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교재를 구매하고 보니 애초 생각처럼 독학이 어렵겠다 판단이 되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퇴근 후 시간을 할애하여 8월 시험을 목표로 5월부터 학습 계획을 하고 관련 강의를 찾다보니 이패스에 교재를 저술한 교수님 강의가 있다는 희소식을 접하고 바로 등록을 했습니다.

혼자서 교재를 보다가 교수님의 이론 및 실무 강의를 듣게 되니 신세계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비전공자로서 필요에 의해 꾸역꾸역 진도를 나가다보니 때때로 이해가 도무지 안되어 그날의 학습을 포기한 날들도 늘어갔습니다. 집중을 못하고서 진도를 나가던 어느 날, 강의를 마치며 건네는 교수님의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에 나 혼자만 어려운 게 아니구나 생각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집중을 한 날과 그렇지 못한 날의 차이가 컸습니다. 이해가 안되면 강의를 여러번 듣고 그래도 안되면 다음 진도를 나가고 그렇게 이론편 강의에 이어 실무 강의를 반복하며 들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여전히 많았지만 기출문제 풀이로 넘어갔습니다. 이론과 실무편 강의를 완벽히 이해하기 보단 기출문제 풀이를 반복하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재가 개정되면 이패스에서 기출문제 풀이 강의도 많이 올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TAT1급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에 제시된 정보를 꼼꼼히 봐야 합니다. 세율과 이자율 등 문제에 제시되는 내용이 내가 풀어본 기출문제들과 다를 수 있으니 문제를 정확히 읽어보고 풀이하면 10점은 더 획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당연한 것 같지만 실천하기 어려우니 다른 학습자 분들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