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에 치른 34회 투자자산운용사 합격수기 입니다.

합격 수기를 쓰기에 앞서, 투자자산운용사 이패스코리아 정성기 교수님, 이동건 교수님, 김종희 교수님, 

박훈 교수님께 양질의 강의로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단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주식과 증권을 구분못하고,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가 구분되어있는지도 몰랐던 정말 금융 무뇌한의 노베이스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기간은 1달반이었고 1달간은 매일 6시간, 나머지 2주는 아예 10시간씩 풀로 투운사 공부에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투자자산운용사 시험 도전 이유와 이패스코리아를 선택한 이유]

투운사를 선택한 이유는 향후, 금융쪽 커리어패스를 희망하여 단기간에 금융의 전반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시험이 무얼까 찾아보다가 투운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패스코리아의 강의는 학습과정에서 그 원리와 배경, 실제 쓰임까지 두루 설명하며 강의하는 깊이있는 강의였고, 

이에 반해 타사 강의는 상대적으로 암기를 더 요하는 강의인듯 하여 이패스코리아를 선택하였습니다. 

[합격비결 및 시험공부 TIP]

합격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시험공부 TIP은 

1. 분량이 방대하기 때문에 빠르게 전체 회독수를 늘리는데 집중한다 

2. 가능한 많은 문제를 풀어본다 입니다. 대부분의 문제가 문제은행식 문제출제인듯하여 뭐 2주합격, 3주합격 이런얘기가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수강 중 가장 만족한 교수님]

모든 교수님이 최고였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훈 교수님과 김종희 교수님 덕분에 평생 처다보지도 않던 세법과 부동산에 대해 쉽게, 재밌게, 그리고 이해하며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성기 교수님의 강의는 처음 들을 때보다 두번 세번째 들었을 때 '간단 명료하게 복잡한 내용을 설명해주시는구나' 깨달을 수 있던 명강의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동건 교수님의 법 강의를 듣고 법도 논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왜 이런 법이 생겼는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상세한 후기]

우선, 노베이스 2주 3주 합격컷이란 말이 가능은 할 수 있다라는 생각 입니다. 

협회 교재를 펴보지도 않고 괴롭겠지만 그냥 계속 기본서 하나 보고 문제만 풀면서 달달 외우기만 하면 운이따라준다는 가정하에 70점은 받을 수 있는 시험인것 같습니다. (운이 좀 따라주면 4지선다라서 은근 높은 확률로 터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인 소신으로 투자자산운용사란 시험이 '비전공자 3주컷 가능' '1달 컷 쌉가능' 이렇게 가벼운시험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부풀려진 말들로 가뜩이나 다른거 하기도 빠듯한데, 누군가의 시간을 헛되게 허비하는 길로 유도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투자자산 운용사가 세법, 부동산, 금융상품, 주식, 채권, 파생상품, 자본시장법, 금소법 등 다양한 분야를 것핥기식이지만서도 훑어보기 때문에 한번 공부할 때 조금은 더 이해하고 배우면서 공부해야 남는 것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그런의미에서 하루에 2-3시간씩 공부한다는 가정하에 3달-6달은 필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매일 많은 시간이 투자가능하다면 단기간으로 시간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학습능력도 그냥 그렇고, 노베이스였던 개인 사견이니 가볍게 들어주세요.)

제 공부법은 우선 빠르게 2주-2주반 정도에 협회교재에 필기하며 전체 강의를 한번 돌렸습니다.

 이해가 안되거나 잘 모르겠어도 일단 넘어가며 강의를 빠르게 봤습니다. 

처음 돌릴 때 이해가 안되는 내용을 듣고 있는게 괴로웠고 다시 필기한 부분을 봐도 무슨말인지 기억도 안나서 너무 괴로웠고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빠르게 1회독 했습니다. 이 후, 다시 처음 세법부터 돌아와 2회독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강의를 두번 듣자 이해가 안되는건 매한가지지만, 다 휘발되었다고 생각 했던 내용들이 아주 희미하게 남아있는게 느껴졌고 또 이상하게 모르는 내용도 다시 만나니까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또 괴롭게 2회독 강의를 돌리면서부터는 협회 교재, 필기했던 내용들을 이패스코리아 본교재와 비교해보며 제가 다시 노트에 요약 정리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또한, 이 때부터 가볍게 예제 문제풀이를 시작했습니다. 요약을 하고 문제풀이를 하다보니 뭔가 좀 시험 전반적인게 구체화 되는 느낌이었고 3회에는 모르는 부분들만 골라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11일 정도를 남기고 3번째 들을때 훨씬 많이 이해가 되는게 느껴졌고  막히는 곳만 골라 들으며 모의고사 문제풀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특히, 계산 문제의 경우 아예 따로 모아서 딱 보면 아 어디에 무슨 문제 물어보는 거구나 하고 익숙해지도록 한 곳에 몰아서 정리했습니다. 

실제 시험 난의도는 모의고사들과 비슷하거나 좀더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는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와 완전 똑같은 문제도 많았습니다! 

특히, 실제시험은 생각보다 계산문제가 적게 출제되어 단기간에도 어느정도 점수가 나올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이패스코리아의 강의는 이해를 바탕으로 진도가 나가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투자자산 운용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금융 관련 지식을 얻어가고 싶다.' 하시는 분에게 '강력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