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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FA lv2합격후기 등록일 2019-08-08
2018년 12월 시험을 보고난 지라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다는 생각에 제가 세운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었습니다

강사님들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양은 많은데.. 하지만 결국 전체 중 70%이상을 커버해내면 되는 것이기에

선택과 집중이라는것은 CFA 공부에 특히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선택하지 않았던 것은 10과목 중 Quant와 Eco 두과목 이었는데

비중 또한 큰 애들이 아니었다는 점도 깔끔하게 놓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다만 이것은 이렇게 마음먹자고 했던것은 아니고 lv1때 공부를 해보다가

아 이건 여기에 쏟는 시간과 용량에 스트레스 받고 다른것에 집중 못 하겠다 생각하고 lv1때 부터 버렸던 과목이었기에 lv2때도 아예 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개개인마다 뭔가 개념이 잘 잡히고 쉽게 이해가 되는 과목이 있고 아닌 과목이 있을거라 생각하기에

공부하실 분들도 비중이 적당히 소소하겠다 싶은 과목들 정도는 과감히 놓아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좀 괜찮다 싶었던 과목들을 놓았던 과목 공부했을 시간에 열심히 철저히 하여 점수를 지켜줄 전략 과목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Portfolio가 그러하였고 실제로 기대했던 역활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버린만큼 다른 비중 높은 주요과목들은 정말 더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또 물론 그러한 애로 사항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다 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lv1 시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바로 lv2를 공부해서 두 level의 공부 간극이 짧았던 제가 느끼기에는

두 level의 차이가 이해하기도 더 어려워 졌다는 것은 FRA, Fixed income, Derivatives 이 세과목 빼고는 그렇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외워야 할 것이 더 많아졌고 외워놓아야 할 식 자체도 더 복잡해졌다는 것이 큰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해를 기반으로 조금만 깔고가되

이해가 안되는 것은 일단 몽땅 외워버리고 문제를 풀면서 그것들을 제 것으로 체득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반복하다 보니 서서히 흐름 자체가 이해가 되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lv1때도 시험을 보고 느꼈던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슈웨저를 많이 보고 슈웨저를 완전 머릿속에 넣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Test Bank나 CFA협회 문제들은 몇개 좀 풀다가 제끼고 오히려 슈웨저에 있는 기본 문제들을 풀고

다시 풀고 하며 기본 개념들과 문제를 제 것으로 만드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lv1 시험 보고 저와 비슷하게 느끼신 다른 분들 또 계실거라 생각하는데

lv2 때도 실제 시험에서는 더 직관적이고 간단명료하게 답이 나오는 문제들이 대다수를 이루기 때문에

꼭 문제 다 풀어봐야 하는데라는 생각에 얽매이지 마시고 기본에 충실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Test Bank나 CFA협회 문제들 빼고는 다 풀어보았고 특히 Curriculum Book 문제는 꼭 풀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4월달까지는 9 to 6 회사를 다니며 공부하였습니다

5,6월달을 공부에만 집중해보니 일과 공부 병행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알았습니다..

저는 짜투리 시간을 잘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출퇴근길 공부는 할 만합니다 그리고 유용한 시간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출퇴근 길에 전날 틀렸던 문제에 대한 것이나 기본 개념들을 핸드폰에 간단한 요약으로 만들어 읽으면서 출퇴근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부와 일을 병행하시는 분들 그리고 lv1, lv2 공부를 준비하실 분들 모두에게 제 글이 어떤 면에서든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 해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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