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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시한닷컴과 함께하는 자기소개서 완벽 분석노트 - [ 현대차와 기아차 ] 등록일 2015-09-23

이시한닷컴과 함께하는 자기소개서 실시간 분석

현대차와 기아차 자소서 문항 분석과 작성방향

이시한 교수


● 현대차

현대차 자소서 항목


1. '본인의 삶 중에 기억이 남는 최고의 순간 및 그 의미를 설명하고, 향후 본인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기술해 주십시오' (삶의 가치관 1,000자)

2. '본인이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무엇이며, 왜 현대자동차가 그 기준에 적합한지를 기술해 주십시오'(입사동기 1,000자)

3. '현대자동차 해당 직무 분야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선택 직무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이유 및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오'(1,000자)


현대차 자소서 문항은 하나로 연결되고, 보통 다른 회사들 같은 경우 이 문항들이 하나로 제시될 만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LG U+의 경우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지원 동기'와 '해당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라는 문항이 있는데, 현대차는 이런 문항들이 3가지 문항으로 나누어진 것이라고 보면 된다. 왜 그런지 한 문항씩 분석해 본 뒤에 전체적인 맵핑을 해보도록 하겠다.


1번 문항 : 본인의 삶 중에서 최고의 순간이라고 하니까, 많은 지원자들이 자랑스러운 경험만을 떠올리며 쓰려고 한다. 아니면 정말로 기뻤던 순간을 쓴다. 예를 들어 대학교 발표 나던 날, 아니면 큰 대회 나가서 수상이 결정 되던 순간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 문항은 최고의 순간만 쓰라는 것이 아니라, 향후 본인이 원하는 삶까지로 이어지는 문제다. 그러니까 최고의 순간을 선택할 때 이런 부분이 고려되어야 한다.
향후 본인이 원하는 삶이 자신이 택한 직무가 관련되어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현장에서 실전 기술을 익힌 다음에 향후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쓴 지원자를 회사에서 뽑을 이유는 없다. 기껏 베테랑이 되어봤자 회사에 있을 사람이 아니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본인이 원하는 삶이라는 것은 직무적인 비전과 관계가 있고, 최고의 순간은 본인이 원하는 삶과 관계가 있으므로, 이 문항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서 서술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모의 유엔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타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지원 직무가 R&D같은 것이라면 아무래도 직무 연관성을 찾기는 힘들 수 있다.
최고의 순간을 그냥 뽑는 것이 아니라 직무와 연결된 소재에서 뽑아야 한다. 직무적인 성취, 직무와 연결되는 삶의 가치관, 태도 자세 등이 구현되는 순간을 떠올려야 하며, 그것이 결국 본인이 지향하는 삶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항목이 되어야 할 것이다.


2번 문항 : 이 문항에 대해 가장 많은 ‘오답’은 ‘현대자동차가 왜 위대한지’에 대해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 것이다. 수출액, 시장 점유율, 시장에서의 위치 등을 나열하며 ‘이런 위대한 기업의 일원이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는 식의 진술이 가장 흔한 진술이다. 하지만 입장 바꿔서 당신이 현대차의 임직원이라면 인터넷 한 두 번 뒤지면 나오는 이런 이야기들을 나열한 자소서를 보고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이유들은 지원자가 현대차를 지원한 이유야 될 수 있겠지만, 현대차가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 이유는 될 수 없다. 자기소개서라는 것은 회사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소개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비전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것이 현대차니까 지원했다가 되어야 한다. 회사는 그 비전을 보고 지원자를 뽑는 것이다. 회사에 관한 수치 나열은 지원자들보다 회사 관계자들이 훨씬 더 잘 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회사 자랑은 자소서에는 그만 쓰도록 하자.


3번 문항 : 이번 년도의 채용 트렌드는 직무적합성이다. 앞의 질문들도 사실은 모두 직무에 대한 비전이 없으면 서술하기 힘든 질문이긴 하지만, 이 질문은 가장 직접적이다. 그만큼 중요한 질문이다. 이과생들은 전공 지식을 나열하고 싶은 함정에 빠지기 쉬운데, 그런 지식 배틀이 되게 되면 현대차 관계자가 더 잘 알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스스로 ‘전공에 대한 지식이 많아서 자신이 적합하다’고 판단하면 현장에서의 실전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 관계자들이 보기에 좀 안쓰러워 보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전공에 대한 열의가 남달라서’나, 전공으로 인한 실천적 호기심등이 생겨서‘ 등 지식보다는 태도적인 면 쪽으로 흘러야 될 것이다. 전공 지식 배틀을 피하되 전공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남다른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된다.
그 외 전공과 조금 다르다면 전공이 아니지만 그것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누구보다 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며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에 따른 각고의 준비 등의 과정을 언급해야 한다.


전체적 맴핑 : 사실 현대차의 문항은 한 문항에 물어볼 것을 나눠 놓은 것이다. 세 문항을 이어주는 하나의 스토리는 이렇다. “어떤 일을 해보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하기 위한 직무는 이런 것이어서 직무적인 적합도를 쌓아왔으며, 그 비전과 직무를 시장에서 가장 잘 펼치게 도와 줄 수 있는 것은 현대차이기 때문에 현대차에 지원을 했다.”
그런데 다른 기업에서는 한 문항으로 물어보기 때문에 1,000자면 되는데, 현대차는 그것을 세 문항으로 나누어 놓았기 때문에, 3,000자의 분량이 되었다. 이과생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분량이다. 3,000자를 채우기 위해서는 디테일한 부분도 필요하다. 하지만 한 문항 한 문항 채우느라고 자칫 큰 스토리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기아차

기아자동차 자소서 항목


1. 대학생활 중 가장 도전적으로 임하였던 일 - 시작한 계기, 과정과 결과, 그 일을 통해 느낀 점을 포함 (최대 2,000자 이내)
2. 해당직무 지원동기,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최대 1,000자 이내)
3. 당신은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팀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사원 3년차입니다. 만약 당신이 팀에서 나가게 되면 업무 공백이 매우 커서 다른 팀원들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그런데 당신이 꼭 해보고 싶었던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 TFT팀원을 모집 중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성공여부가 불투명하고 업무량이 과중해 지원자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당신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겠으며 그 이유는? (최대 300자 이내로 작성)


기아차를 쓸 때 지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역시 3번이다. 하지만 3번의 압도적인 존재감 때문에, 다른 문항들을 소홀히 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사실 3번은 300자 밖에 안되기 때문에 자소서에서 승부를 내는 문항이 아니라, 면접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문항이다. 오히려 3,000자에 달하는 나머지 두 문항이 자소서의 키가 된다.


1번 문항 : 대학생활 중 가장 도전적으로 임했던 일에 대해서, 직무적인 적합도를 평가할 수 있는 두 번째 문항보다 2배 정도 더 많은 이야기를 요구하고 있다. 그만큼 도전 정신과 그것을 실천해내는 힘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건 1차적인 해석이고, 조금 더 생각해보면 그 도전적인 일이 자신의 평생 삶의 목표와 일치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평생 삶의 목표는 직무적인 비전과 연결되어야 할 것이다. 회사에 입사를 꿈꾸면서 ‘평생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열기구를 타고 1년간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친구를 안고 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긴다.
가장 꿈꾸는 일은 회사 안에서 회사와 같이 실현할 수 있는 꿈이 되어야, 힘들어도 어려워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회사와 같이 버티며 성장해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도전적인 일을 직무적인 부분과 연계될 수 있는 그런 소재에서 찾도록 해야 한다.
도전적인 일에서 중요한 것은 성공과 실패 여부가 아니다. 자신의 중간 실천과정이다. 처음 시작과 마지막 결과만 이야기하는 지원자들이 있는데, 그건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장 멋진 결과가 나온 일을 찾긴 했는데, 자신이 했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한 일에 숟가락만 얹는 정도였으니까 과정이 빠져 있는 것이다’라고 해석하기 십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다. 실패해도 괜찮다. 실패를 통해서 얻는 교훈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 더 큰 교훈을 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정과 그 과정을 실천해 갈 때의 자신의 역할이다. 이런 부분을 보면 ‘이 사람이 회사에 들어와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고, 얼마나 실천적으로 움직일 것이다’를 짐작 할 수 있다.


2번 문항 : 현대차의 3번 문항과 같은 방식의 질문이다. 그러고 보면 기아차는 ‘왜 기아차를 택했는가?’ 하는 부분은 아예 없는 셈이다. 기아차의 실적 수치를 늘어놓을 기회를 아예 안 주는 것은 그런 진술을 읽을 필요가 없다는 채용팀의 의지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직무에 대한 지원동기라고 포커스를 아예 맞추고 있는 문항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지원자들 가운데 직무에 대한 지원동기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그냥 전공을 해서’가 가장 많은 이유일 것이고, ‘뽑는 사람이 많아서’ 정도, 아니면 ‘이 기업에서 그나마 비슷한 게 이 직무여서’ 정도가 그 뒤를 잇는 순위다.
그런 지원자일수록 당연하게도 이 질문은 작성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번 년도의 트렌드는 직무라는 것을 잊지 말자. 회사에 대한 지원동기는 회사마다 달라야 하지만, 직무에 대한 지원동기는 회사마다 다를 필요는 없다. 회사의 특성에 따라 약간씩만 수정하면 되기 때문에 이 기회에 직무에 대한 지원동기와 자신의 준비상황을 확실하게 써 놓는 것이 좋다.
전공을 하다 생긴 호기심을 뒤쫓아서 여기에 지원하게 되었다든가, 이 직무에 대해서 자신이 특별하게 장점을 갖고 있어서 누구보다 자신감이 있어서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발굴해 놓고, 근거가 될 만한 그에 따른 자신의 노력이나 행적도 표현하도록 하자.


3번 문항 : 3번 문항은 딜레마에 빠진 상황에서 기가 막힌 문제 해결책을 찾아내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선택을 통해 드러나는 가치가 어떤 것인가를 보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가치가 어떤 것이 더 낫다든가 더 점수가 높다고 우열을 가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것에 더 가치를 두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기존의 팀웍을 지키는 관계성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도 있다. 어떤 선택이든 회사에 도움이 되는 선택이기 때문에, 둘 다를 취하려고 고민하기 보다는 과감하게 선택하고, 그 가치에 자신이 더 중점을 두는 이유를 잘 설명하면 된다. 어찌되었든 두 선택 다 최종적으로는 회사의 이익과 자신의 비전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면접에서 더 질문을 받을 수 있는 문항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자.
어떤 선택이 되었든 원래 속했던 팀의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면서, 팀웍을 중시하는 모습은 들어가는 것이 좋다. 설혹 새로운 도전에 나서더라도 기존의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과정이 있어야, 자기만 생각한다는 이기심에 대한 의혹을 떨쳐버릴 수 있고, 조직적합도라는 부분에서도 점수를 딸 수 있기 때문이다.


맵핑 : 현대차가 조금 더 보수적으로 직무와 그에 대한 자신의 준비 사항 등 만을 물어보았다면 기아차는 개인의 가치에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아무래도 기존의 라인을 유지하면 조그맣게 변화하는 현대차에 비해 최근 몇 년간, 현대차에 비해 라인업 자체가 꽤 변한 기아차의 도전 환경이 도전정신이라는 부분을 조금 더 강조하는 쪽으로 작용한 것 같다. 자신의 성향이 조금 더 도전적인 성향이라면 기아차가 더 잘 맞을 수 있다.

 

[원문보기 : 머니투데이 "현대차"]

[원문보기 : 머니투데이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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