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년도 2월 CFA 시험을 목표로 이패스 프렌즈 프로그램에 지원하였다. CFA 시험 준비를 위해 검색을 하였고,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FSA를 먼저 하도록 권유 받았다. FSA가 CFA 과목 중에서도 가장 양이 방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권오상 강사님의 FSA를 일차적으로 수강하며 CFA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수강 전에는 FSA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했다. 과가 경제학과이다 보니 회계 관련해 수업을 들은 건 소소한 관심만으로 들은 회계원리가 전부였다. 퀀트 투자와 기업분석 레포트를 가까이 접했고, 투운사도 취득했었으니 노베이스보다는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었으나 그래도 테크니컬적인 측면에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권오상 강사님의 수업은 그러한 걱정을 완전히 깨부수는 데에 충분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2) 강사후기에서 후술하겠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이패스 관계자와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주도해주는 UIC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1) 이용하면서 만족/불만족스러웠던 점

<만족>

- 친절한 상담 및 빠른 고객 서비스

한 번은 배송지 작성을 안 해서 이패스 측에서 문자로 주소지 작성 요청을 받았다. 배송지 작성 후, 개별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어 질문을 드렸는데 너무나도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기분 좋게 수강할 수 있었다. 배송 또한 빠르게 이루어져 책을 바로 받을 수 있었고, 수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 이패스 수강생의 프리미엄 서비스 

슈웨이저 노트를 일반 수강생처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주는 등 수강혜택을 완전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이건 이패스 프렌즈의 장점이지만 사실 이런 서포터즈는 각별한 케어 케어보다는 강의만 띡 주고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케어해 주는 것 또한 이패스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개별 강의명에 적힌 페이지 수

많은 강의 사이트에서는 이런 페이지 수를 안 적어 주는 경우가 많다. 이패스 강의는 제목마다 페이지 번호 수가 있어 복습하다 기억이 안나는 부분이 있을 때, 강의를 쉽게 찾아 들어갈 수 있었다/ 

<불만족>

- 고화질 강의의 접속 불량

아직 수강 기간이 짧다는 점 & 이패스 서비스에 만족스럽다는 점으로 사실 단점을 찾기 어려웠다. 사소한 점이 있다면 내 컴퓨터에서 고화질 강의의 접속 불량이 존재해 일반 화질만으로 수강한다는 점이다. 사실 나는 그런 거에 개의치 않고, 유튜브도 750p정도면 만족스럽게 보는 편이라 별로 신경은 안 쓰였다. 일반 화질이라 해서 강의를 듣는 데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저화질은 아니기 때문에 큰 디스카운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2) 강사후기

권오상 강사님의 수업을 들어 강사님 수업스타일을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일단 본인은 정말 큰 만족을 하였으며 근거는 다음과 같다. 이 후기를 보는 사람이 있다면 다음의 내용에 포커싱해 강사님을 선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