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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제목 FRM part 1,2 합격 수기 등록일 2016-01-23
안녕하세요, 합격발표가 난 지 꽤 지난 지금에야 합격수기를 써야한다는 생각이 났네요(생각날 때마다 틈틈히 써서 늦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11월 part 1,2 시험이 모두 저에게는 어렵게 느껴져서 합격할 수 있을 까 걱정도 되고 슈웨이져 노트 다시 읽기 시작해야 되나 고민했었는데 합격 소식이 전해져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원래 저의 계획은 5월에 part 1 합격하고 11월에 part 2 합격하려고 했지만 작년 1학기 때 학점을 꽉 채워서 수업을 듣느라 공부를 확실히 못해 돈을 내고 시험을 미뤄 11월에 몰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대략 제가 공부한 기간은 2015년 1월~3월까지 part 1을 했고 여름방학이 시작한 6월중순 부터 한 달간 다시part 1을 복습했었습니다. 그리고 7월 중반부터 인강과 함께 part 2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따져보니 대략 8개월 정도 FRM 공부를 했네요. 개인적으로 part 1에 할애한 시간이 part 2보다 아주 미세하게 많았습니다.(그래서 part2는 합격했지만 성적이 좀 별로였습니다) 사실 이게 원서로 공부하는 거다 보니 한국어로 된 서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 보다 시간이 배로 많이 듭니다. 기억도 잘 안나고 머리에 흡수도 잘 안되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았습니다. 김종곤 강사님이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책 최소 3번을 읽어야 된다는 말씀하셨는데 진짜 이 말은 사실입니다. 원서로 공부하여 기억에 남기려면 최소 3번은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머리에 남을까 말까 한 정도 입니다. 워낙 책이 양도 있고 과목도 여러 개라 시간을 많이 잡고 공부를 시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영어를 잘 하시는 분도 결코 이 점을 간과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개인적으로는 part 1,2 동시에 응시하는 것은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공부할 양도 너무 많고 힘듭니다. 공부 기간을 잘 안배하셔서 part 1, 2 따로 응시하는 걸 권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책을 보면서 개념을 익히고 챕터 뒤에 있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시험장 가는 데 아직 50%밖에 준비가 안 된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고 저 스스로도 부족하다 생각했던 점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못한 것이였습니다. 책 속의 개념이 문제에서는 쉽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시험을 보면서 느낀점은 문제가 물어보는 개념이 바로 유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준비하시면서 문제를 풀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이 틀리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거쳐야되고 틀린 것을 복습해야 시험장에서 그나마 자신감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문제는 많이 풀어볼 수록 좋습니다. 문제 풀이는 정말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part 1(참고로 제 성적은 2/2/1/2가 나왔습니다)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1) Foundation of Risk management 책이 얇은 만큼 혹여나 간과하실 수도 있지만 중요 공식들이나 개념들이 은근히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약간 의외로 쉽게 출제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얇은 만큼 틈틈히 자주자주 보셔서 공식이나 개념을 암기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Quantative Analysis 산수랑 통계적 개념이 자주 도출되는 만큼 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싫어하는 부분이실 수도 있지만 FRM 시험에서 저 개인적으로는 반드시 쌓아야 할 기본 소양이 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 자격증을 준비하시려면 통계나 수치에 익숙해져야 되시므로 생소하신 분들은 그만큼 투자를 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대학교에서 통계, 경제수학, econometrics(계량경제학)을 수강하며 대충 들어본 개념들이 많이 나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생 분들 중 FRM 준비하는 분이 있다면 학부에서 이런 강의를 수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3) Financial Market and Products part1 에서 비중이 큰 만큼 내용도 좀 있고 다양합니다. 그리고 실제 그나마 우리가 금융시장 관련 뉴스나 기사에서 접할 수 있는 단어들의 참 뜻과 그 뒷 배경을 알기에도 가장 좋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과목이 흥미로워서 크게 애로 사항은 없었지만 외워야되는 부분도 있고 구해야 되는 값들도 많아서 자주 많이 읽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같은 경우 이자율 선물에서 가격을 구하는 것이 익숙치 않아 계속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position hedge에 필요한 상품의 수량을 구하는 문제는 은근 쉽고 자주 나오고 공식만 외우면 답이 딱 나오는 부분이므로 꼭 외우시고 공부하시고 문제를 풀다보면 이렇게 생각되는 부분 잘 체크하셨다가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4) Valuation and Risk Models 개인적으로 part1의 꽃이 아닐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Part 1 안에서 Risk Management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부분 같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VaR를 잘 익혀두시고(part 2에도 나오므로) Greek Letters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므로 꼭 여러번 반복해 잘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는 데 One factor risk metrics and hedges에서 나오는 duration은 종류별로 잘 기억하시고 convexity 구하는 것과 혼동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그 다음 챕터인 Multi-factor risk metics and hedges부분은 제가 좀 어렵다고 느껴서 책만 일고 문제도 대충 풀었다 시험에 나와서 당황했던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좀 어렵고 생소하게 출제되어서 찍었기 때문입니다. 절대 사소하고 짧은 부분이라고 간과마시고 반복한뒤 문제를 꼭 정성스럽게(?) 풀어보신 뒤 자기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Part 1 자체는 Book3, 4에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므로 공부하실 때 유념하시어 시간안배를 잘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다음으로 part 2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부끄럽게도 part1에 비해 공부시간이 약간 부족했나 싶기도하고 성적도 별로(참고로 제 성적은 4/2/3/2/4가 나왔습니다ㅠㅠ)인데 합격을 해서 개인적인 생각만 짧게 쓰고자 합니다. (1) Market Risk Measurement and Management 나름 part2에서 열심히 했는데 성적은 형편없이 나온 부분입니다. 그만큼 나름 열심히 공부해도 부족한 부분이란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 자체가 새로운 개념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계산도 열심히 해야하는 부분이라 많이 익숙해지도록 자주 읽어야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VaR나 Correlation을 반영한 model들이 나오면서 실제 Risk management에 쓰이는 model들이 많이 나오므로 잘 익히면 왠지 후에 도움이 될 것같이 느꼈던 부분입니다. (2) Credit Risk Measurement and Management 이 부분도 part2 중에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많이 하기도 했고 신용위험을 측정하는 낯선 기법들이 막 등장해서 애 먹었지만 그래도 part2에선 그나마 나은 성적을 거둔 영역입니다. 분량도 방대하고 신용위험상품 그리고 부도위험측정 이런 개념들이 많이 나오므로 정리를 잘 하시는 게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김종곤 강사님께서 서브노트 만들라고 강조하셨는데 저는 시간이 없어 그러지 못했지만 서브노트는 진짜 만든 만큼 확실히 자기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므로 시간을 넉넉히 잡고 만드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부분을 공부하고 CDS가 경제기사에 나올 때 아는 거라고 혼자 우쭐했던 기억도 있고 2008 Subprime 사태가 촉발된 원인도 면밀히 알 수 있어 공부하는 데 흥미도 느꼈습니다. 공부하시다가 힘드시면 관련 기사를 읽으시면서 실제에서 이 개념이 이런 부분에 기사로 나오는 구나 익히면서 혼자 만족하며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3) Operational and Intergrated Risk Management 책도 두껍도 글로 된 부분이 정말로 방대해서 도저히 단기간에 머리에 못넣을 것 같았던 영역입니다. 진짜 돌어서면 잊어먹어서 거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다 싶히 한 적도 있었습니다. 사실 wordy한 부분 투성이라 공부할 때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막상 문제를 풀 때기억이 잘 나지 않는 단점이 있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자주 출제될 것 같았던 Basel부분이랑 Leverage 관련 부분을 추려 좀 더 집중적으로 보는 일종의 편법을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중도 크고 중요한 만큼 절대 저처럼 선택적으로 읽지 말기를 권해드리며 문제를 많이 풀어 책 속의 방대한 개념을 차라리 문제나 사례로 외우시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영역입니다. (4) Risk Management and Investment Management; Current Issues in Financial Market 사실 얇다고 좀 무시한 적도 있었지만 Risk Management and Investment Management부분이 생각외로 좀 생소하기도 했고 (VaR가 응용되서 나오고) 자잘 암기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이 부분만 좀 열심히 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면서 쉽네, 할만하네 라고 느꼈던 Current Issues in Financial Market부분을 죽을 쒔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도 빠듯하고 이 부분이 상대적 출제 비율이 낮아서 공부가 부족했지만 Risk Management and Investment Management는 꼭 중요 개념, 공식 암기하시고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Current Issues in Financial Market은 쭉 읽으면서 나중에 시험 지문에 나왔을 때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것에 방향을 잡으셔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꼭 열심히 하셔서 합격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시험 보는 준비과정과 시험 중 그리고 시험 후에도 절대 좌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김종곤 강사님, 이두열 강사님, 심희정 강사님, 유극렬 강사님, 김용규 강사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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