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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합격후기>금융투자자격증>투자자산운용사>시험/합격후기

제목 합격했습니다! 등록일 2008-12-02
합격했습니다! 70회 합격자 박병집 내 나이 52세 이 나이에 증권투자상담사 공부한다고 하니 주위사람들이 어이없어 하는 표정이다.그 나이에 증권회사 입사할 것도 아니고 편히 살지 괜한 짓한다는 안타까운 시선을 보낸다. 그동안 주식을 하는 사람을 마치 도박이나 하는 사람인양 편견을 가졌던 나는 올해 7월 6천 5백만원을 들고 의기양양하게 미래에셋 주식계좌를 개설, 머리털 나고 처음 주식시장에 뛰어 들었다. 왜 하지도 않던 주식을 했냐구요? 그동안 부동산하면서 짭짤하게 벌던 수입이 지난 대선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말미암아 적자를 내 무언가 돌파구를 찾던 차에 남들 대박난다는 주식시장에서 나도 돈 좀 벌여야겠다는 단순한 생각에 발을 담그게 되었다. 사무실에 있는 증권TV를 보며 8년 동안의 부동산감각을 동원해 나름대로 신중하게 종목선정을 하며 3천만원을 매수했는데 웬걸 3일도 안되어 500만원이 날아갔다.^^^ 그래 처음이라 수업료 낸 것으로 치부하고 증권방송의 에널리스트가 추천하는 종목을 다시 매수 또 500만원 도합 1,000만원이 10일도 안되어 내주머니에서 소매치기를 당했으니 얼마나 화가 나던지 주식에서 하한가 너댓번 맞은 사람은 내 찢어지는 마음을 알리라. 이미 엎지러진 물 다시 담을 수 없는 판국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고 도저히 분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가야된다는 격언대로 주식을 정식으로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버쩍 들었다. 해서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에 전화를 걸어 주식공부를 하고 싶은데 학원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종로2가 한국경영교육원을 소개해주었다. 등록을 하고 8월 24일 첫 강의! 딱딱한 걸상에 앉아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무려 3시간의 강의를 들으려니 허리는 아프고 왜 그렇게 졸음이 오는지 무척이나 힘들었다.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70,80명되는 학원생들 가운데 내가 제일 노인이라는 사실에 쪽(?)팔려 스트레스를 받았다. 처음으로 듣는 생소한 용어와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수업으로 인해 이거 내가 괜한 짓을 해 사서 고생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 두번 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자격증 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주식에 대해 체계적인 공부를 해 돈을 벌기위해 수업을 듣는데 젊은 학생들의 학구열을 보면서 나도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 나도 한번 도전해봐? 라는 생각이 들면서 서서히 자격증을 따기 위한 결심을 하게 되었다. 9월중순 그동안 교수님들이 수업이 끝나고 나누어준 한 번도 손대지 않았던 요약집과 예상문제를 풀면서 시험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터넷강의(www.epasskorea.com)를 계속 보면서 기본개념을 이해하고자 열심히 눈이 따가울 정도록 많이 보았다. 규정상 2번밖에 볼 수 없었지만 학원에 근무하는 김도형주임에게 부탁하여 시험보기전까지 무려 5번이나 보았다. 이 자리를 빌어 김도형주임에게 감사를 드린다. 시험임박 D+40 ! 집근처 독서실에 등록을 하였다. 고3수험생과 재수생이 우글우글하던 독서실에 나이먹은 아저씨가 나타나니 꽤나 궁금했던 모양이다. 휴게실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내가 무슨 공부를 하는지도 알려주고 공부안하고 떠드는 녀석들에게 주의도 주면서 친하게 녀석들과 함께 공부를 하였다. 하던 부동산업도 직원에게 맡기고 새벽2시까지 매일 반복적으로 인터넷강의와 문제집을 푸는데 처음에는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카락도 빠지고 머리가 지끈지끈하였으나 떨어졌을 때 자식과 친지들에게 창피당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를 계속했다. 인터넷 기본 강의 5번 , 인터넷 예상시험 문제풀이 3번 이상 그리고 문제집 3권을 풀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들었으나 시험의 난이도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11월 9일 시험당일 ! 나는 꼬박 밤을 지새며 그동안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번 보고 그동안 외우기에 자신이 없었던 보조지표 22가지 그리고 선행, 동행, 후행지수 등을 반복적으로 외우며 시험장인 송파구 오금중학교에 도착하였다 .밤을 지새 몽롱했지만 꼭 합격하겠다는 일념때문인지 피곤하지 않았다. 시험지를 받고 바로 문제를 풀어 나갔다. 시험시작 40분만에 계산문제를 제외한 문제를 다 풀은 나는 O.M.R 카드에 정답을 기입했는데 답안지에 펜이 번져 시험관에게 다시 요청하여 답안지를 재작성하였다. 그래도 시간이 30분이나 남아 풀었던 문제중 확실한 답안을 채첨해보니 73점정도 나왔다. 시험을 끝내고 버스에 올라 탄 나는 밤을 꼬박 새 그런지 몸이 이완되면서 하품이 계속 나와 주위 승객들에게 창피할 정도였다. 합격할 것은 예상했지만 혹시 답안지를 잘못 작성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 때문에 합격발표일 26일까지 전전긍긍했다. 드디어 11월 26일 10시 ! 증권연수원 홈피에 합격자 발표가 있던 날 나는 당당히 81점(증권분석 26점, 주식시장 14점 채권 및 금융상품 17점, 법규및 세제 24점)으로 합격하였다. 내사무실에 걸려있는 자격증을 매일 아침 출근하면서 쳐다 본다. 그래 도전은 아름다운 것이야 ! 합격을 이끌어 주신 학원의 교수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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