은퇴설계

4. 금융자산 투자설계

5. 비금융자산 투자설계

[이패스 선택 이유?]

자산관리사 합격 수기를 봤을 때,

쉽다.. 라는 의견이 많았기에

어떤 강의든 제일 저렴한 것을 찾아 수강하고 싶었다.

이패스 환급반은 

무려 2번의 기회를 주었기에

무조건 합격해서 환급받는 다는 생각으로

현금결제했다.

(환급시 카드 수수료는 공제되기 때문..!)

링크를 첨부하며,

문제 교재는 포함이자만

기본(이론) 교재는 따로 구매해야되는 점!!

꼭 확인 바란다.

(이론 교재 없으면 이론강의 수강시, 어려움이 있음)

https://www.epasskorea.com/main.asp?cate_idx=10030101&type=C&link_idx=615

강사진 중

세무 김종희 교수님과

비금융자산 정성기 교수님이

제일 만족 스러웠다.

김종희 교수님의 경우,

세무지식의 큰 틀을 먼저 잡아주시고

교재에 적용하며 연결되게끔 설명하신다

또, 문풀도 비전공 지식이 봐도 이해가게끔

이론설명을 중복하여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덕분에 1부 과목들 중 세무를 제일 고득점 알 수 있었다.

정성기 교수님의 경우

정말 많은 양의 비금융 파트임에도

교재 부분을 하나하나 집어주시며

출제빈도나 중요도를 꼭 말씀해주셔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었다.

금융자산 투자설계의 경우,

앞부분은 박성현 교수님

뒷부분은 정성기 교수님이 맡으시는데

개인적으로 정성기 교수님이

이론설명과 문풀모두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시며

박성현 교수님의 강의 스타일은 나와 맞지 않았다.

이패스 수강기간이 끝나 캡처는 못하지만

강의를 다 듣지 않았다.

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집어서 문제를 풀었는데,

상세 팁은 이어서 적겠다.

[ 공부 방법 및 합격 tip ]

자산관리사 시험은 2부로 나눠져 있으며

1부 3과목

2부 2과목

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이 40점을 못 넘으면 과락으로 불합격이고

부 평균 60점을 못 넘으면 불합격이다.

부별로 평균치가 계산되어 합격여부를 판단하는데,

꼭 시험을 한번에 볼 필요는 없고

공부를 나눠서 다른 회차 시험에 봐도 된다.

(시험장엔 2부 수험자가 더 많았고,

1부와 같이 보는 사람도 1/3은 중간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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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자산관리 기본지식 ==> 어느정도 기본지식 있어서, 이론강의 X  문풀 2번 모의 2번

세무설계 ==> 아예 노베이스로, 이론강의 O 문풀 2번 모의 2번

보험 및 은퇴설계 ==> 노베이스지만, 쉬운 과목처럼 보여서, 이론강의 X 문풀 2번 모의 2번

2부

금융자산 투자설계 ==> 양이 너무 미쳐서, 이론강의 X 문풀 2번 모의 2번

비금융자산 투자설계 ===> 노베이스로, 이론강의 X 문풀 2번 모의 2번

각 과목의 공부목표를 위처럼 잡았고,

2달에 나눠서 공부했다.

(중간에 게을러져서 핵심문제는 반복 공부했으나, 출제예상문제를 안 풀었다.)

이패스 자산관리사 환급반 강의 내용은

각 과목 이론 교육(교재별도구매) + 문풀(포함교재 풀이)

로 나눠져있는데, 각 과목의 난이도 따라서 이론강의을 아예 안 듣기도 했다.

5과목이나 되는만큼

나만의 정리본이 꼭 있어야 겠다 싶었기에

정리된 자료를 사용했고

이론강의 >> 문풀 >> 오답 및 핵심기출 자료에 추가 정리

위의 형식으로 자료를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면서 공부했다.

1부 -1과목 -자산관리 기본지식

경제학원론을 배운사람이라면,

문제풀이를 한번만 해도 문제없다.

대학생활중 경제학원론을 들었기에

이론교재도 사지 않고

바로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며 진도를 빠르게 나갔고

자주 틀리는 문제와 그 이론 정리만 해둔 채

이패스 문제들만 2회이상 반복했다.

60회 시험에선

것시경제의 4대 시장과

국민소득 순환모형 문제가 꽤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기본 법규 부분도

이론강의는 듣지 않고

이패스 문제들만 풀이+ 오답

1부 -2과목 - 세무설계

이패스를 추천한다면,

환급이 가능하다는 점과

김종희 강사님이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베이스가 하나도 없는 내가 

세무가 재밌다고 느낄 정도로

잘 설명해주시고 초보자를 위해 상세히 설명해주신다.

큰 흐름을 잡도록 구조적으로 설명하고

또 강의내에서도 반복해서 설명하셔서

중요한 부분은 높은 이해도로 기억에 잘 남았다.

이론강의를 잘 이해하며 끝내야

문제풀이 시에 필요한 부분을 잘 꺼내 쓸 수 있다.

강의를 들으면서

개인 정리본을 잘 만들고 예제풀이도 풀면서 감을 잡아야 한다.

세무 파트는 재밌다고 느껴져서

문제풀이도 2회

어려운 문제는 3회 이상 봤다.

실전에선

계산문제는 적었지만 예제와 똑같은 형식으로 나왔고

계산기를 챙겨가면 확실히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생각보단 단순문제가 더 많이 나온것 같다.

세무지식이 없다면 용어가 많이 헷갈리므로

이론강의를 한번에 높은 이해도로 마무리하고

이패스 핵심기출문제를 많이 돌리면 좋을 것 같다.

열심히 정리하며 공부했다..

1부 -3과목 - 보험 및 은퇴설계

1부 중 가장 쉬운 부분인 듯하다.

보험 부분만 빠르게 이론강의를 들었고

문제 풀이를 반복하며 핵심 내용만 익혔다.

암기가 대부분이니 기출문제를 많이 보며,

주요 문장(?)을 눈에 많이 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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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부를 동시에 보면,

중간에 쉬는 시간 15분이 있고

만약 1부를 빨리 끝내면

중간퇴실하여 정리본을 챙겨퇴실하면

더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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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1과목 - 금융자산 투자설계

양이 정말~~정말~~~ 많다

파생상품 부분은 내용도 많고 복잡해서 버리는 사람이 많은데,

거의 10문제가 나와서

난 챙겨갔다.

금융자산 투자설계 이론서가 

2권으로 나눠져 있는데,

앞부분은 이론강의 없이 정리본과 문풀로 개념을 축약해서 빠르게 익히는 것이 좋다

뒷부분은 내가 비전공자인 나에겐 좀 낯선 부분이여서

이론강의를 모두 보고

교재 예제 및 이패스 문제풀이를 반복해서 했다.

파생부분이 어려워보이지만

막상 이론 한번 들으면

쉽게 풀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준비생이면

꼭 챙겨가길 바란다.

실전문제는

생각보다 쪼잔하게(?) 나왔다.

각 금융상품들의 상세 설명들중 틀린 것을 고른 문제가 많았는데,

깊게 공부하지 않으면 헷갈리는 형태였다.

개념 정리본으로 이론강의를 대체하려면,

문제풀이를 많이 해서 주요특징을 잘 취합해서 암기해야 한다.

2부 -2과목 - 비금융자산 투자설계

비금융자산은 팁이 없다..

경제관념이 잡힌 사람이라면

글을 읽고 감으로 풀 수 있는 느낌의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이론강의 모두 듣고 문제도 2회독하며

핵심정리본을 계속 읽으며 개념이 머릿속에 잡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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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70으로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합격선에 안정적으로 들어왔다.

공부하는 2달 동안 공부권태...가 와버려서

문풀을 다 하진 못했지만

핵심문제는 2번이상 풀고

나만의 정리집을 만들면서 이론을 잘 집어넣은 것이

합격의 비결이지 않을까 싶다.

자산관리에 대한 모든 부분을 얕지만 빠르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경제신문이나 관련 일을 할때 

더 이해도가 높아서 만족하는 자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