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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릴레이 인터뷰] AFPK&CFP 자격증 현장 PB에게 듣는다! | 등록일 | 2014-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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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박성현 PB 인터뷰> [경력사항] 現 신한은행 PWM 센타 PB 재직 중 現 ㈜이패스코리아 AFPK/CFA 강의 Q1. 현재 신한은행에서 하고 계시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 거액 자산가들의 자산관리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예금 만기나 ELS 만기 등 일정한 패턴을 가진 정기적인 자산관리와 주식을 팔았다거나 부동산을 팔았을 경우 등 일시적 거액이 발생하는 경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고객에게 맞는 상품군을 선별하여 제안을 하게 됩니다. 저금리 시대에 돌입하였기 때문에 시장을 어느 정도 아웃퍼포먼스 할 수 있는 즉 은행정기예금 대비 1~2% 정도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군을 구성해서 제안을 하고 고객이 수용하는 경우 그것을 실행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부동산 구매 및 판매에 대한 상담과, 상속, 증여 등의 세금 플랜을 짜주거나, 가업승계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2. 은행 업무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은행은 수신 / 여신 / 외환 / 그 밖의 부수 업무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수신은 고객이 돈을 맡기는 경우 그것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으로 가장 손쉽게 생각하는 것이 적금이나 예금을 가입하는 것부터 돈을 통장에 입금하고 출금하고 등의 업무를 해 주는 것입니다. 여신은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대출은 크게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그리고 가계대출과 기업대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환은 외국환을 다루는 것입니다. 크게 보면 환전과 송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환업무는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그 밖의 업무로는 신용카드 업무를 대행하거나 펀드 / 방카 등의 관리 및 전자금융서비스 골드판매 인지/증지 판매, 세금의 납부 등의 업무 등 은행에서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다양한 업무가 있습니다. Q3. 과장님 하루 일과를 말해 주실 수 있나요? - 아침에는 주로 시황이나 그 전날에 있었던 금융지표들을 검색하고 오늘의 만기를 체크합니다. 정기예금의 만기나 적금의 만기 ELS 상환 등을 체크하고 그 날에 방문 할 고객에게 전화를 합니다. 물론 예금의 만기는 2-3주전에는 통지를 하지만 당일에도 다시 한 번 일정을 체크해서 고객이 중복으로 방문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증시가 올랐거나 떨어졌을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 고객에게 브리핑을 하고 문자나 메일을 보냅니다. 그때그때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예를 들어 세무조사나 증여나 상속 등의 세금 플랜의 질문 등이 있을 경우, 신규 고객이 방문을 하여 상담을 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 대처를 합니다. 3시 장이 끝나면 다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있을 예금 만기를 위해 상품을 연구하고 제안서를 만들게 됩니다. Q4. 과장님은 학창시절 은행 취업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 은행취업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은 아니었고, 자기소개서를 좀 색다르게 쓰기 위해 소설책과 인문학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인생에 대한 철학적인 얘기들이 담겨 있는 소설들이 자기소개서를 진솔하게 쓰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3종 자격증 등 금융자격증이 많지 않았지만 금융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은행 FP, 세무회계 1급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Q5. 금융권에서 일명 ‘금융3종’ 응시제한 등으로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이 제한되었는데 업무를 진행하면서 자격증이 불필요한가요? - 금융 3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취득의 시기는 이렇다 할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부를 많이 해서 취업 전에 따는 것도 좋고, 취업 후에 취득을 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취득에 있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전문지식 없이 금융 상품을 판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고, 금융 3종을 통해서 상품에 대한 이해도 및 시장을 보는 눈이 커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경영학과 등 금융권 취업 전에 미리 공부를 했던 학생이 아닌 경우에는 금융 3종은 반드시 취득해야 할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 3종은 운전면허증과 동일합니다. 금융 3종 자격증의 취득은 나를 믿고 자산을 맡긴 고객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요. Q6. 현재 이패스코리아 AFPK와 CFP강사로 활동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CFP는 우선 금융기관에서 선호하는 자격증입니다. 그래서 금융권 취업을 할 때 유리합니다. 금융기관 중에서도 자산관리를 주로 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선호하는 자격증입니다. 또한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처럼 자산관리의 니즈가 커지고 노령화의 진행으로 은퇴설계가 중요해 짐에 따라 자산을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자산관리사가 필요하며 그것을 CFP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로도 자산관리 전문 회사들이 많이 생기고 있으며, 향후에는 선진국처럼 전문적인 자산관리사들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AFPK와 CFP를 준비하는 학생분들은 이 자격증이 향후 미래에도 전망이 밝다는 생각을 가지고 꼭 취득을 했으면 합니다. Q7. 현재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금융권은 무엇보다 영업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취업을 해야 합니다. 본인의 적성에 영업이라는 옷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진로를 변경해도 좋습니다. 그 정도로 실적 압박이 거추장스러울 수 있고 자신의 미래를 어둡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을 만나는 일을 좋아해야 합니다. 하루에도 몇 십 명씩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연봉이나 복지 등의 혜택만 보고서 취업을 했다가 그만두는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2-3년 정도에서 본인의 꿈과 괴리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 심사 숙소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두렵지 않다면 무엇보다 매력적인 직장이 금융권입니다.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모든 분들의 소원이 성취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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