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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시한닷컴과 함께하는 자기소개서 완벽 분석노트 - [ 현대건설 ] 등록일 2015-09-23

이시한닷컴과 함께하는 자기소개서 실시간 분석노트

자기소개서 투데이 : 현대건설 자소서 항목 분석

이시한 교수


중공업, 건설업계는 아무래도 남성적이고 보수적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현대건설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몇 년 전의 자소서 항목과 비교하면 현대건설도 상당히 많이 변한 것도 사실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항목 자체가 “① 성장과정, ② 성격 및 생활신조, ③ 지원동기, ④ 입사 후 포부, ⑤ 전공관련 활동사항, ⑥ 자유기재” 이런 정도였다. 전형적인 호구 조사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제시된 자소서는 전형적인 경험형 자소서다.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직무 준비와 비전, 그리고 차별화 포인트를 증명하는 방식이다.



현대건설 자소서 항목


1. 현대건설에 지원하신 동기를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현대건설에 있어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도전정신 혹은 창의성을 발휘하여 가치를 창출한 경험이 있으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도전정신/창의성 발휘의 내용과 이에 따른 결과를 명확하게 작성하여 주십시오.)
4. 소속된 집단 내에서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조직 내 시너지를 이뤄낸 경험이 있으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의 상황, 소통과 협력의 방법 및 시너지 창출의 결과를 명확하게 작성하여 주십시오.)
5. 글로벌 기업인 현대건설은 해외근무가 필수적입니다. 성공적인 해외근무를 위하여 본인이 보유한 글로벌 역량 및 어려운 현장근무를 극복하기 위한 강점을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각 항목당 글자수 공백포함 500자 9줄 이하 입력


1번 문항 : 현대건설에 지원한 동기는 개인의 비전에 있을 것이다. ‘개인의 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도와줄 만한 것이 바로 현대건설이기 때문’인데, 현대건설의 웅지와 눈높이를 생각하면 사실 이 개인의 비전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셈이다. 바로 해외에서 건설로 최고가 되는 것이다. 개인들의 비전이니까 그 중에 한 분야를 파야 할텐데 어쨌든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현대건설의 프라이드에 맞춰서 비전과 그에 따른 지원 동기를 서술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아프리카에서 최고로 높은 빌딩을 만드는 책임자가 되고 싶은데, 아프리카에서 건설 경험도 있고,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가진 인프라가 그 꿈에 더욱 가깝게 가게 해 줄 것 같아서 현대건설에 지원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말이다.


2번 문항 : 개선 및 보완점이라고 했으니 굳이 칭찬에 많은 글자수를 낭비할 할 필요는 없다. 무조건 첫마디부터 비판으로 시작하기가 꺼림직하면 칭찬은 한 두 마디 정도로 족하다. 문항 자체가 개선 및 보완점이니 당연히 아쉬운 점이 정확히 제시되어야 한다. 아무래도 건설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현대건설에 대한 조사가 정확할수록 이 문항의 비판과 보완책은 시의적절할 것이다. 지원자를 통해서 개선점을 찾으려는 의도보다는, 지원자가 얼마나 관심있게 건설업계와 현대건설을 보고 있나를 알려는 의도가 조금 더 강한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


3번 문항 : 도전정신과 창의성은 and로 연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래서 문제에서도 ‘혹은’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도전정신이든 창의성이든 하나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을 자신 있게 쓸 지원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면접에서 창의성에 대한 후속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도전정신에 더 치우친 대답을 할 가능성이 많다. 그러니까 창의성에 대한 자신감을 어필하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대신 면접장에 갈 때 창의성을 발휘한 사례를 두 개쯤은 더 생각하고 가야 한다. 면접관들은 도전정신 같은 것 보다는 창의성 같은 특징을 조금 더 날카롭게 검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4번 문항 :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단순히 갈등을 풀었다기보다는 시너지를 낸 사례를 찾으라는 것을 보면 소통보다는 협업이라는 부분에 더 중점을 둔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들 소통이라는 단어에서 갈등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포용력을 떠올리는 지원자들이 있는데, 이 문항은 자세히 보면 협업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소통이다. 그러니까 두 세력의 갈등을 푸는 설득의 도구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협력의 도구로서의 소통을 말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서로 다른 이해관계가 만나 서로 조금씩 이익을 양보하고, 일을 할 때는 정확한 조율하에 자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둘이 따로 하는 것보다 몇 배의 성과를 올린 경험을 찾아야 한다.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면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서로 간의 소통은 원활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런 성과가 없었을 테니 말이다. 그런 큰 성과가 따른 일이 없었다면 소통을 통해 협력을 한 경험이라도 찾아서 충실하게 기재해야 할 것이다.


5번 문항 : 어려운 현장근무는 육체적인 힘듦보다는 정신적인 고통이 더 크다. 사실 국내에서도 현장에서 있으면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외국 생활에서 오는 외로움, 향수병 등을 이길 수 있는 멘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서 어려움을 극복할 만한 자신의 강점으로 무던함이나 혼자 놀기를 잘한다는 것 같은 것도 나쁘지 않다. 외로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역량은 물론 외국어나 기술력 같은 것이겠지만, 이런 것에 오히려 자신이 없다면 외국 문화를 이해하는 폭이 넓다든가, 금방 친화력을 발휘하는 성격이라도 강조해보자.


총정리 : 건설업계에서 찾는 인재를 구체적으로 묘사한 듯한 자소서 문항이 바로 현대건설의 문항들이다. 한국 건설업계들은 종종 해외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공기에 맞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거야말로 도전정신을 갖추지 않고서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을 이룩하는 데 있어서 소통을 통한 협력은 가장 중요한 일이다. 현장에서도 이런 부분이 잘 일어나면 분위기가 좋지만, 그렇지 않은 현장은 공사 자체가 더디다. 그리고 이런 공사들이 해외에서 이루어지면, 일도 안 되고 말도 잘 안통하고, 심적으로는 한없이 외롭다는 이?삼중의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다. 이를 헷지할 노하우도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조건들이 자소서 문항으로 골고루 나오고 있다는 것을 보면, 반드시 현대건설 입사 후에는 몇 년의 외국 현장근무는 실체적 진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자신이 다년 간의 힘든 외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성격인가 자문해보고 지원서를 최종 제출하도록 하자.

 

[원문보기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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