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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AICPA>시험/합격후기

제목 AICPA 늦은 합격수기 등록일 2019-03-12

안녕하세요

저는 공공기관에서 재무/회계직종으로 근무 중인 37살의 남자 직장인입니다.

이패스코리아에서 CPA Premium package 3년 수강신청을 하고 2016년부터 공부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8년 6월에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합격한 후 시간이 좀 지난 후의 후기여서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AICPA 시험을 공부했기에 인터넷 강의를 듣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원활한 수강에 도움을 주신 박노훈 담당자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과목별 전략이나 뾰족한 스타일의 공부 방법은 없었습니다. 과목별 전략이나 공부법들은 다른 분들의 후기에도 도움 받을 수 있는 게 많으므로 다른 분들의 후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Background, AICPA를 공부하면서 전반적으로 느꼈던 점, 시험치기 전의 팁 등을 중심으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저의 합격수기를 보시고 저런 사람도 AICPA 시험에 합격하는 구나라는 위안을 받으셨으면 좋겠고 이를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에 매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합격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의 경우는 FAR과목 공부를 2016.2월부터 했으니 합격까지 총 2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전공여부: 어문계열 전공. 복수전공 경영학직무경험: 예산 및 투자파트에만 있었습니다.

회계/결산/자금부서 경험 없음

영어능력: 중상정도. 영어는 어느 정도했던 편이며, 그렇다고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사항: 기혼, 아이 1명

공부방법: 인터넷강의 1회 + 기본서 2회독 + 베커문제집 1-2회 풀이 + 모의고사 1회(4과목 모두 동일한 방식), 스터디는 하지 않음

 

[FAR] - 2016.11월 합격. 90점

[AUD] - 2017.2월 합격. 78점

[REG] - 2017.9월 합격. 81점

[BEC] - 2018.6월 합격. 82점

 

2016년 2월부터 FAR를 공부하였습니다. FAR만 무려 9개월을 공부하고 괌에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저는 모든 시험을 한 번에 1과목씩 응시했습니다.

저는 당시에 극도로 조심성이 많고 예민했었습니다. 또한 회사업무와 자녀양육 등으로 1번에 2과목을 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시험에 떨어지느니 돈을 더 써가며(항공권/호텔 등) 시험을 1번씩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성격이 모두 다 다르겠지만, 저처럼 자녀를 가진 직장인들이라면 1번에 1과목씩 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오딧시험은 회사업무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부를 많이 못하고 갔습니다. 이미 예약한 오딧 시험일정을 변경하기 싫어서 공부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로 어쩔 수 없이 시험을 보러갔습니다만 다행히 합격이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변경수수료를 지불하고서라도 시험일정을 변경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시험을 보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75점은 넘길 것 같다는 느낌으로 시험 보러 갔다가 불합격하면 시간손실 등 실패비용이 너무 큽니다.

 

AUD 과목을 제외하고는 공부는 많이 한 편이라고 생각하나 점수가 대부분 높지 않았던 이유는 제가 매 시험마다 시간에 쫓겨서 보통 시뮬레이션 문제 1-2개는 아예 못 풀었기 때문입니다.

시험의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 아니기에 제가 푼 문제는 맞았다고 확신하면서 풀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속도가 나지 않아 항상 시뮬레이션 문제는 거의 2개씩은 못 풀었습니다. 뒤의 2개의 시뮬레이션 문제는 항상 대충 보고 찍었습니다.

 

저는 시험장에서 이미 푼 문제를 다시 확인해보거나, 모르는 문제를 빨리빨리 찍지 못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시뮬레이션이 배점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Multiple choice 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저와 같이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의 분들이라면 자신의 성격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를 극복하고 빨리빨리 풀면서 시뮬레이션 문제를 끝까지 가보는 연습을 자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연습을 하지 않았습니다.

 

직전 window에 나온 기출문제나 최근의 시험을 보고오신 분들의 피드백/복원문제를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직전 window에 나온 복원문제나 피드백이 그대로 나온 적이 많았습니다.

4과목 모두 시험보시기 직전에 꼭 최근의 기출문제 (특히, 최근 1년)를 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나온 시뮬레이션 기출문제가 유사하게 또는 동일하게 나옵니다.

저의 경우는 놀라울 정도로 최근의 기출문제가 FAR와 BEC시험에 그대로 많이 나왔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기출문제는 AICPA released question을 말씀드리는 게 아닙니다. 여기저기 카페나 정보를 통해서 최근의 기출문제를 수집하시길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괌에서 시험을 보신다면 호텔보다는 한인이 운영하시는 민박집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앞선 3개 시험을 볼 때는 호텔에서 숙박했고, 마지막 BEC시험 응시는 민박집에서 숙박하였습니다. 한인 민박집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있습니다. 시험장까지의 차량이동 서비스라든가 민박집 내에서의 식사가 가능하여 시험 외적인 것에 신경 쓸 일이 줄어듭니다. 호텔에서 숙박하면 나가서 밥 먹는 것과 시험장까지의 이동도 본인이 직접 신경 쓰고 해결해야하므로 금전/시간 손실이 발생합니다. 또한 한인 민박집에서는 다른 수강생들과의 정보교류도 가능하며 이는 시험 직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마지막 BEC 시험 응시할 때 다른 수강생들과 정보를 많이 교환하여 시험응시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나고 보건데, AICPA 시험은 절대적인 공부량이 물론 제일 중요하지만, 공부량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시험장에서의 마인드 콘트롤 및 시간조절, 최근 기출문제의 확인 등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1. 자녀양육하시는 직장인 분들 중 보수적인 성격의 분들이라면 1번에 1과목 시험응시 추천

2.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의 시험응시는 위험. 이미 예약한 시험이라도 연기할 것.

3. 시험장에서의 시간배분 중요. 시뮬레이션 마지막 문제까지 제대로 풀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것. 앞에서 찍을 건 빨리 찍고 넘어갈 것.

4. 직전 window 등의 최근 기출문제는 반드시 보고 시험에 응시할 것 (강추)

5. 호텔보다는 한인민박집 숙박을 추천AICPA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강생 분들 모두, 긴 여정에 지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힘내셔서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조금이나마 수강생 분들께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박노훈 담당자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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