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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시한닷컴과 함께하는 자기소개서 완벽 분석노트 - [ 우리은행 ] 등록일 2015-09-23

이시한닷컴과 함께하는 자기소개서 실시간 분석노트

자기소개서 투데이 : 우리은행 자소서 분석

이시한 교수


최근의 은행권은 변화에 대한 이슈와 갈망이 상당하다. 네트워크의 발달과 그에 따른 기술의 진화는 찾아오는 은행이 아니라 찾아가는 은행으로의 변신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은행권의 변화를 주도할만한 인재를 찾고 싶은 것이 은행권의 욕망이고, 이번 채용에서는 그런 은행권의 바람들이 곳곳에서 도출되는 중이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 자소서 항목


1. 제시어를 자유롭게 활용하시어 본인의 가치관과 삶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를 작성하여 주십시오. (제시어 : 도전, 성공, 실패, 지혜, 배려, 행복) (4,000Byte이내)

2. 지원자가 생각하는 ‘금융업’에 대하여 정의하고, 우리은행 지원동기와 입행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말씀하여 주십시오. (3,000Byte이내)

3. 우리은행 영업점과 다른 시중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시고, 우리은행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비교 설명하여 주십시오. (2,000Byte이내)

4.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우리은행이 맞이한 위기와 기회는 무엇이며, 변화된 금융환경에 우리은행이 대응해 나갈 방안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십시오. (2,000Byte이내)


1번 항목 : 에세이라는 말에 홀려서, 진짜로 자신의 생각을 ‘붓 가는대로 써서는 안 된다. 주어진 단어들을 이어보면 사실 이 항목의 스토리는 정해져 있는 셈이다. ‘어려운 과제에 도전을 해서 실패 또는 성공을 했고, 그 과정에서 배려하는 마음의 소중함을 알았으며, 지혜롭게 사는 법을 배웠다.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정도.
평범하게 쓰자면 자신의 도전 스토리를 쓰면 된다. 남들이 안했다거나 불가능한 일에 도전한 스토리가 주가 되는데, 지혜, 배려, 행복들의 키워드를 보면 그 과정에서 물질적인 성취보다는 정신적인 성취에 대한 이야기를 쓰라는 말이 된다. ‘지식보다는 지혜가 필요한 것’을 알게 될 수도 있고,‘ 조그마한 배려가 큰 성공의 원동력’이 되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줄거리가 뻔한 영화는 흥행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약간의 변주가 필요한데,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실패의 내용을 담아도 좋다는 것이다. 실패의 경험은 자신을 루저처럼 보이게 한다고 생각해서 자소서 같은 곳에 안 담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다보니 취준생들의 도전은 놀랄 만큼 유사하다. 공모전이라든가 과제 프로젝트, 동아리 발표, 학교 행사들의 성공담을 많이 쓰게 되는데, 이러한 소재들은 놀랄만큼 유사할 분만 아니라, 사실 자신의 도전이 없어도 어느 정도 성공이 보장된다는 측면에서 그다지 임팩트는 없는 이야기들이다.
실패하더라도 조금 더 어렵고, 특화된 그런 도전들이 좋다. 우리은행은 취준생의 성공의 경험을 필요로 한다기보다는 도전의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을 활용하려는 것이니까, 중요한 것은 실패와 성공 여부가 아니라 그에 따른 배움이다. 어려운 도전에 따른 실패는 자신을 루저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자처럼 보이게 할 것이다.

2번 항목 : 금융업에 대한 정의를 하라고 하니 벌써부터 검색창에 ‘금융업이란’을 써 넣는 지원자들이 많다. 어쩌면 이 기사도 그렇게 찾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찾은 사전적인 정의가 과연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만족시킨다고 생각하는가? 원론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은행 사람들이 금융업이 무엇인지 몰라서 지원자들에게 그것을 물어볼까? 그런데 왜 사전적 정의를 베끼고 있는가?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의다. 오히려 자신의 정의이기 때문에 사전적 정의를 약간은 벗어나도 좋다. 그런데 이 정의는 결국 자신의 행보와 맞아야 한다. 이 항목에서 중요한 것은 금융업의 정의가 아니라, 우리은행 지원동기와 그것을 위한 노력이다. 그러니까 차라리 자신의 지원 동기를 먼저 설정하고 그에 따라 금융업의 정의를 나중에 생각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자신이 해온 노력은 가능한 자신의 능동적인 시도가 많이 들어간 노력일수록 좋다. 전통적으로 은행권의 인재는 성실하고, 꼼꼼한 스타일이었다.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공부만 잘 했던 ‘범생이’ 같은 느낌도 조금 있다. 하지만 이제 찾아오는 은행시대가 저물고, 찾아가는 은행 시대가 되는 만큼 인재 스타일 역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 은행권이다. 조금 더 활발하게 보여도 좋다.


3번 항목 : 작년에 비해 달라지지 않은 유일한 자소서 항목이 바로 이 항목이다. 여러 가지로 유용한 항목이라고 느꼈다는 말이다. 사실 이 항목은 신입사원 자소서를 이용해 우리은행의 모니터를 진행하겠다는 속셈이 엿보이는 항목인데, 그 의도에 맞게 충실한 모니터를 해주면 좋겠다. 그런데 사실 이런 질문은 또 하나의 의도를 숨기고 있을 때도 많다. 영업장에 방문해서 그냥 둘러보기만 해서는 모니터가 안 되니까 적어도 통장이라도 하나 만들면서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체험해 볼 수밖에 없다. 그러니 고객확보 차원에서도 유용한 질문이다. 우리 은행에 들어가고 싶으면 결국 통장을 만들든, 카드를 만들든 우리 은행 상품을 이용해 볼 수밖에 없다. 어쨌거나 의도가 그렇다면 가장 효과적인 것은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느꼈던 불편사항이나 개선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가장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니터링의 기본은 적당한 칭찬과 약간의 비판이다. 그 비율은 70%의 칭찬과 30%의 개선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잘못된 점 지적이 아니라 아쉬운 점에 대해서 얘기하고 그에 대한 개선방향까지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항 자체가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했으니 말이다. ‘그런 부분은 어떻게 고쳐야 하겠는가?’라는 질문이 반드시 같이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 문항의 작성에 임해야 한다. 개선할 방법을 모르겠으면 아예 그것을 쓰지 말고, 처음부터 개선할 방법이 있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 좋다.


4번 항목 : 은행권은 현재 위기의식이 가득하다. 문항 자체가 ‘급변하는 금융환경’이라고 전제하고 있으니까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금융환경 자체가 영업점에 앉아 있으면 돈 맡길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와서 맡기고, 돈 빌릴 사람이 알아서 찾아와서 사정하는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은행권의 경쟁자는 이미 은행이 아니라, IT업체들이다.
사실 예전까지 은행권의 인재들은 변화와 창조보다는 안정과 신뢰라는 가치가 더 강했다. 물론 이 두 가치들이 서로 배타적인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일반 기업에 비해 도전과 변화라는 면에 점수가 덜 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지금의 은행권은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고 핀테크 시대에 뒤따라가고 있는 형국이다.
처음 이 문항을 보고 ‘뭐야? 왜 우리은행의 전략에 대해서 고작 취준생인 우리에게 이것을 묻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이 문항은 전략이 궁금해서 젊은이들의 생각을 폭넓게 들어보자는 의도가 아니다. 어느 정도 우리은행이 생각하는 방안이 있고, 그에 맞는 생각을 가진 인재를 찾자는 의미인데, 그 방향성이 짐작 못할 바가 아니다. (그 부분은 마무리에서 정리하도록 한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은행권 위기와 기회’라고 일단 지식적으로 알아 놓는 사람이 많을텐데, IT기술의 발달로 촉발된 위기나 저성장으로 인한 위기 등의 외부상황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니까, 이런 부분이 비슷하다고 자소서가 배척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그것에 대한 방안까지 Ctrl-C와 Ctrl-V로 만들었다면, 몇 천 장의 똑같은 자소서 무리에 자신의 자소서도 분류될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적어도 방안만큼은 자신의 생각으로 마무리해야 하고, 그 방안이 자신과 같은 캐릭터의 인재가 필요한 방안이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부각되는 것이다. 잊지 말자. 우리들은 우리은행의 전략가로서 이 문항을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서 이 문항을 작성하고 있음을 말이다.


전반적인 마무리 : 은행권은 이미 점포를 축소하고 텔러를 줄이는 등 대면 영업 시대의 종말에 대비하고 있다. 은행에 가보면 지점장이 띠 두르고 고객들을 환대하는 모습을 가끔 본적이 있을 것이다. 한 때는 문턱 높기로 유명한 은행들이었는데, 지금은 문턱을 낮췄다. 그런데 이제는 문 안으로 안 들어오는 고객들을 위해 문밖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찾아오는 은행에서 찾아가는 은행으로의 변화가 시급하다. 은행권의 위기라는 얘기가 많은데도 많은 신입사원들을 뽑는 것은 변화를 수행할 주체로서의 젊은피가 필요해서다. 그러니 변화와 도전이라는 단어에 익숙한 인재가 선호될 수밖에 없다.
자소서 항목 자체가 예전의 ‘나’ 중심에서 ‘외부와의 관계’ 중심으로 바뀌어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나로 침잠하기보다는 외부와의 적극적인 관계성을 가진 인재를 찾아야 한다는 니즈의 반영이다. 그래서 외부활동도 활발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인재도 발탁의 가능성이 높다.

우리은행 뿐 아니라 은행권을 지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스펙이나 학점 공부에 대한 강조는 그렇게 좋지 못하다. 도전 이야기도 자격증, 점수에 대한 도전은 지양해야 한다. 활동, 외부, 현장 이런 것들이 최근 은행권에서 통하는 키워드임을 잊지 말고, 자신의 캐릭터에서 이런 부분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원문보기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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