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상품명: [안심수강] CFA Level1,2 Package

합격 메일이 날아올 때까지 떨어진 줄 알고 있었을 정도로, 확신이 없었던 시험인 만큼,

또 턱걸이로 합격한 만큼 (파란 상자가 커트라인에 걸쳐 있었습니다 ㄷㄷ;;)

합격 후기를 작성한다는 것이 약간 민망합니다.

저는 대학에서 화학공학 계열을 전공했고, 금융 관련 IT 계열 회사의 제품 개발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따로 경제나 주식 공부도 한 적이 없으니, 완전 문외한이네요 ..ㅎ;;

CFA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권유해줬는데,

학습할 수 있는 내용이 체계적이고 비전공자가 금융업에 종사하려면 있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하여

(겁 없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1월 말부터 시작했습니다.

비전공생이 합격하려면 600시간 정도는 필요하다는 리뷰를 보았기 때문에,

하루에 6시간 이상 공부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일과 병행하느라

시험 전날까지로 보면 300~400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습니다 ;;

먼저, 좋은 강의로 저를 합격시켜 주신 강사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 학습 방법을 공유하는 게 별로 큰 도움을 드리지는 못할 것 같지만, 요약해 말씀드리자면

1, 학습 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노력했습니다.

1) 전체 인강 1회 수강 + (슈웨이저+필기) 1회독

- 수강 도중에 이해 안되는 부분은 바로바로 돌려보거나 슈웨이저를 읽거나 직접 써보면서 첫 회에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 (슈웨이저 + 필기) 2회독

- 1회독에서는 이해 안되었던 부분을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3) Test bank (다 풀지는 못했습니다 ㅠ)

- 경제랑 FSA가 특히 어려워서 이 두 과목을 최대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만 FSA는 거의 못 풀었습니다;;).

4) 시험 전 2일

- 이패스에서 무료로 제공해준 모의고사를 타임어택으로 풀었습니다.

- 대부분 틀렸는데, 결과와 해설을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을 복습했습니다.

5) 시험 전 밤 + 시험 직전 아침

- 이패스에서 제공한 요약집을 보면서 배운 내용을 상기하려고 했습니다(만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2. 생활 및 기타 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노력을 했습니다.

- 시험이 아침 일찍 있는 만큼 시험 1~2달 전부터는 아침형 인간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공부 내용이 많고 어렵다고 느껴질 때면, 많이 좌절감을 느끼고는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비전공생) 합격 후기, 턱걸이 합격 후기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 제가 지금껏 본 시험 중에 제일 긴 시험이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앉아서 집중하는 것 또한 의식적으로 평소에 연습했습니다. 운동 등을 하면서 평소에 체력을 기른 것이 정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학습 내용에 최대한 흥미를 붙이기 위해, 쉬는 시간에는 경제 및 주식 기사 및 유투브를 봤습니다. 예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이해도 가지 않았는데, CFA 공부를 하니까 더욱 재밌게 와닿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써보니, 이렇게 허접하게 준비한 합격자도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합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레벨도 화이팅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