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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홈>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 제목 | FRM Part 1 합격수기 | 등록일 | 2014-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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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일 휴일이 지나고 발표가 날 줄 알았는데 31일 이메일을 확인하고 안도감과 기쁜 마음이 동시에 밀려오네요. 공부하면서 힘들고 어렵게 느껴졌던 기억들은 막상 시험을 보고 나오는 길에 다 사라지고, 시험보고 한달정도 시간이 지나니 시험을 봤던 기억마저 희미해졌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준비기간은 3개월이었습니다. 기억을 되짚어서 개인적으로 유효했던 공부방법들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슈웨이져 노트를 반복적으로 보았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문제풀이전까지는 슈웨이져에 필기를 되도록 다 했고 동영상 강의를 다 듣고나서는 제가 생각해도 확실히 이해가 안 되거나 어려웠던 부분들을 다시 들추어 보았습니다. 그 후 파이널 리뷰를문제를 혼자서 다 풀면서 아예 개념조차 생각이 나지 않는 부분들은 슈웨이져를 펼쳤고 필기를 봐도 내용이 이해가 안되면 동영상 강의를 발췌해서 들었습니다. 신기했던 게 다시 들으면 뻔한 얘기일 줄 알았는데 안 들리던 게 들리고 알아듣지 못해서 필기도 못했던 부분들이 있더군요. 다시 보충해서 필기를 하면 그제서야 매끄럽게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줄기들이 잡히면 작은 노트에 제가 생각하는 컨셉을 적고 해당하는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거기에 파이널 리뷰 동영상 강의에서 들었던 부분들도 보충해서 적어놓고 시험장에 도착해서는 정리 노트만 보았습니다. 저는 서브노트 정리하는 의미를 잘 몰랐는데 막상 시험장에 가니 슈웨이져를 다 들고 갈 수도 없고 불안한 마음으로 두꺼운 책들을 읽느니 정리해 가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의 선택이지만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마땅히 공부할 공간도 마땅치 않았고 복도에 서서 기다리는데 짐은 간소할 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특히 사례같은 것들은 좀 자세하게 기억을 하고 들어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공식이나 정리들은 이미 암기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례들은 서로 헷갈리기도 하고 바로 전에 보고 들어가면 휘발을 막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시험 전에 정리하고 들어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마 파이널 리뷰 문제들을 보시면 이런 정도 자세하게 문제가 나오나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암기를 하고 들어가니까 문제푸는데 부담감이 덜했던 것 같습니다. 아예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은 노력해도 안 되는 범위이지만 사례들은 기억하면 반드시 맞출 수 있으니까요. 저는 그런 마음을 먹고 하기 싫은 마음을 억눌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일정한 시간투자인 것 같습니다. 야근이 많은 시기나 명절이나 가정 행사 등등 공부를 하기에 최적인 날이 사실은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공부하는 시간을 만들고 학원에서느 보는 모의고사 등등 자기 실력을 확인하고 마음을 다잡는 노력들을 계속하는 것이 나약한 의지를 가진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끔 이 정도로 문제도 안 풀리고 이해가 안되면 시험을 보나마나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누구나 투입해야 하는 노력이 있고 그 노력이 수반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스스로 위안도 많이 했었습니다 ^^;; 무사히 시험을 보게 해주신 강사님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김종곤 강사님, 처음에는 억양이 낯설어서 조금 어색했지만 하나를 가르쳐주셔도 깊이있게 설명해주시고 빠른 속도로 반복해주셔서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두열강사님도 기억이 많이 남아요. 2배속을 도저히 할 수 없게 이미 너무 빠른 속도로 말씀하고 계셔서 한순간도 한 눈을 팔 수 없었습니다. 특히 파이널 리뷰때 정말 중요한 내용만 간단하게 설명해 주셔서 무사히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렵지만 Part 2 공부도 시작하려고 합니다. 어떤 이유든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이루는 것이 정말 기쁜 일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이번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