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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FRM>시험/합격후기

제목 part 2 합격 후기입니다~ 등록일 2013-07-10
제가 처음 FRM에 도전하고자 결심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예전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그만두게 되어, 당시 쌓았던 지식을 조금이나마 재활용해 보자는 의도로 시작하게 되었으나, 공부하면 할수록 이 시험이 가진 매력과, 기존 공부했던 것과 다른 위험관리의 세계의 난해함에 깊이 빠지게 되어 버렸습니다. 후기에 앞서 말하자면 이 시험, 정말 좋은 시험입니다. 흔히들 국제자격증을 일컬어 국내와는 달리 얼마나 아는지 측정하여 붙여주기 위한 시험이라는 말을 하십니다. FRM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이 공부한 지식을 얼마나 통합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지 측정합니다. 저도 이번 시험에서 4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갈 수 있는지 절절히 체험했습니다. 일반 국내 금융자격증과는 달리, 사례를 던져주고 정말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답을 구할 수 없도록 문제를 정말로 잘 만듭니다. 그래서인지 모두들 힘들어하며 시험장을 나오지만, 저를 포함해서 그래도 많은 분들이 끝내 웃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공부할 적에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공부는 정말로 원리를 끝까지 이해하되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습관을 미리 길러두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슈웨이저노트 및 강의를 들으며 필기한 노트를 3회독 이상 꾸준히 읽어보며 리마인드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직장 다니면서 점심시간에 몰래 까페에 나가 노트필기를 끊임없이 읽곤 했으니까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지식을 많이 알아둘수록 이 시험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시험은 금융에 대한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GARP 홈페이지 가입하면 매일 날아오는 뉴스레터를 틈틈이 읽어보세요. 시사상식을 키울 수 있음은 물론이고, 실무적으로 리스크관리 분야에 우리가 공부한 내용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커런트 이슈에서 몇몇 시사성 있는 문제가 출제될 때 아무래도 기사를 조금이라도 읽었던 사람이 문제를 더 쉽게 푸리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사실이죠. 물론 문제풀이도 경시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실전에 가서 빨리 풀어내는 연습이 되어있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테스트뱅크는 막바지 기간 동안 여태까지 공부한 것을 되새기며 저의 약한 부분을 쉽게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틀린 부분은 꼭 체크하고 시간 날 때마다 또 다시 풀었습니다. 비록 이번 시험에 테스트뱅크와 같은 유형의 문제는 자주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마저 없었다면 원리를 어떻게 도출하여 적용할 수 있는 로직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없었을 겁니다. 한 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어느 과목이라 해서 포기하거나 경시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이 시험은 문제가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오퍼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문제라 하더라도 보기의 내용상 크레딧이나 마켓 혹은 커런트이슈 등등을 모르면 아예 풀 수 없는 문제가 출제되며, 이러한 케이스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모든 과목을 동등히 공부하되, 문제를 풀 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부터 먼저 푸세요. 그렇다면 시간을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점에서 볼 때 앞으로 이 시험이 가지는 가치는 늘어나면 늘어났지, 앞으로 감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 AICPA 시험문제를 일부분이나마 접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파생 분야는 두말할 나위도 없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문제수준이 FRM이 훨씬 높고 더 어렵게 출제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AICPA도 물론 좋은 자격증입니다. 다만 다른 자격증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나, FRM은 금융 분야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위험관리 부분에 대해서 가장 깊게 다루고 있으며, 채권 및 파생 부분에서는 CFA 레벨 2보다도 훨씬 어렵게 들어갑니다. 따라서 이 시험의 난이도 측면에서는 '우린 어려우면서도 충분히 중요한 부분을 공부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인지도 면에서 약간 저평가되는 점이 없잖아 있으나,(사실 저희 회사에서도 AICPA에 비해 자격수당이 적습니다 ㅎㅎ;;) 향후 사회에서 위험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시험의 난이도에 대한 인지도가 수험계에서 상승해 가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이 자격증이 갖는 가치가 현재보다 더욱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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