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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 제목 | FRM Full Exam 합격수기입니다^^ | 등록일 | 2014-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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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일단 너무나 기쁩니다^^ 어젯밤에 제야의 종소리 앞두고 머리 말리다가 2일에 발표난다고 그랬지!하고 생각이 났습니다. 대학발표도 원래 좀 일찍나듯이 혹시나 벌써 났으려나 하는 마음에 메일을 열어보니 1차,2차 결과 메일이 와 있더라구요. 혹시 눌렀는데 2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같은 김빠지는 걸까봐 이패스코리아부터 들어가봤더니 공지가 떴길래 진짜구나하고 떨면서 열어봤습니다. 다행히 깔끔하게 1,2차 동시에 패스해서 정말 기쁘고 홀가분했습니다. 접수비랑 인강비도 엄청나지만 소모되는 시간과 에너지도 커서 혹시나 불합격하면 또 할 수 있을지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다행스러웠습니다. 저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 경영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무/금융 관련 일을 하고 싶은데 솔직히 재무과목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고 관련 지식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지도 못한데 학년은 올라가고 시간은 계속 흐르는 것이 굉장히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에 내년에 꼭 취업하고 싶은 곳이 생겼고 FRM을 가지고 있으면 좀 더 유리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였고, 여러가지 이유로 FRM 취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2013) 2월에 이곳저곳 살펴보다가 마침 그 때 후보였던 이패스코리아에서 FRM 설명회를 해서 여의도에 가서 듣고 왔습니다. 이패스코리아가 가장 괜찮겠다고 판단하고 FRM 1차,2차 패키지 온라인 수강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휴학을 하고 3월에 어학연수를 위해 중국으로 떠났고 어학연수 중에 인터넷으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예정은 잠시 11월에 들어와 시험만 보고 다시 중국으로 가는 것이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9월 중순에 한국에 들어와서 시험볼 때까지 FRM에 집중했습니다. 평소에는 보통 노트/필기하면서 강의 듣고 난 후에 슈웨져노트 중요한 부분에 밑줄 치면서 읽고 컨셉 체크와 뒤의 문제를 푸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공부하는 중간에 게시판에서 합격수기들을 읽어보았고 요약노트를 만들었다는 내용을 많이 보기는 했지만 그냥 계속 책으로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낫지 언제 이 방대한 양을 정리를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10월 무렵 무언가 정리되지 않고 있다는 불편한 마음이 강하게 들었고 뒤늦게 저만의 요약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슈웨져노트와 필기를 참고해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장과 내용이 연계되는 부분에는 따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뒤늦게 하려니 시간도 부족하고 파이널 문제도 풀어야하고 많이 후회했습니다. 요약노트 만드실 분은 좀더 일찍 시작하시길 바래요. 한번 정리해두니 파이널 문제 풀 때도 부족한 부분을 바로바로 찾아서 공부하기도 좋았습니다. 파이널에 있는 문제는 강의에서 다루든 말든 다 풀긴 했는데 풀 때 정말 많이 틀렸습니다. 그리고 이패스코리아에서 하는 모의고사는 꼭 참가해보시길 바랄게요. 시험이 코앞인데 그때 채점해보니깐 도저히 합격할 수 있는 점수가 아니어서 굉장히 우울했지만 그래도 실제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거 보고 나서는 요약노트, 모의고사 시험지, 파이널 문제집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어학연수와 함께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학과 FRM에서 둘 다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어서 뿌듯합니다. 이두열 강사님, 유극렬 강사님, 김종곤 강사님 감사드리고 특히 이두열 강사님 깔끔한 강의 스타일과 제가 참 잘 맞아서 쏙쏙 잘 들었습니다. 솔직히 오프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여건이면 오프라인을 추천하고 싶네요. 질문도 바로바로 할 수 있고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긴장감도 계속 유지할 수 있을테고. 무엇보다 온라인은 업로드가 좀 들쑥날쑥해요. 보강날짜나 이런 것도 공지가 되는 게 아니니 영문도 모른채 무작정 기다려야 하고. 한참 안 올라오다가 열개씩 한번에 올라온 적도 있고 그랬습니다. 특히, 파이널 강의는 마음은 급한데 천천히 올라오니까 더욱 더 그렇구요. 그럴 때는 본인이 판단하셔서 과감하게 선택과 집중을 하시기 바랍니다. 11월 시험을 준비하는 도중에 5월 합격발표가 났었고 합격수기 이벤트를 하는 걸 보면서 저도 꼭 글을 쓰고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선물도 받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패스코리아로 공부 열심히 해서 합격했으니 선물 꼭 받고 싶네요.. 헤헤) 공부하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해안가는 부분도 많고 내용도 워낙 많고. 하면서도 긴가민가했고 모의고사 봤을 때도 그랬고 실제 시험보고 나서도 도저히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더니 복이 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 새해 파이팅 하시길 바랄게용~!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