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이미지

2차 결제하기(클릭)
위의 2차 결제하기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2차 결제 미진행시 배송료가
추가 결제될 수 있습니다.

상단으로

시험/합격후기>국제자격증>CFA>시험/합격후기

제목 May 2022 CFA Lv1 합격 후기 및 도전 이유 등록일 2022-07-08
CFA를 3차까지 붙고나서 이런글은 써야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서도, 3차까지 가는 여정 지치지 않고 마무리 하기위해 CFA 도전 이유 또한 후기에 적어봅니다. 저는 외국에서 살고있고 통계와 경제를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바로 금융권에서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니고 전공과 관련없는 곳에서 일을 하다가 2년전 금융권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CFA를 준비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유는 단기적인 이유와 장기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1.월급 인상 2.금융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 업무에 도움이 될것 같아서 3.이직 시 도움. 장기적으로는 1.언젠간 월급에서 자유로워 지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이라 생각해서 2.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어서 입니다. 위에 이유들이 동기가되어 2021년 말, (누구도 등떠밀지 않았는데) 시험 접수를 했습니다. 돈을 내고나니 공부를 해야겠다는 연료가 조금 채워졌습니다. 금융권에서 일한다고 CFA보면 턱턱 붙고 커리큘럼 내용 다 알고 그런것 아니더군요. 관련되게 일한 부분이나 대학교에서 공부할때 배웠던것이 익숙한 정도 였습니다. 외국에서 살고있지만 지식을 쌓는 가성비는 한국어가 조금 더 높기에 한국 강사분들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싶어서 이패스코리아에 등록을 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김서호 강사님의 CFA Level1 설명회가 이패스코리아에 등록하게된 이유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렇게 2021년 12월 말에 Lv1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설명회에서 말씀하신대로 하루에 얼마만큼 공부하는지 기록을 했습니다. 그래야 현실적인 공부 계획을 세울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인이기 때문에 시간 분배를 잘 해야했고, 지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달리다가 연료가 빨리 떨어지면 때려치울 가능성이 컸기때문입니다. 공부는 FRA로 시작했습니다. 회계 지식은 거의 전무하다 시피 해서 FRA부터 조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권오상 강사님의 강의는 정말 가뭄의 단비 수준이었습니다. 말라비틀어진 제 회계 지식에 단비를 내려주셨습니다. 그걸 소화시키는건 제 일이었죠. 권오상 강사님의 한 강의는 보통 90분인데 한 강의를 이해하면서 들으려면 3-4시간은 걸렸습니다. 외울수 있는 양이 아니었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은 다음날엔 전날 만든 노트를 새종이에 보지 않고 써봤습니다.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내 머릿속 지우개가 일을 아주 잘 하고 있었습니다. 다 알고 지나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한계를 빠르게 인정하고 "할 수 있는선에서 지치지 않게"를 계속 되네이며 공부를 지속했습니다. 권오상 강사님 강의 같은 경우 휴가기간에 들었어서 평일,주말 상관없이 하루에 2개를 들었습니다. 대신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였고 한 강의당 3-4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루에 2개 이상은 듣지 않았습니다. 이미 많은 정보였고 소화 시키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 강사님들의 수업은 하루에 2개-3개를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것도 저는 한 강의당 2시간씩은 걸린것 같습니다. 일을 하다가 머리가 터질것 같거나 짬이 조금 나거나 하면 강의를 들었습니다. 일 끝나고도 들었습니다. 주중에 (나름) 미친듯이 몰아쳤습니다. 토/일중 하루는 쉬었습니다. 치팅데이는 소중했습니다. 중간에 휴가도 갔습니다. 쉴땐 확실하게 쉬었습니다. 다양한 강사진은 장점도 단점도 있었습니다. 단점 먼저 말하자면, 강사님이 바뀔때마다 새로운 강사분 스타일에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한 과목에 두명 이상의 강사진이 있을때는 선택의 고민이 생겼습니다. 어떤분이 제일 좋은 강사님 인가 싶어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선택을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대부분 이패스코리아 강사님들은 강의의 질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각 강사님만의 개성이 있으니까요. 요지는 강사님의 스타일과 자신의 공부스타일이 맞는지인것 같습니다. 장점은 다른 강사님들이기 때문에 리프레시가 됬습니다. 강사님들마다 동기부여도 다르게 해주셔서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오,한번에 듣고 알겠어. 하는것들은 문제를 풀면 틀렸습니다. "아는데"가 "모르는구나"로 바뀌는 순간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실 그럴때마다 힘이 좀 빠졌습니다. 움켜쥐고 있어야만 하는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술술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럴때 마다 맛있는걸 먹었습니다. 저는 맛있는걸 먹으면 힘이 나는 스타일이라 맛있는걸 (사서)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힘내자"하고 속으로 되뇌이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강의를 1회독 하면서 강의를 듣고, 그날 강의에 해당하는 슈웨이져 노트 문제들을 풀고, 노트를 정리하고를 반복했습니다. 강의를 한번 들을때 여러번 구간 반복을 하면서 듣고 노트를 촘촘하게 만들다 보니 강의 자체는 1회만 들었습니다 (초반 FRA는 2회 들었습니다). 대신 노트를 계속해서 만들고, 수정하고, 요약하고, 읽고를 반복했습니다. 한 과목의 강의를 다 듣고 나면, 휘발성을 감안하여 일주일 정도 기다렸다가 슈웨이저 노트에 있는 단원 별 문제들을 모두 풀었습니다.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로 한과목 강의를 다듣고나서 일주일정도 기다렸다가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나름의 리마인더를 했습니다. 그리고 틀린문제들을 체크하고 노트도 다시보고, 몇일 지나고나서 다시 풀어보고를 반복했습니다. 같은 문제를 반복하니 맞는 개수가 늘어나고, 자신감이 개미 눈꼽만큼 붙었습니다. 시험 두달여를 앞두고서 이젠 문제를 풀면서 구멍을 채워야겠다. 하고 Final review문제들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개미 눈꼽만큼 붙었던 자신감은 무저갱아래로 바닥을 치고 큰일났다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더 큰일은 문제를 맞히는것 자체에 무게를 두고 공부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을 때였습니다. 왜 틀렸는지 어디를 모르는지 구멍을 메우는 작업이 아닌 찍어서 맞추기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정신을 다시 다잡았습니다. Final review문제들은 기본적으로 두번씩, 오답들은 세번씩은 풀었습니다. Final review강의는 거의 Ethics만 들었습니다. 김서호 강사님 정리해주시는것 정말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시험을 이주 정도 앞두고, CFA 협회에서 제공하는 Eco system이 있고, 거기에서 Mock test를 제공하는걸 알게되었습니다. CBT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Final review보다는 문제의 난이도가 낮아서 자신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이왕 생긴 자신감 미친듯이 올려보자 싶어, final review 문제들은 그때부턴 보지 않았고 eco system문제들만 풀었습니다. 그리고 "아..할만큼 했다. 더이상은 못하겠다. 떨어지면..뭐..내가 한 만큼이 합격하기에 조금 모잘랐나보지" 라는 마음이 시험 하루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꿀잠자고 시험보러 간건 아닙니다. 떨려서 잠이 안오더군요. 시험은 다같이 시작하지 않고 자리에 먼저 앉게되면 먼저 앉은 사람은 시작해도 됬습니다. 중간에 휴식시간는 이름쓰고 나가기 귀찮아서 그냥 쭉 앉아서 오전, 오후 시험을 한번에 봤습니다.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오후 시험볼때 피로감이 확 몰려와서 고민없이 '에라 모르겠다'하고 넘어간 문제가 몇개 있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보고 나왔습니다. 풀면서 답을바꾼 기억나는 문제가 한두개 있었는데 바꾼 족족 틀렸더군요. 결과를 빨리 알수 있으면 좋을텐데..하면서 시험장에서 돌아왔습니다. 몇일간 시험의 여운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일주일지나고 나니 시험 결과 모를때 푹 쉬자. 쉬는게 답이다. 싶어 공부를 쭉 쉬었습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다 일만 하고 쉬니까 좋았습니다. 6월 30일. cfa협회에서 7월 7일에 lv1결과를 통보해준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결과를 빨리 알고싶은 감정과, 결과를 빨리 알고 싶지 않은 감정이 모두 들더군요. 결과를 기다리며 쉬는게 좋긴 좋았습니다. 7월 5일쯤 부터 마음이 조급해졌습니다. 6일부터는 cfa협회 웹페이지를 들락날락거렸습니다. 7일에는 밥이 소화가 안되더군요. 7일날 cfa협회 웹페이지를 거의 오분마다 한번씩 들어가며 결과가 뜨기를 기다렸습니다. 이메일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성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Passed.를 보고나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왁.꺅. 위로 위로 점프도 했습니다. 집이라서 가능했지요. 열심히 공부한게 합격이라는 결과로 돌아와 기뻤고 안도했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세계에서 제일 어려운 시험 합격한것마냥 썼네요. Lv2는 내년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공부하다가 힘들면 다시 돌아와서 읽어야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입니다.

나도한마디(100자이내)(0/100)

등록

  • 추천하기
사업자등록번호 105-86-56986 ㅣ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05-02554 ㅣ 원격평생교육시설신고 제52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2동 10층 (주)이패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재남 ㅣ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나현철

COPYRIGHT 2003-2024 EPASS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