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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들은 석유자원의 고갈에 대비해 차세대 자동차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다음 중 차세대 자동차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면?
①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② 수소 자동차는 연료효율이 높으나 폭발의 위험이 있다.
③ 전기차는 아직 가솔린 자동차만큼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다.
④ 자동차 메이커들은 가격을 낮춘 수소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⑤ 전기차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으나 잦은 배터리 충전의 단점이 있다.
▶ 해설
요즘 기름값이 너무 비싸지자 `하이브리드카(Hybrid Car)`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하이브리드란 성질이 다른 여러 가지 요소를 하나로 섞어 가치를 높여주는 것을 뜻한다. 자동차의 경우 일반 자동차 엔진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엔진을 함께 장착해 기름을 덜 먹고 배기가스를 줄인 차세대 자동차를 말한다. 이 차는 저속에선 전기로, 고속에선 기름으로 가기 때문에 연비가 좋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전기를 쓰지 않는 고속에서는 유해가스가 발생한다. 여전히 기름을 쓰는 차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하이브리드카가 궁극적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 전기차는 순수 전기로만 차가 움직이기 때문에 공기에 해가 되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문제는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다 쓴 배터리도 처치가 곤란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전기차는 아직까지 가솔린 차만큼 성능을 내기 어렵다.
현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가 벌이는 전쟁에선 일단 하이브리드카가 우세한 상태다. 현재 하이브리드카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전기차 판매 실적은 초라한 편이다.
자동차업계는 가솔린 차처럼 연료효율성은 높으면서 자연친화적인 차를 찾는 데 주력해왔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이 수소를 대안으로 꼽기 시작했다. 수소는 연료 자체가 깨끗하고 계속적인 순환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더구나 수소는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와 달리 고갈 위험성이 없는 무궁무진한 자원이다.
일부 자동차업체는 이미 수소차를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한 상태다. 그러나 수소차가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안전성과 비싼 차값을 들 수 있다.
수소는 효율이 좋은 에너지원이지만 폭발 위험이 어느 자원보다 크기 때문이다. 수소는 천연가스보다도 4배나 폭발 범위가 넓고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불이 붙기 시작하는 등 위험 요소가 많다. 하지만 최근 폭발 위험을 크게 낮추고 생산가격도 대폭 낮춘 수소차들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수소차는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답은 ①
출처:매경 TEST 홈페이지
[오늘의 경제용어]
▶스톡홀릭증후군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며 잠시도 주가를 알지 못하면 초조해지고 아무 일에도 집중할 수 없는 등 감정조절 능력을 상실해 일상생활에도 심각한 장애를 받는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오전 9시가 다가오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오후 3시가 지나면 다음날 뭘 사고팔까 고민하다 잠을 못 이루며 주말엔 월요일이 오기만 손꼽아 기다리는 것도 대표적 증상" 이라고 지적한다. 또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매시간 인터넷에 들어가 주가를 확인하는 것도 유사한 증세라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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